4캐럿 버마산 루비반지 본햄스 홍콩 경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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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캐럿 버마산 루비반지 본햄스 홍콩 경매 나와

4.01캐럿의 버마산 ‘피전스 블러드’ 루비 다이아몬드 반지가 5월에 열리는 본햄스 홍콩 스프링 주얼리 경매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이 반지의 예상 경매가는 44만5,000~63만5,000 달러이다.

이번 경매의 또 다른 주요 상품으로는 스텝 컷, 8.88캐럿의 콜럼비아산 에메랄드가 박힌 반지가 있다. 에메랄드는 오일 처리석이며 트릴리언 컷의 다이아몬드가 숄더 부분을 장식한 이 반지의 예상 판매가는 63만5,000~76만5,000달러이다.

본햄스의 아시아 지역 주얼리 부문 팀장은 10년 전부터 에메랄드와 루비의 가격이 크게 뛰어 올랐다고 말했다. 12.92캐럿의 캐쉬미어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반지도 매대에 오른다. 의뢰인이 최근 가족 소유 은행 금고에서 찾아낸 이 주얼리의 판매 예상가는 12만~51만 달러이다.

Thompson은 “캐쉬미르 사파이어는 매우 희귀한 보석이며, 수집가들은 최상급 캐쉬미르 사파이어에 아낌없이 돈을 쓴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매에는 이밖에도 스피넬을 비롯, 반클리프 앤 아펠, 까르띠에, 해리윈스턴, 그라프 다이아몬드, 쇼파드, 불가리, 티파니 등의 스페셜 주얼리가 판매된다. 이번 경매는 5월 27일에 개최되며 경매 프리뷰는 타이완, 싱가포르, 홍콩에서 열린다.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