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1:1아도니아의 실수
다윗이 나이가 많아 몸이 차니 신하들이 아름다운 처녀 아비삭을 데려다 다윗 옆에 두게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은 읽으면서 다윗이 평생에 많은 아내와 첩을 두었던 것이 결국 가까운 주변인들이 문제의 해결점을 육체의 소욕에서 찾고 있음을 보며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생각합니다.
내가 평소에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신하들이 여자를 구해오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말씀을 들려주고 찬송을 들려주며 가장 좋아하던 일들을 행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성경에서 하나님마음에 가장 합한자라는 최고의 칭찬을 받은 다윗이기에...
이런 판단조차 조심스럽고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진 않을까 주의하며 살피는데..
다윗의 잘잘못이 핵심이 아니라 나의 마음에 주시는 바를 보고 깨닫고 고치고 지향해야할 바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함을 인지하며 묵상합니다
나이많아 눈도 약해지고 힘도없고 간신히 미력한 호흡만 유지한다면...
(나도 여러번 수술을 받으며 아플땐 진짜 아무것도 못할때 기독교 방송으로 말씀을 듣고 찬양을 들으며 위로와 힘을 얻었네요..)
이런 쇠약한 상태에서 스스로 성경을 읽지도 못하고 찬송부르기도 힘들텐데...그때 말씀을 읽어주고 찬송을 불러주고 기도해주면 가장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되기전에 주님품에 안기기 원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우리의 만족이 육체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5절부터10절의 본문은 아도니야의 이야기입니다.
아도니야는 다윗의 아내 학깃에게서 낳은 넷째 아들입니다.
용모가 뛰어나며 군대장관 요압,제사장 아비아달을 제편으로 만들만큼 포섭력도 좋은 자임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아니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자신의 아버지 다윗이 버젓이 살아 있음에도 자기가 왕이 될것으로 확신하고 자기의 병거와 기병,호위병들을 데리고 다니며 왕 노릇하였습니다.
그런 아도니야의 일을 다윗은 알고 있음에도 꾸짖지 않았다고 6절에 기록되어있음에 다윗의 육적 무기력은 영적 무기력에서 기인한것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분명 솔로몬을 다윗의 후계자로 세우실것을 다윗에게 이미도 알려주시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이 소식을 들었다면 즉시 아도니야에게 강한 징계가 있어야 했고 즉시 솔로몬에게 왕위를 이어주어야 했습니다.
아도니야처럼 나도 하나님이 엄연히 살아계신데 내가 왕의 자리에 앉아서 내 맘대로 하는 여전한 교만과 불순종의 죄악이 나타날때 회개가 필수입니다
주님 내 힘으로 죄를 이기지 못하오니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내 죄를 용서하옵소서
다시금 주님을 향한 갈망과 사모함으로 주님만 찾고 구하오니 제 마음에 오사 나를 다스려주시고 주님만으로 만족함 누리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시편92편 14절의 말씀처럼 내 노년의 때에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성하며 빛이 청정하여 내 속사람은 날로 새롭게 함을 입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