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뉴타운 ‘밑그림’ 논의
부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경서교회에서‘고강뉴타운지구’에 대해 공청회를 연다.
‘고강뉴타운지구’는 부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오정구 원종 고강동 일원 1백77만5천383㎡의 고강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지역으로 이번 공청회에서는 ▲5차에 걸쳐 주민의견수렴을 반영한 개발계획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소위원회와 경기도선진화위원회 교통분과의 자문사항 ▲사업시행구역이 설정된 내용의 추진사항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는다.
특히 시는 지난 5월11~24일까지 실시한 공람공고 시 지역 주민들이 제출한 주택평형 조정, 용적률·건폐율·높이와 임대주택 비율 완화, 구역 재조정, 사업시기, 소음피해 및 고도제한 등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한다.
또 지역구 시의원과 지역주민대표의 고강뉴타운사업에 대한 의견 발표에 이어 관련자 답변순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고강뉴타운 거주자나 토지 소유자 등은 지역주민대표자와 지역구 시의원에게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고강뉴타운사업은 현주민의 생업특성을 감안해 ▲저소득 일자리 창출 ▲주민조직을 사업주체로 육성하되 외부기관과 비즈니스망 구성 ▲지역의 환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저비용의 경제프로그램 개발 등 ‘에코시티 환경 일자리 창출 기본구상’에서 가칭 ‘3000職’프로젝트를 환경부와 부천시가 함께 연구 참여하고 계획(2008년 8월 ~ 2009년 7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받아 오는 10월 중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 하게 되면 지역주민들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 설립을 통해 민간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