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년 11월 20일[일요일]
산행시간 : 08:~20:20[12시간17분] 이동7시간] 정지[5시간17분]
산소재지 : 전북 남원시 운봉읍,인월면
산행날씨 : 맑고 시계좋음. 6도~15도 정도
산 행 자 : 보스님,풀내음님,영트기님,본인. 4명
산행거리 : 19.43km[gps] 평균이동속도[약2.89km/h] 오룩스 기준
산행고도 : 최저[419m] 최고[1,309m] 지도[1,305.38] 오룻스 기준]
코스(시간):정령치(08:03)~고리봉(09:00)~세걸산(11:03)~세동치샘오찬(11:45~13:05)~부운치(14:26)
~팔랑치(15:33)~바래봉(16:30)~덕두산(17:58)~휴양림(20:00)~구인월(20:20)


이번 일요일에는 보스님이 자매간에 모여서 친정에서 김장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금요일 카톡으로 토요일날 김장을 마치고 일요일날 산행을 하자고 한다.
도투마리골로 가자고했지만 친정동강에서 구례는 멀다고 정령치에서
구인월로 가고자해서 영트기한테 보스님이 연락하고 갑작스리 서북능선을 가게된다.
당일아침 의령에서 영트기님을 만나서 동강으로 향한다. 엄천교에 도착하니
보스님이 벌써나와있다. 산행끝나고 바로 창원으로 가기위해서 엄천교 근처에
주차를 해놓았단다. 나중에 안사실은 카르멘님 부군께서 카르멘을 태우로 오기로
했는데 오질않아서 보스님이 카르멘님을 태우고 가게 된다는것이다.
다시 친정에 들어가서 카르멘님 짐까지 실어야하는 헤프닝이 벌어진다.
그리고 장거리에 장시간 산행으로 보스님이 많이 힘들어한다.
구인월 회관에 차를 세우고 택시로 정령치로 이동한다.
택시비는 삼만원 이란다.

▲한산한 정령치


▲교대로 단체사진을

▲정령치 습지



▲돌무덤에 누군가 꽃을 올렸는데 제법되었는지 시들었다.

▲영제봉쪽을 바라보고

▲만복대와 정령치

▲반야는 역광에 가스가있다

▲오늘 최고고도지점 고리봉

▲덕동 마을쪽

▲상봉쪽
오늘은 날씨덕분에 종일 상봉과 주능선을 조망한다.

▲자굴산,왕산,필봉, 그리고 동부능선

▲영랑대에 이어서 세걸산에서 또 비상을 준비한다.
보스님 참! 균형감각이 좋다.ㅎㅎ

▲세동치샘은 물이 철철 넘치고

▲샘 조금위에서 고기와 문어숙회 등으로 1시간20분간 오찬을 즐긴다.

▲샘들머리에 표지기를 하나걸고

▲역경의 고난을 이겨낸 잣나무

▲산덕임도 삼거리

▲팔랑치로 가는길에 철쭉잎이 유난히 붉다.

▲고사목과 상봉

▲팔랑치에서 바라본 바래봉
팔랑치 일대에는 식생을 복원한다고 기존 등산로를 막고 데크계단을 놓았다.
데크 설치한다고 있던 기존의철쭉은 옮겼겠지만 그대로 두는겄이 좋을낀데
나무도 옮기고 하면 몹씨 몸살을하거던~


▲주능선위에 뭉게구름이

▲90도 허리를 꺽어도 잘사는 소나무

▲바래봉 삼거리

▲바래봉샘으로 가는 환상의 산길
올해1월달에 풀내음님과 빙화를 만나서 경이로웠다.



▲바래봉 정상 오름길도 식생복원공사로 데크계단을



▲바래봉에서 바라본 상봉과 주능선

▲정상에는 까마귀들이 차지하고 있다.

▲바래봉
정상과 덕두산 중간의 바람안부는 안부에서 40여분 라면과 오뎅탕으로
새참을 만들어먹는다. 먹고나니 어둠이 오기에 랜턴을 준비한다.




▲덕두산에서 발등찍기

▲휴양림 임도 날머리
당초에는 능선을 고수해서 하산할예정이었으나 늦었고 보스님이
힘들어해서 휴양림쪽으로 내려온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다.
휴양림 산막도 모두 불이꺼져있었다.

▲박을 타고있는 흥부네 가족들


▲구인월 회관앞에서 산행을 마친다.
지리중병을 앍고있는 보스님이 태극종주를 구간별로 끊어서 해보잔다.
늦어서 저녁식사할곳이 없을것 같아서 보스님이 고향후배가 운영하는
주암식당에 연락해보니 마쳤고 오면은 라면은 삶아준다고한다.
그런데 구인월교를 건너자 어탕집이 아직도 영업중이라서 넷이서
꿀같은 만찬을 즐긴다. 식사중에 보스님의 친정 어르신이 걱정이되어서
전화가오는데 제법 지칭구를 듣는다. 보스님 다음부터는 하산 빨리 하이시더~
함께하신 세분 장거리에 장시간산행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야간산행까지 했는데 안전산행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착한 길이라 여유롭게 가신 발걸음이 어둠속까지 걸어가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너무 많이 놀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