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등 12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PRESS센터에서
철도노조 파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철도노조 파업 중단 촉구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사상 최장인 10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철도노조가 명분 없는 파업에 나서기보다는 뼈를 깎는 자구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는 1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27개 시민단체와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명분 없는 철도노조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바른사회 등 시민단체들은 “민영화 반대를 이유로 내건 철도노조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수서발 KTX법인 설립은) 사실상 공기업 신설임에도 이를 민영화인 양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하고 대체인력이 투입되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매년 막대한 적자를 내면서도 성과급 잔치를 벌이며 조합원들의 복지를 늘려 온 철도노조가 지금 해야 할 일은 파업이 아니라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또 “불법 파업을 말리고 시민의 고충 해소에 앞장서야 할 정치인과 일부 시민단체들이 민영화가 아닌 것을 민영화라고 선동하고, 불법 파업이나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쌍용자동차나 한진중공업 사례에서 나타난 것처럼 파업에 제3자가 개입해 제대로 해결된 적이 없는 만큼 외부 세력이 파업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과 기업, 우리 경제에 전가되고 있다”면서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법인 설립이 파업의 사유가 아님을 분명히 자각하고 불법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가 저러는건 첨보는것 같다ㅋㅋㅋ
늦은 감 있지만 잘했다~
잘못하면 다들 해고다????
청년들 많이 대기하고 있는 거 알지~!!!! ㅎㅎㅎㅎㅎㅎ
바른사회시민회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성명서 전문과 참여단체를 볼 수 있습니다.
http://www.cubs-korea.org/korean/bbs/board_view.asp?bbs_code=util_bbs9&bbs_number=273&page=1&keycode=&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