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5. 화요일
언빌리버블! 최동숙 아우디 파(4 연속파)
언빌리버블! 최동숙 올림픽 파(5 연속파)
언빌리버블! 최동숙 올림픽 파(6 연속파)
언빌리버블! 최동숙 올림픽 파(7 연속파)
카트에 걸려있는 태블릿피시에선 계속 언빌리버블을 외쳐댄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정작 믿기 어려운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5 연속 파 다음에 특별한 명칭을 기대했는데
모두 올림픽 파(오륜기)로 지칭한다
이런 스코어 기록은 처음이다
동그라미를 연속으로 7개를 받다니
정말 믿을 수 없다
너무 좋아서 사진을 보냈더니
남편도 최동숙 대단한데 하며 축하해 준다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다
센스쟁이 선배님이 출발하기 전 커피를 내려왔으니 함께 마시자고 해 좋지요 했는데
세상에!
종이컵이 아닌 예쁜 도자기잔을 가져오셨다
골프장에서
자기 찻잔에 커피를 마셔보긴 처음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
처음인 게 두 건이나 되네
후반 첫 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니
귀여운 티마커가 우릴 맞아준다
다소곳하고 예쁘기도 해라
너 때문에 후반 7 연속 파를 했단다
날씨가 풀린다 해서 기대했는데
구름이 많아 따뜻한 기운을 느끼지 못했다
바람까지 불어 꽤 추웠다
샤워장 온탕의 물이 42도까지 올라있어 한참을 들어가 있었다
손과 발이 꽤 얼었었나 보다
간질간질 간질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