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화성)(2024.05.02.)
코스: 독지2리회관-봉우재-x91.5-x90.9-천등산-x96.7-독지1리-독지2리회관, 거리 약 6.7Km, 2시간 5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지난 주말 연이틀 둘레길을 돌았더니 년세가 들어서인지 매우 피곤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의 짧은 산행을 하기로 하고, 04:45 집을 출발해서 송산면 독지2리 마을회관에 오니 05:50입니다. 떡과 커피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
독지2리회관(06:03)
마을회관을 출발, 서쪽방향 도로를 조금 가서 우측의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골목길이라 해도 경사가 있고 개들도 인사를 하고.. 마지막 민가를 지나, 앞은 택지를 조성했는지 4각으로 얕은 축대가 있는 곳에서 왼편으로 나 있는 좁은 길을 따라갑니다.
독지2리회관 출발
택지에서 왼편 좁은 길따라
포장임도(06:11)
포장임도와 만나는 4거리에서 북쪽방향으로 10여m 가서 우측 산으로 나 있는 묘지길을 따릅니다. 묘지길은 거의 봉우재 전까지 이어지는데, 묘지길이 끝나는 곳에서 20여m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면 봉우재입니다.
포장길에서 우측 산으로
포장길에서 우측산으로 들어가는 묘지길
계속되는 묘지길
봉우재(126.1m)(06:23)
봉우재 정상에는 돌탑이 있을뿐 정상표지는 없고, 마을분들이 리본들을 제거하는지, 선답자의 리본은 1개만 보입니다. 정상에서 동쪽방향으로 확실하게 나 있는 길을 따라 갑니다.
봉우재 정상
정상에서 내려가는 확실한 길
5분정도 가던 길이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다 왼편으로 꺾어져가고... 06:37 83m정도의 작은봉을 지나고, 06:41 x91.5를 우측 사면으로 지나기에 잠간 왼편으로 10m정도 가면 x91.5이지만 아무런 표시는 없습니다.
x91.5에는 의자만
06:45 포장길에 내려서면 우측에는 운동시설과 정자가 있습니다. 이후 포장길을 따라가면서, 06:46 3거리에서 왼편길로 가고, 3분정도 가서 5거리에서 동쪽길로 갑니다. 06:53 Y 갈림에서 왼편길를 따라 오릅니다.
포장길 만나는 지점에 운동시설
그리고 정자가
포장길을 가면서 마을과 포도밭
Y갈림에서 왼편길로
배우제고개(07:00)
포장길은 배우제고개 4거리에 와서 우측으로 가는데, 이곳에서 북쪽(왼편)에 있는 x90.9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넓은 묘지길을 따르면 묘들이 나오고, 묘지끝에서 잠시 나무숲을 20여m 가면 길 흔적이 나오고, x90.9입니다.
배우제고개
고개4거리에서 왼편 x90.9를 갔다 되돌아온다
묘들을 지나
x90.9(07:05))
정상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고, 나무작대기 하나 철봉처럼 나무에 묶여 있습니다. 정상을 보고 발길을 되돌려 묘지를 거쳐 배우제고개로 갑니다.
x90.9정상
묘에서 보는 가야할 천등산
고개에 와서 직진(남쪽)의 포장길을 2분정도 가다, 포장길을 버리고 길은 없지만 남쪽방향 밋밋한 능선을 따릅니다. 잠시 가면 왼편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천등산을 향해 오르면서 돌탑들이 보입니다.
포장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돌탑들
천등산(146.0m)(07:23)
우측에서 오는 길과 만나 왼편으로 조금가면 운동시설과 전망데크가 설치된 천등산입니다. 데크 앞에 3각점이 있으나 번호는 알수가 없고, 데크에 올라서면 북쪽방향 조망이 트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그다지 밝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천등산의 운동시설과 전망데크
천등산 3각점
전망데크
데크에 안내판
데크에서 보는 지나온 봉우재와 형도
데크에서 보는 오이도 방향
정상 데크를 내려와 왔던길로 잠시 가서 3거리에서 직진의 길을 따릅니다. 잠시 가면, 07:32 Y 갈림이 나오는데, 왼편은 천등교회 방향으로 가는 길이라서, 우측의 직진길을 따릅니다.
07:36 x96.7에 올라 우측으로 꺾어져 내려서고, 1분정도 가서 85m정도의 봉을 왼편 사면으로 지납니다. 07:41 우측으로 희미한 길 흔적이 있지만, 나무에 꽃가루도 많고... 길이 조금 돌아서가지만, 그냥 넓은 직진길을 따릅니다. 앞에서 맨발로 오는 등산객이 있어 “신발을 잃어 버리셨나요..?” 농을 걸어 봅니다.
x96.7
지넷시스템 철망담
송산로 도로(07:49)
도로에 내려섰습니다. 그곳에 등산안내지도도 서 있고, 우측으로 도로 따라 350m정도 가니, 버스 정류장인데, 잽싸게 탔으면 될 것을 미적대는 사이 버스는 출발합니다. 이후 도로를 따라 걸어서... 1 Km를 더가면 출발지입니다.
도로에
도로입구에 등산안내도
뒤돌아보는 날머리
독지2리 회관(08:08)
마을회관에 와서 산행을 마치고, 배낭과 옷에 묻은 꽃가루를 털고, 시동을 걸어 사강 시장으로 가서 조개를 한 무데기 구입..집으로 향하면서 길이 많이 막힙니다. 집에 오니 10:05...
독지2리 마을회관에 회귀
첫댓글 화성쪽의 천등산을 다녀오셨군요.
날씨도 덥고 해안의 미세먼지로 흐린 광경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싱그러운 숲길은 청량제 역할을 해주는 듯 합니다.
이어지는 여름철 건강유념하시는 여정을 기대합니다.
목표 산행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