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개요 위 치 : 연해주 남단 인 구 : 약 60만명(연해주 전체 2백만명) 면 적 : 561 km2 기 후 : 몬순기후 - 1월 평균기온 : -18.4℃ - 7월 평균기온 : +18.8℃ 시 차 : 한국과 시차 1시간 주요산업 : 수산업, 조선업, 군수업 블라디보스톡항구는 동북아지역의 러시아 진출 관문
간단상식 한국 블라디보스톡 영사관 및 무역관 소재극동지역 러시아연방 프리모르스키 연해주의 주도이며 항구도시이다. 동해의 아무르만과 우수리만 사이로 뻗어 있는 반도 서쪼겡 졸로토이 만을 감싸듯이 자리잡고 있다.
러시아에 있는 몇 개 안되는 부동항의 하나인 이 도시는 동쪽(보스톡)을 정복(블라디)한다라는 이름 그대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제정 러시아의 적극적인 극동 정책에 따라 건설되었다. 1860년 러시아 군사기지로 세워져 블라디보스토크라고 명명되었고, 러시아의 항구와 해군기지(극동함대와 핵잠수함기지)로 중요한 역을 맡게 되었다.
1872년 러시아의 태평양 해군기지가 이전한 후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1880년에 시가 되었다. 만주를 가로질러 치타에 중동철도가 건설되어 러시아 제국의 나머지 지역과 철도로 직접 연결되자 더욱 중요성이 커졌다. 1950년대초 외국 선박에게 소련 태평양 해군의 집결지인 이곳의 출입이 금지되어, 오늘날 국제무역은 대부분 블라디보스토크 동쪽의 나호드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얼마전까지 공개되지 않았기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이 도시는 시베리아 철도의 동쪽 종착역이다. 지금은 조선이나 수산 가공 등 공업 중심지이자, 선박이나 화물선이 빈번이 출입하는 산업항으로 러시아의 극동 창구로써 크게 변모하고 있다. 이곳은 한국제품이 많이 진출되어 있어, 식빵을 제외한 가공식품(과즙, 오랜지음료, 코카콜라, 초코파이, 라면, 비스켓 등)의 경우 한국산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길거리에서 쉽게 한국제품을 볼 수 있다.
관광지
도시는 꽤 크지만 시내를 중심으로 제정 시대부터 지어진 개성적이며 예술적인 건물이 많아서 산책하는 즐거움이 큰 곳이다.
블라디보스톡 중앙역 엷은 녹색이 아름다운 품격있는 러시아 풍의 역 건물은 1912년의 건축물로, 러시아 제정시대의 영화로움을 알 수 있다. 유럽까지 연결되어 있는 시베리아 철도의 동쪽의 시점으로 여기부터 모스크바까지 9,297㎞의 여행이 시작된다.
중앙 광장 정식으로는 소비에트 정권을 위해 싸운 병사 광장이라고 한다. 일반 시민사이에는 중앙 광장이라고 불리고 휴식처가 되고 있다. 옆의 흰 고층 건물은 시청이다. 중앙 광장에서 금각만으로 향해 올라가면 블라디보스토크 125주년 오벨리스크(방첨탑)가 있다.
잠수함 박물관(S-56 박물관) 상선부두 바로앞의 높은 단에 제 2차대전 당시의 잠수함이 그대로 놓여 있 는 박물관이 있다. 내부의 천정은 낮지만 잠수함을 견학하면서 소련시대의 태평양함대의 역사를 알 수 있다. 관람시간은 10:00에서 18:00까지이고 월요일, 화요일은 휴관이다.
향토박물관 아로츠카야 거리와 스베트란스카야 거리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1906년에 건설되었고 1층은 러시아 혁명전의 연해주의 역사와 우수리 지방의 동물생태, 시베리아 소수 민족의 의상이나 일상용품 등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또 화폐를 모은 것이 있고 진귀한 동전 등도 볼 수 있다. 2층은 혁명시대 해양 역사가 전시되어 있으며, 3층은 회화전시 코너로 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10:00에서 18:30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해군박물관 1908년에 만들어진 루델 교회 자리를 박물관으로 한 것이다. 17세기 중엽부터 극동에서 활약한 태평양 함대의 역사전시관이 있다. 또 정원에는 대포, 전차, 어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9:00에서 17:45까지이고 월요일, 화요일, 월말의 금요일은 휴관이다.
전망대 블라다보스토크 호텔에서 차로 20분, 시코트 반도와 페르보마이스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금각만이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높은 단이 있다.(120m) 특히 야간에는 灣내에 정박하는 선박이나 민가의 등불이 네온이 되어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것은 루스키 섬이다.
수족관 아무르 만에 면한 해변에 있는 수족관을 볼 수 있고, 근처에서 돌고래의 사육장도 볼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주재 한국 관련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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