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이야기를 들었다해도 늘 참고 즐거이 **사문을 친견하려하고 늘 ***사리로 푼 말씀을 바르게 듣고 받아들이니 이것이 최고의 상서로움 된다네
[자림 의견]
*떠 도는 이야기:세상에는 잘 하건 못하건 침묵하건 말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떠 도는 소문이나 들은 이야기 정도를 가지고 마음이 흔들리거나 쉬이 반응하여 나댄다면 그것은 수행자나 현명한 사람의 처신이 아니다 여기에서 인욕 즉 참을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의미로 이해했다.
**사문을 친견하려하고:사문은 당시의 진보적인 수행자이며 요즘 말로 종교인이다 그러므로 종교의 가르침은 말 대로라면 최고의 가르침이니 특히 부처님의 가르침 위가 없는 진리의 가르침으로 정평이 나 있었기 때문에 부처님이나 부처님의 제자인 비구 스님을 친견하고 가르침은 받는 사람은 출가 재가를 막론하고 장려할 만한 일이다
***사리로 푼 말씀:강의 혹은 강설 즉 경전을 해설하고 설명해 주는 것이나 반드시 경전이 아니더라도 바르게 깨침을 얻으면 사리에 맞는 진리의 가르침을 설해줄 수 있으로 경전이나 율장을 설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진리의 말씀을 전해주는 것으로 보아 사리로 푼 말씀으로 옮겼다.그런 말씀을 듣고 받아 들인다는 것은 수행을 통해 깨침을 얻을 수 있기에 상서로운 것이라 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