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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 백련암 원주스님께 글 올립니다.()()()
바보온달 추천 0 조회 589 08.11.10 12:4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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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11 16:20

    첫댓글 이 글을 원주스님께서 보시길 바라고, 보시면 꼭 설득력 있는 답변이 있으셔야 할 것 같네요. 뭔가 알려지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이 분 말씀대로라면 많이 섭섭하셨겠습니다. 가끔 노보살님들 중에는 터무니없이 용감한 분들이 계시기는 합니다. 아이를 데려간 것이 기도를 너무 쉽게 생각한다(?)...그리 판단하신 것은 아닌지...

  • 08.11.11 16:23

    예전에 큰스님 생전에는 아이들 데려가면 큰스님 말씀하시길...큰 놈은 가서 절하고 작은 놈은 이리 와라...하셨다는데. 그래서 어른들은 가서 3천배하고 아이들은 큰스님과 놀았다는데...극락같지 않나요?

  • 08.11.11 16:26

    부처님 향한 간절한 마음, 그거 하나면 되지, 쫒겨나야 할만한 그런 법도랄께 있겠습니까?...설사 있다면 알려 주면 되지 몇 년 벼르고 준비해 온 기도를 말 한마디로 자른다는 것은 첨 어이없습니다. 원주 스님이 그렇게 하신데는 꼭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큰 실수하신 것 같네요.

  • 08.11.11 16:37

    큰스님 계실 때, 3천배 다 못채우고 부도낸다고 혼내시고 내쫒는 것은 있으셔어도 아이를 데려온다고, 무슨 법도를 몰라 지키지 않는다고 쫒아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원주스님께 우리 중생들이 모르는 어떤 깊은 뜻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08.11.12 13:56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백련암 첨 같을때 경험했을만한 이야기를 글로 올리셨네요.. 백련암 가면 저도 모르게 주변을 살피며 조심하게 되더라구요..아이들 데리고 가면 더욱 조심스럽구요....백련암 보살들은 절많이 하기때문에 예민해져서 그렇다 ..이런 말을 누가 하던데...절 많이 하면 할 수록 하심 해야 하지 않나요..?

  • 08.11.12 15:51

    충격의 정도가 비슷합니다. 회향날 하산준비 상태에서 [유사한 상황]으로 ...산을 내려오며 정황을 돌아보니 회향날 착오였지요.허공을 흩어지던 눈물..허탈한 웃음...수행과 수행자를 다시 생각한 좋은 기회였지요..공양주..지금은 다른 분이겠지만 낮 천도제때 젊은 보살들이 세면장에 신발을 신고 들어와 흙이 있기에 물로 청소했는데 저녁공양하러 들어서니[ 소리소리 ]합니다.세면장에 신발신고 들어갔다고...기도객은 저 혼자였거든요. 처음 본 사람에게 죄인몰듯이....처음과 끝이 내 의지와 아무상관없이 흘러가는 것을 보고 이것도 내 허물이다 싶어 잊어버렸고 나름의 환상에서 깨어났지요.

  • 08.11.13 09:39

    제도 백련암에 처음 갔을 때 마냥 다 좋을 순 없었습니다. 제가 몇번 맘 먹고 기도하러 갔었을 때, 오래 기도 하셨다 하시는 보살님 중에도, 초심자에게 쌀쌀맞고, 퉁명스럽게 구는 보살님이 계시기도 했고, 반면에 상냥한 친절하고 고맙게 대해주시는 보살님도 계셨습니다. 제도 어찌보면 백련암 기도 갈때 마다 이 두 가지 경우를 다 겪었습니다. 첫번째 같은 보살님을 만나면 기도도 많이 힘들어지요 ^^;;; 아마 아무리 절이라고 하시만,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이런 사람, 저런 사람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긴장되고, 모르는 초심자에게 퉁명하고 쌀쌀맞게 대하는 보살님을 접할 때 몸도 마음도 힘들어 짐니다.

  • 08.11.13 09:42

    안 그래도 힘든 기도하는데... 여러 사람이 모인 곳이라 그런가 봅니다. 그렇지만,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 퉁명스럽고, 다 쌀쌀맞지는 않기에... 스님들 역시 말씀이 간단하고, 뭐.... 그리 친절하다고는 말할수 없는 스님도 뵈었고, 반면 또 그렇지 않은 스님도 계시기에... 스님도 사람이라 이런 스님 저런스님 다 섞여 있는 듯 합니다. 반면 어떨때 보살님이 스님보다 더 친절하고 자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말 그대로 보살같이.

  • 08.11.13 11:07

    慈悲(자비).............원주스님과공양주보살..........아상...백련암....상구보리 하화중생...

  • 08.11.13 12:22

    진여법계엔 無他無自라.. 원주스님 한 방망이 때리세요 그라고 중생의 분별심 서운하단 생각 없는 자리로 돌아가시지요 성불하세요 _()_

  • 08.11.13 16:46

    서운한거 없습니다. 그곳이 [백련암]이였기에 글 쓴분의 황망함이 느껴져 몇자 적은것 뿐이지요. 어느곳이든 수행중에 만나는 경계는 내 업장의 그림자가 모습만 달리 나타난다고 여기고 수행의 공부거리로 삼습니다. 입산에서 하산까지 거의 묵언으로 지내고 머물던 자리 흔적없이 깨끗히 정리하는것으로 마무리 할 뿐 입니다. _()_

  • 08.11.14 09:27

    남의 말에 속거나 끄달리지 말아야 겠습니다 무릇 그 말이 지고지순한 법이라 할지라도...큰스님께서도 고구정녕 내 말에 속지 말라고 당부하셨지요 어느곳에서나 스스로 주인이 된다면 진실의 순간을 느낄것입니다 도반님들 모두 백련암 아니 우주의 주인 되시길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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