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구르타스에 있는 똘랑똥고 온천장
(이름이 좀 그러네요 ㅋ)
폭포 밑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월풀 라꾸지 온천욕을 즐길수 있다.
동굴온천장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이 따뜻한 물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계곡에서는 따뜻한 기운이 올라온다.
이미 동굴에는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고 있었다.
뜨겁지는 않지만 미지근한 온천물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동굴내부에는 천정의 구멍에서 따뜻한 온천물이 쏟아져 내려온다.
터키의 파묵칼레 온천도 신기하고 흥미로웠었는데
여기는 파묵칼레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수량도 많고 즐길거리도 훨씬 많았다.
위쪽에 있는 동굴도 들어가 보면 마치 인공적으로 뚫어놓은 것처럼 생긴
동굴의 바닥에는 온천수가 흐르고 있다.
중간에 깊은 곳도 있어서 마치 동굴탐험이라도 하는 것 같은
신비한 체험을 할수 있다.
유황냄새와 더운 수증기기로 가득찬 동굴은 따뜻해서 마치 사우나에 있는 것 같다.
옥색의 온천물이 흐르는 개울로 내려온다.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곳 역시 신비롭고 아름답다.
셔틀버스를 이용해 인공온천탕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고
석회온천을 이용해 여러 개의 인공 온천탕을 만들어 놓았는데
석회질의 퇴적으로 인해 마치 자연온천탕처럼 보이는 신비로운 곳이다.
우리에겐 미지의 세계이겠지만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다.
쌀쌀한 날씨에 온천이라니 좋구나! 하지만 대낮엔 엄청난 햇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