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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간단하게 말들 수 있는 한방차. 자신에게 맞는 한방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살을 빼는 데 많은 효과가 있다! 단, 한방차를 마실 때는 식전이나 식간, 식후는 피하고 공복기에 마신다. 왜냐하면 식전이나 식간, 식우에 마시는 수분은 혈당치를 높여 지방 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효능 : 비위장 기능 항진으로 식욕이 왕성할 때 먹으면 식욕이 감소되어 식욕조절의 효과가 있다. 평소에 소화가 잘 되고 식욕 조절이 안 되는 사람에게 알맞다. 피할 사람 : 소화가 안되고 밥맛이 없는 사람. 먹는 방법 : 집에서 차로 끓여 마시는 보리나 시중에서 껍질 안 깐 보리를 구입하여 프라이 팬에 탈 때까지 볶는다. 탄 보리를 진하게 끓여 수시로 마신다. 효능 : 혈액순환을 잘 시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다. 몸이 찬 사람, 특히 빈번한 다이어트로 몸을 많이 상한 경우, 심한 변비, 변비가 있으면서 하체에 살이 많이 찐 하체 비만 등에 좋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알맞다 피할 사람 : 설사 자주 하는 사람, 잘 붓는 사람 먹는 방법 : ① 한 번에 당귀 4.5~5g씩 달여서 물 대신 먹는다. ② 밥뜸을 들일 때 씻은 당귀를 밥 위에 얹어 같이 뜸을 들여 먹거나 차로 마신다. ③ 삶아서 야채와 같이 섞어 먹는다. 효능 : 혈액을 맑게 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관의 노폐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먹는 방법 : 커피메이커에 두충엽을 2g정도를 넣고 걸러서 마신다. 또는 4g을 팔팔 끓는 물이 담긴 커피 주전자에 넣고 약한 불로 물색이 약간 노랗게 변할 때까지 둔 후 두충엽을 거르고 물만 마신다. 녹차(중국차 포함) 효능 :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식욕을 저하시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비만에 좋다. 신경을 많이 쓰고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알맞다.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단, 인스턴트 녹차가 아닌 잎녹차로 마실 것! 피할 사람 : 몸이 찬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 식욕이 없는 사람은 피한다. 먹는 방법 : ① 한 번에 10g정도씩 그냥 씹어 먹는다. ② 차로 먹는다. ③ 차로 만들고 남은 잎을 야채와 함께 먹는다. 효능 : 소화 기능을 튼튼하게 하면서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적게 먹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사람에게 좋다. 피할 사람 : 마른 사람 먹는 방법 : ① 한 번에 4,5~5g씩 달여서 물대신 먹거나 차로 마신다. ② 밥 뜸을 들일 때 씻은 당귀를 밥위에 얹어 같이 뜸을 들여 먹는다. ③ 삶아서 야채와 같이 섞어 먹는다. 효능 : 기운을 잘 소통시켜 막힌 것을 뚫어어주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로 기운이 잘 뭉쳐 기순환이 안 되어 비만해진 경우에 좋다. 피할 사람 : 기운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며, 막힌 기운이 뚫린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3개월 이상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먹는 방법 : 박하잎을 3~12g씩 차로 달여 마신다. 원두커피 먹듯이 먹으면 더 좋다. 효능 : 식욕을 조절하고, 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살이 물렁물렁한 사람, 붓는 사람, 너무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좋다. 몸이 습한 사람은 전신비만인 경웅가 많은데 습을 제거해 주어 전신비만인 사람에게 권한다. 피할사람 : 율무를 먹고 나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은 피한다. 변이 딱딱하면서 변비가 심한 사람, 소변을 자주보는 사람, 임신부는 피한다. 먹는 방법 : ① 쌀죽을 쑤는 것처럼 만들어 율무를 죽을 쑤어서 먹는다. ② 쌀과 율무의 비율을 1:1정도 섞어 밥을 지어먹는다. ③ 율무를 미숫가루처럼 만들어 먹는다. ④ 보리차처럼 끓여 물 대신 먹는다. 효능 : 기운을 순환시키는 효능이 있어 기운이 잘 뭉치는 기체형 비만에 좋다. 먹으면 잘 체하고, 신경쓰면 잘 지치고, 소변 , 대변 잘 못 보는 사람,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피할 사람 : 특별히 없다. 먹는 방법 : ① 말린 귤껍질을 3~12g씩 차로 달여 마신다. ② 귤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그늘에 말린 다음 야채 샐러드에 같이 섞어 먹어도 좋다. 효능 : 기운을 북돋는 효능이 있어 기운을 생기게 한다. 너무 굶거나 단식으로 기운이 없어 하는 사람, 운동 후 많이 지치는 사람에게 기운을 북돋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피할 사람 :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사람, 감기 초기 열이 많은 사람 먹는 방법 : 인삼을 요리할 때는 수삼을 사다가 한다. ① 수삼을 사다가 쌀과 같이 밥을 만들어 먹는다. ② 쌀죽 끓일 때 수삼을 넣고 같이 끓인다. ③ 수삼을 갈아서 주스를 우유와 섞어 만들어 먹는다. ④ 인삼차를 마신다. 효능 : 몸에 뭉친 열을 풀어주므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폭식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이 밖에도 얼굴이 쉽게 달아오르는 사람, 갈증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좋다. 피할 사람 : 구토를 잘 하는 사람은 피한다. 먹는 방법 : ① 차로 만들어 먹는다. 한번에 4~12g을 달여 먹는다. ② 생즙을 내서 먹는다. 효능 : 노화를 억제하고 기운을 북돋아 준다. 많은 다이어트 후 기운이 약해진 사람, 항상 다이어트로 기운이 없는 사람, 먹어도 먹어도 항상 허기를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 피할 사람 : 소화 장애 있는 사람, 기운이 약해 옆구리나 등에 자주 담이 결리는 사람, 속이 차고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은 피한다. 먹는 방법 : ① 6~9g을 달여 하루에 2~3회 나누어 먹는다. ② 삶아서 그냥 먹어도 좋다. ③ 죽으로 만들어 먹는다. ④ 가루로 만들어 미숫가루처럼 먹는다. |
차 한 잔 어떻습니까? 골라 드십시오. 끓여 드시고 남은 찌꺼기는 세안이나 목욕, 청소에 이용하면 다른 세제보다 몇 갑절 효과도 있습디다. 김 빠진 맥주나 소주, 마시다 남은 콜라, 보리차, 쥬스 여기에 식초를 약간 넣어서 세제로 이용해도 놀라운 효과가 있음. 식초를 보충해주면 장기간 이용도 가능. 선인장, 과일 껍질도 좋은 재료... 거름으로 이용하시면 튼실한 지렁이 소굴의 지력을 유지할 수도 있답니다.^^*
▲ 전남 보성차밭.보성군청 제공사진1. 상시 복용하는 일반차.
* 가슴이 답답할 때 "보리차"
속이 답답할 때 냉수 한사발이 생각난다. 보리차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물같은 차. 그래서 딱히 무슨 효능이 있을까 싶겠지만 보리는 소화촉진, 갈증해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의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제 가슴이 답답할 땐 보리차를 마시자! * 남성정력 피부미용에 좋은 "둥굴레차"
늘 손님접대용으로 각광 받던 커피도 녹차의 시대도 갔다. 언젠가부터 둥굴레차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 이유는...? 둥굴레차가 남성정력에 월등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신선초"라고 불리는 둥굴레는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 피부미용, 노화방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간기능 장애에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 변비와 눈에 좋은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보리차등과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음료. 보리차와 비슷하나 맛이 더 은은하고 구수하며 불그스름한 빛을 낸다. 이름 그대로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코피를 멈추게 할 때도 쓰인다고 한다. 혈압을 내려주고 만성변비, 노인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장시간 책이나 모니터를 보는 수험생, 네티즌에게 좋은 차. 2. 겨울감기에 좋은 한방차. * 감기인가 봐요... 몸이 으슬으슬 추워요. "유자차" 소화불량, 감기, 오한, 발열, 해소, 피부미용에 좋다. 그러나 허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 목이 칼칼한 게 목감기!"레몬차"
레몬 특유의 신맛은 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없애준다. 기 순환을 도와 감기 예방에 좋다.
* 열이 펄펄 끓는 몸살감기에 걸렸어요."흰 파뿌리 생강차" 감기엔 땀을 빼는게 최고!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감기에 걸려도 열은 나지만 오싹하기만 할 뿐 땀은 잘 나지 않는다. 이때 생강과 흰 파뿌리를 달여 먹으면 땀과 함께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 감기가 낫게 된다.
* 콜록콜록 마른기침이 자꾸나 기침감기"맥문동차" 맥문동은 폐를 윤기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대표적인 한방차. 폐가 안좋아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다.
* 감기에 걸리면 가래가 심해요. 가래기침에 좋은 "생강차" 감기엔 생강차라는 말은 다 이유가 있다. 기침을 멈추게 해주고 가래를 삭혀주기 때문. 생강은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해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또한 혈액순환, 식욕증진, 숙취에도 효과적.
* 겨울철 감기 예방, 기억력 감퇴에 효과적인 "오미자차" 방금 쓰던 볼펜이 어디갔지? 아~~ 요즘 부쩍 건망증이 심해진거 같다면 오미자차를 마시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미자는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시력감퇴 간염, 천식을 진정 시키는데 효과적. 특히 겨울철 감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내복을 입어도 추워요.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계피차"
유난히 손,발이 찬사람은 계피차를 마시자. 계피의 따뜻한 성분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사람,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게 좋다. 몸 속에 뭉쳐있는 냉기를 풀어주고 아랫배, 손발의 냉증을 풀어준다. 손발이 냉하고 허약한 체질, 허리와 무릎이 냉하고 아픈 사람,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 화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3. 다이어트에 좋은 한방차.
* 마음대로 먹고 살도 빼고 "우롱차"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차라고해서 한때 여성들에게 인기절정의 황금기를 누렸던 차. 우롱차는 카페인, 타닌 등 피로회복과 소화를 촉진시켜준다. 특히 기름진 요리를 먹은 뒤 좋다. 맘껏 먹어도 몸무게 걱정을 안하고 싶은 사람,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우롱차를 권한다.
* 땀이 많은 사람,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황기차"
한방차 다이어트의 대표주자는 뭐니뭐니해도 황기차다. 황기는 땀의 양을 조절하며, 이뇨 작용을 하여 당뇨병의 치료제로 쓰이는 등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약재다. 전신이 땀이 나며 어지럽고 탈진이 되는 것은 기가 허하고 쇠약해졌다는 증거. 이런 증상 외에는 권태, 무기력증에도 효과가 있다. 황기는 땀을 나게 혹은 안나게 하고 피부를 튼튼히하며 농을 배출하고 붓기를 가라앉히며 새살이 돋게하는 면에서 인삼보다 좋다. 또 만성피로를 풀어주며 불면증, 허약 체질의 개선에도 효과적.
* 변비 혹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에게 좋은 차"율무차" 항간에 정력이 감소한다는 낭설 때문에 인기가 없는 율무차. 뮬무차를 마시면 일단 밥맛이 떨어진다. 하지만 붓기를 가라앉히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무릎이나 관절의 부종에 좋고 특히 변비가 있거나 불면증인 사람에게 좋다. 율무는 비타민B와 니아신, 칼슘, 철 성분 뿐만 아니라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이 고루 들어있어 피부 미용과 사마귀 제거, 기미와 주근깨, 비만증상에 효과적.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다이어트, 피로회복에 좋은 "귤차"
겨울엔 유난히 귤을 많이 먹는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구연산과 정유 레몬이 들어있어 피로를 풀어주는데 그만이라고 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칼로리 소모를 높여주므로 다이어트에 좋다. 4. 스트레스에 좋은 한방차.
*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 좋은 "녹차"
나른한 아침.. 녹차 한잔을 마시면 세상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다. 그저 커피보다는 몸에 좋다는 생각에 마시는 녹차. 과연 녹차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녹차는 호흡기에 효과적이며, 만성적인 심장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피로를 회복 시켜 주어 수험생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당뇨병과 노화방지, 술을 마셔 술독이 생겼을 때,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
*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좋은 "다시마차" 한해 두해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은 건강에 적신호! 이런 땐 조금은 생소한 다시마차를 마시자. 다시마는 주로 우동국물을 끓일때 애용하는 해초류. 하지만 다시마를 차로 마시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심한 스트레스로 뒷머리가 뻣뻣한 사람은 다시마를 우린 차를 권한다.
* 비만, 어깨걸림 고혈압에 좋은 "칡차"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도 묵직하고 결려온다. 이런증상들은 스트레스가 주범! 이럴 땐 칡차를 마시자. 칡차는 비타민, 단백질, 당질, 칼슘과 전분이 풍부한 칡은 기침, 감기, 두통, 고혈압에 효과적. 특히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칼로리 소모를 높여주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또 설사, 갈증 완화 그리고 중년 이후의 어깨결림에 좋다. 5. 피로회복에 좋은 한방차 * 피로방지에 효과적인 "인삼차"
인삼은 몸에 맞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으니 반드시 가려서 마셔야 한다. 손 발이 차다는 외형적인 판단은 금물!! 인삼차를 먹었을 때 가슴과 머리쪽이 화끈 거리는 사람은 몸속에 열이 많은 체질이니 인삼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반대로 몸이 따스해지는 느낌은 받는 사람은 속이 냉한 사람이므로 인삼차를 권한다. 인삼차는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B등이 풍부한 인삼은 빈혈, 저혈압, 냉증, 감기, 위장병, 당뇨병 예방과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참 한가지 더!! 감기초기나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는 절대 마셔서는 안된다.
* 급성 위장병 , 체력을 보충해 주는 "모과차" 칼슘, 칼륨, 무기질이 풍부한 모과는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원기가 없고 피곤할 때 좋다. 특히 손발 저림, 저혈압, 당뇨병 환자에 좋으며, 기침, 가래와 변비 해소, 설사에도 효과적. 그밖에 신경통, 요통, 근육경련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
* 피로회복에 좋은 "구기자차"
야근이다. 술자리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는 구기자차가 최고다. 불로장생 약초로 불리는 어린 구기자의 잎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비타민 C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구기자는 단백질이 비교 많아 눈을 맑게 하며 자양강장에 좋고 피로한 몸을 회복 시켜준다. 그 밖에도 힘줄과 뼈가 튼튼해져 추위를 타지 않게 되며, 마른 체형, 급한 성격,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홍차가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아만다 디바인 박사는
70-85세의 여성 275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홍차를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관절 골밀도가 높고 골손실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CBS뉴스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이 결과는 칼슘보충제 복용, 흡연, 운동 등 골다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디바인 박사는 밝혔다.
디바인 박사는 홍차가 어떻게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플라보노이드 같은 홍차에 들어있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에스트로겐 결핍에
따른 골손실을 막아주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 서울=연합뉴스
그 외 꽃차들.... 칡꽃차 대용차로서 음력 7-8월에 칡꽃을 따서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음건한 뒤 이를 무쇠솥에서 가볍게 덖어낸다. 연한 갈색 색감과 은은한 향취에 덧붙여 화려하지 않은 칡꽃의 마각은 맑고 소탈한 삶을 살아가는 산인을 연상시킨다.
국화차 옛날 공부하는 선비들이 날씨가 으슬으슬 싸늘해지면 국화꽃잎을 말려두었다가 독서 시의 벗으로써 그잎을 다려마시곤 하였다. 생약명이 구절초와 고억인 가을 야생국화들은 몸을 덥혀주는 효능이 있으므로 차를 마시면 냉증등을 다스리는데 좋다.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 식후에 음용하면 속이 편안해진다. 또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황국은 해열, 진정, 해독의 작용이 뛰어나, 감기기운이 있을 때나, 폐렴, 기관지염에 걸렸을 때 복용하면 좋다.
난꽃차 성요셉 병원에 봉직하고 계신 이옥자 수녀님의 음차의 멋을 보면 평소 난을 가꾸며 그꽃과 향기를 즐기시다가, 꽃이 지게 되면 그를 잘 말려 보관해 둔다. 그리고 적막한 처소에서 홀로 혹은 귀한 손님가 함께 차를 내어 마실 때, 연록의 싱그런 찻물에 말린 난초꽃을 뛰어 오랜 벗인 난초의 고귀한 품성을 닮으시려 하신다. 일종의 향편차로서 쟈스민 꽃잎을 첨가한 향편차보다 훨씬 은은하고 고상한 풍취를 선사한다.
연화차 진흙속에 피는 꽃, 오염되지 않는 청정법계의 상징인 연화 개화기는 양력 7-8월경. 그 열매을 먹으면 극락의 꿈을 꾸고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게 한다하여 일명 망우초라 불리는 이꽃은 밤이면 봉오리를 오므리는 습성이 있다. 때문에 해질녘 꽃잎속에 차잎을 넣고 밤새 두면 차의 탈취 작용으로 연꽃 특유의 향기를 훕수한 이름도 멋들어진 연화차가 다음날 새벽 이슬을 맞고 탄생한다. 이 차를 은제 다기에 담아 마신다. 이 우아한 찬잔에 연록의 고운 차를 대접받는 손님들은 한껏 행복해진다.
인동꽃차 장마비가 거센 와중 간혹 비가 오기전 주변 야산으로 산책을 나가면 산비탈 덤불 속같은 곳에 인동덩굴이 무성히 자라고 거기 흰 듯 노란 듯 길죽한 인동꽃이 잔뜩 매달려 피어 있음을 볼수 있다. 덩굴로 자라는 반상록성의 활엽수인 인동덩굴은 능박나무라고도 하며 6-7월경 개화하는데 처음에는 희게 피었다가 시일이 지남에 따라 누렇게 변한다. 그래서 금은화라는 예쁜 이명을 지니고 있다. 이 인동덩굴은 모진 겨울을 이기고 꿋꿋이 자라나는 기특한 식물로 노옹수, 금채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꽃은 6-7월경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그대로 쓰며 특히 해열, 해독, 소종, 수렴의 효능이 뛰어나다. 감기, 이질, 장염, 임파선종, 각종종기 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마시면 좋다.
해당화차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수인 해당화는 매괴화, 필두화, 배회화, 적미미등의 이명으로 불리우며 해마다 5-7월이면 동해안 백사장을 따라 수 Km 씩 해변 울타리를 이루고는 붉은 꽃을 피워 올린다. 차거리로 쓸 해당화 꽃잎은 초여름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채취하여, 음건하후 미온의 불길로 약간 덖어서 건조시킨다. 일교차가 심하고 한기가 으슬으슬 사람을 위축시키는 때에 귀한 손님 청해놓고 더운물에 우려내어 마시는 해당화차는 달착지근한 맛과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 이 해당화 꽃은 혈행을 순조롭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효험이 있다. 그 기미는 따뜻하고 단맛이 나면서 약간은 쌉스럼하기도 하다. 이기 및 진통과 소종의 효능도 아울러 지닌다.
치자꽃차 치자꽃은 해마다 6-7월이면 새로 자라난 가지 끝에서 한송이씩 피어나는데, 만리향이나 도금향에 버금갈만큼 현혹적인 방향을 주변에 퍼뜨린다. 열매는 길이가 3Cm 쯤으로 9-10월경 붉은 빛을 띤 노란 색으로 익는다. 선지, 목단, 지자, 취도, 선자, 황치자등 다양한 이명을 지니고 있는 치자는 기미가 차고 쓰다. 염증성 질환이나, 황달, 간염, 각기, 토혈, 어혈등에 좋다.
찔레꽃차 오월이면 지천으로 피는 찔레꽃은 꽃자체로 차를 우려내는 것보다 마른 찻잎에 찔레꽃 몇송이를 함께 밀봉해두었다가, 차를 다시 건조하여 마시는 것이 좋다. 찔레꽃의 날리지 않고 물드는 향기가 사랑스럽다. 진한 향기를 지닌 등꽃이나 아카시아 등도 이렇게 차를 만들어 마시면 좋다.
동백꽃차 눈 오는날 얌전한 분청사발에 붉은 동백꽃 한송이를 띄우고, 뜨겁게 우려낸 찻물을 붓는다. 안개처럼 구름처럼 실꾸리처럼 피어나는 김 속에 붉은 동백꽃이 몸을 푼다. 그릇이 얌전할수록 동백꽃은 더욱 선명하다. 철지난 봄날, 뒤늦게 핀 동백꽃을 잎차 우려낸 물에 담는다. 동백꽃에서 배어나는 단 맛과 잎차의 푸른 맛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부근 차밭
첫댓글 언제나 건강에 좋은 글을 접하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님의 정성과 사랑 마음깊이 새겨두고 고마음을 잊지못하고 있읍니다 행복과 사랑이 늘합께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