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백 년을 사는 것 보다
바르게 깨어있는 마음으로
하루를 사는 것이 낫다.
(법구경)
한 부모 아래서 태어난 자식들일지라도 그 얼굴과 행동이 하나같지 않습니다. 하물며 타인들은 오죽할까요? 하지만 사람이라는 명제는 누구나 다르지 않습니다. 비록 얼굴과 행동이 다를지언정 사람으로서의 성품은 다를바 없기 때문입니다.
상불경보살품에 보면 보살은 어느 누가 욕하고 해치더라도 이에 굴하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먼저 절을 하고는 '내가 당신들을 공경하고 감히 가벼이 여기지 않나니 마땅히 보살도를 수행하여 반드시 성불하게 되리라'고 하며 다녔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이 자리,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열반의 땅이요, 번뇌가 곧 깨달음이요, 모두가 이미 부처입니다. 무명에 가리워진 불성을 발현하여 날마다 즐거운 날 되소서!
소요태능 선사는 노래합니다. "우습다 소 탄 자여, 소를 타고 다시 소를 찾는구나. 그림자 없는 나무를 베어다가 저 바다 거품을 태워 다하라."
계룡산인 장곡 합장
첫댓글 장곡스님 법문글 감사합니다.~~~
스님법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