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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 DIY 자랑해요 스크랩 [아이방셀프인테리어] 패널과 핸디코트로 아이방 벽 꾸며주기~♪
수선화여인 추천 0 조회 1,015 12.02.05 10:4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달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딸을 위해

조금씩조금씩 아이방을 꾸며주고 있어요.

 

 

전에

아이방에 책상과 책꽂이를 리폼해주었구요.

책상 만들기 http://sj9800.blog.me/100142635183

책꽂이 리폼하기 http://sj9800.blog.me/100147578742

 

 

 

 

이번에는 아이방의 벽을 꾸며주었어요.

 

 

 

아래는 나무패널로,

위에는 핸디코트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style이예요.

 

 

 

아~~~

엄청 큰 창문과 창문위에 붙어있는 스티커들..

완전 좌절이예요~~

 

 

 

 

 

▼ 아이들 전의 모습이예요. 

피아노가 있는 아이방.

딸아이가 피아노를 엄청 좋아해요.

다음에 아이들방에 침대 옮기게 되면 피아노도 옮길려구요~~

 

 

작은방에 피아노까지 있으니 더 좁고~~

덕지덕지 걸려있는 두아이의 돌&백일사진들..

아이들 사진도 조만간 정리해서 리폼해볼려구요^^

 

 

 

 

도배한지 2년밖에 안되었는데,

낙서에, 찢어진 벽지..

아이들 심리는 어쩔수 없나봐요.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에 다닐

딸아이를 위해

아이방 벽 셀프인테리어를 결심했답니다.

 

GoGoGo~~~~!

 

 

 

먼저 4면의 벽중에서 2면의 벽을 바꿔주기위해

모든 짐을 방안쪽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미송합판패널들...

삼목루바로 해주고 싶었지만

그놈의 가격 때문에 미송합판을 선택할수밖에 없었어요.

 

그나마도 운이 좋게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었답니다.

 

 

패널을 일일히 모서리대패로 가장자리를 밀어주었어요.

그럼 패널벽을 붙였을때 홈이 파여져

더 나은 결과를 얻을수 있지요.

 

 

 

돈 아끼겠다고

길이 160cm짜리 패널 50개 넘는걸 일일히 작업하는게

정말 힘들어서

눈물이 날뻔했어요~ㅋㅋㅋㅋ

 

퇴근하고 나서 좽일 이렇게 패널만 밀은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다음엔 패널 벽에 붙이기.

이번 작업의 일등공신

바로

콤프레샤를 연결한 "실타카"예요~~~

 

저녀석 없었음 으~~~~

 

 

제가 패널 붙일 곳은 다행히 시멘트부분이 아니라서

타카작업과 약간의 목공용본드만 했답니다

 

시멘트벽은

실리콘과 글루건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처음 패널작업할때

평소 자주 쓰는 나일러타카작업했다가

에어실타카로 바꾸었어요.

 

에어실타카..

콤푸레샤연결하는게 귀찮아서 사놓고 잘 안사용했는데,

확실히 에어실타카가 힘도세고, 작업도 빠르게 해주더라구요.

 

탕탕탕탕~~~

 

 

 

 

패널벽 붙이실때 수평계를 이용해야 하는데,

수평계 없다고 사시지 마시고,

스마트폰에서 수평계 다운받아서 사용하세요~

 

 

 

 

창문 있는 곳은 따로 이렇게 잘라가며

부착했어요.

 

 

 

그냥 이런 모습만으로도

너무 뿌듯하네요~~~^^

 

 

 

패널을 붙이고 허리몰딩까지 붙여줍니다.

허리몰딩의 경계선은 메꾸미를 듬뿍 발라주었다가

마르면 사포질 해주세요.

 

페인팅하면 자국이 감쪽같이 없어진답니다^^

 

 

 

패널은 켈리무어 "엔틱화이트"색을 이용해서 칠해주었어요.

좁은곳은 붓으로

넓은곳은 롤러를 이용합니다.



 

 

패널 윗쪽부분은 핸디코트를 발라줄껀데요.

띠벽지를 떼어주고

 

 

바닥엔 커버링테이프를

패널벽&천정몰딩에 묻지 않게 마스킹테잎을 붙여줍니다.

 

 

그리고 동네철물점에서 6천원에 구입한 핸디코트를

발라줄꺼예요.

 

 

저.. 헤라로

이렇게 발라주면 된답니다.

 

거친느낌을 좋아하면 대충대충,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하면 한번 더 문질러줘요.

 

 

 

 

 

 

 

마르기전에 살짝 회색빛이지만

마르면 화이트색으로 되어요.

이 느낌도 좋지만

너무 삭막해보여 페인팅을 해줄꺼예요.

 

 

 

 

 

 

붓으로 차근차근 발라주기.

총 2회 칠해줬어요.

 

 

 

훨씬 화사한 느낌이죠?ㅎㅎㅎㅎ

 

실제로보면 훨씬 예쁜데

사진찍은날 날씨가 구리니...

영 사진빨이 제대로 안서네요^^;

 

 

창문은 좀 빼고 봐주세요~ㅠ

25년된 샷슈문이라 누런끼가....



 

 

 

그린색계통의 책상과 책꽂이가

한셋트마냥 잘 어울려주네요~~~

 

저 분홍색 시계도 리폼해주고 싶은데,

지금은 딱히 어울리는 색을 못찾고 있어요!!

 

 

 

아흑.

패널벽에 핸디코트벽...

언제봐도 질리지 않고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예요^^

 

 

핸디코트벽이 장마철엔 수분을 흡수해주고,

건조한 날씨엔 수분을 배출해준다고는 하던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요!!

^ㅡ^

 

 

 

 

 

영우&윤아의 백일 사진~~

오동통통, 넘 귀여워요. 히힛^^

 

이녀석들이 벌써 다 커서는

딸은 다음달에 학교에 들어간다하니...

기분이 괜히 이상해집니다.

 

더불어 저도 다시한번 마음다짐을 하고 있어요!!

1학년 1학기를 잘 잡아주어야

6년을 편하게 학교 생활을 할수 있을꺼 같아서요.

 

 

 

 


리폼전&리폼후의 모습이예요. 

어째 좀 나아보이나요?

 

 

 

 

커텐도 치워버렸더니

훨씬 훤해보여요~~

 

 

 

다음 작업은

바로 요 창문의 가창 작업이예요.

여기만 손대주면 아이들방 셀프인테리어는 대충 마무리 지을수 있을꺼 같아요.

 

 

어찌하면 잘 할수 있을까

머리싸메고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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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05 17:35

    첫댓글 와우...짝짝짝
    정말 화사하고 깔끔해 졌어요
    그린색이 포인트가 되서 아이들 방의 밝음과 깔끔이 공존하는듯 해요 ^^

  • 작성자 12.02.06 17:56

    엄마 마음이 그런가봐요.
    늘 밝게 살았으면 하는~ㅋㅋㅋ

  • 12.02.05 23:22

    너무나 이쁜아이방이 되었어여..오..솜씨 좋으세요~

  • 작성자 12.02.06 17:56

    솜씨는요~~~

    그저 아이들만 생각하면 힘이 난답니다^^

  • 12.02.06 08:06

    와우 너무 멋나요. 대단합니다

  • 작성자 12.02.06 17:57

    아니어요.
    다 하실수 있는 거예요^^

  • 12.02.06 09:31

    멋지다.. 넘

  • 작성자 12.02.06 17:57

    후란그란스님 감사합니다^^

  • 12.02.06 14:34

    정말 잘하셨네요. 혼자하시다니. 대패로 일일이 작업하시고, 열정이 부럽네요

  • 작성자 12.02.06 17:57

    돈 아끼겠다고 모서리 안깍인걸 샀더니
    몸만 고생햇어요~ㅋㅋㅋㅋ

  • 12.02.06 14:42

    짱 입니당~~ 정말 리폼후 넘 깔끔하고 이뽀요~~*.*

  • 작성자 12.02.06 17:57

    아~ 핑크공주님 감사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2.12 17:39

    초록낭자님.
    이런건 그리 힘들게 안느껴졌어요.

    그냥 아이들이 좋아할꺼 같아서 그런가봐요^^

  • 12.02.07 09:49

    쉽지 않으셨을탠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 작성자 12.02.12 17:40

    해놓고 나니 너무 뿌듯하네요.
    감사하빈다~~~

  • 12.02.08 16:59

    대단하셔요.. 애기가 넘 사랑스럽네요^^

  • 작성자 12.02.12 17:40

    빨간망또님.
    그녀석들이 이제 학교 간다한데요~~~^^

  • 12.02.16 15:14

    이야~ 넘 이뻐졌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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