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하면 나는 어떤 소문을 듣게 될까?" 여호수아 6장
어제는 두 사람 모두 CEO인 젊은 부부를 만났다. 남편은 JUST 라는 마케팅 회사를 하고 아내는 프레세라는 회사인데 요즘은 PRAEBEE 라는 면역 꿀 밤꿀을 on line으로 파는 일도 하는 것 같다.
나는 몰랐는데 둘 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다니고 내가 이전에 청년국에서 약 5년인가 일했었는데 그 때 내 설교중 Q.T에 대한 설교를 듣고 도전받아 남편은 지금도 Q.T를 잘 하고 있고 친구들과도 Q.T를 나눈다고 한다. 아내 역시 회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매일 Q.T를 서로 나누고 있다고 한다.
남편된 형제가 나를 만나면 꼬옥 자기가 내 설교 이후에 변화 받고 Q.T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을 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내가 그런 말을 너무나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이라고 한다.
정말 그렇다! 나는 이렇게 만나는 사람들이 내 설교 듣고 난 다음 Q.T 를 꾸준히 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데서 성장하고 있다는 말 듣는거 정말 기뻐한다!!
젊은 부부인데 하나님을 위한 기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그리스도 사업가" 마인드가 너무나 견고하여서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참 귀한 청년들이구나!" 그런 생각을 저절로 했다.
하나님 잘 믿는 모든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가 하는 사업으로 큰 헌금 드려야 기뻐하시겠는가? 드리는 "큰 재물"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힘써 번 돈을 아낌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바치고자 하는 그 마음을 귀히 보시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요즘 나에게 드는 생각 중 하나는 "나는 정말로 돈이 많다는 생각이다. (물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돈의 액수는 아닐 수 있다 ㅎㅎ) 그런데? 내 돈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니까 말이다!"
내 아버지의 것이니 나는 돈이 많은 딸이 맞지만 그 돈이 내것은 아니라 내 아버지의 것이라고 하는것!
말이 너무 단순한가? ㅎㅎ 나는 어제 아침 이 생각을 하면서 "우와!! 너무나 심오한 "재정관"이다!"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니 우리가 돈이 없다! 없다! 그런 말 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어차피 우리 돈이 아니니까 말이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니까 말이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고린도후서 3장 5절 말씀이 저절로 생각난다.
어제는 유툽으로 여러 다른 이야기들을 접하는 시간이 있었다. "탈북한 어느 여인의 이야기"를 보기도 하고 "성매매 하는 여인들의 호소"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얼마 전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 역시 화면을 통하여 보면서 나는 한편 이런 이야기들하고 너무나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나는 거짓말 하는 것이 전혀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다. 거짓말은 당연 안 하기를 조심하고 "빈말"조차도 내가 하는 말에 진심이 없으면 안하려고 한다.
그러니 마음으로 짓는 죄들이 있을법하나 세상에서 만들어 놓은 "범죄"랑은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관계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 많은데 나는 미워하는 사람이 없다. (물론 때에 따라 나를 짜증나게 만드는 사람들은 있다. ㅎㅎ 그러나 그 때는 얼릉 "대적기도"한다.)
남편도 하나님 잘 믿고 딸도 하나님 잘 믿는다. 우리 가족은 서로에게 "하나님 이야기"하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다.
나는 아래 두 남동생과도 올케들과도 다 사이가 좋다.
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하나님 앞에서 "반듯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바리새인"같이 남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당신은 왜 나처럼 살지 못하나요?" 그런 말을 하지도 않는다 ㅎㅎㅎ
그런데 "나 처럼 모두 살면 참 좋을텐데.." 그런 생각은 한다.
앞으로 내가 얼마를 이 땅에서 더 살게 될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이 땅에서 사명을 다하게 되는 그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자책할 것 없는 삶"을 살다가 주님 곁으로 가고 싶다.
믿음의 경주는 끝까지 가는것이 중요하니까 말이다. 과거도 현재도 아닌 마지막까지 믿음의 경주에서 "완주"를 할 수 있기를!!
여호수아 6장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So the LORD was with Joshua, and his fame spread throughout the land.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증거가 무엇일까?
나는 우리의 "거룩함"이 아닐까 한다. "거룩함"이라는 말은 "구별됨"과 동의어라고도 한다.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은 자들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돈 돈 돈" 돈에 굶주려서 인색하고 탐욕스럽고 게걸스러운 그 모습을 우리는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웃들에게 아주 단순하게는 "나눠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만 되어도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 믿는 사람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해 줄 것 같다.
"내것만" 챙기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기 때문인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이 저랑 함께 하심을 내 이웃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라고 오늘 묵상구절은 말씀 합니다.
우리에 대한 소문이 어떠한 소문이면 사람들이 우리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으로 여겨줄 수 있을까요?
우리들의 삶에 매일같은 숙제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맡겨진 숙제를 충실하게 잘 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용인에 있는 "양지 온누리교회"에서 설교를 합니다. 오시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주님이 하고 싶으신 말씀을 설교로 잘 대언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