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당하는 의료 오남용에서 살아남는 법 - 의사는 왜 불필요한 검사와 처방과 시술로 환자에게 해를 입히는가? 환자는 왜 신중한 확인도 없이 의료인에게 자신의 건강을 쉽게 내맡기는가? 국가는 왜 의료를 정치에 남용하면서 안전 규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가? <위험한 제약회사>의 저자 피터 괴체가 자신의 경험과 함께 제시하는 과잉의료의 원인과 해법
1장 의사는 왜 과잉진료를 하는가? : 의사는 검사와 처방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돈을 번다./ 의사는 자신의 진단을 과신한다./ 의사는 검사나 처방의 필요성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의사는 환자의 호소보다 검사 기록으로 판단한다./ 의사는 근거중심의학을 실천하기 어렵다./ 의사는 편향된 임상진료지침을 따르고 있다./ 의사의 태도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한다
2장 불필요한 검사는 과잉의료를 야기한다 : 한국에서는 왜 갑상생암이 폭증했는가?-일정 연령을 초과한 거의 모든 사람의 갑상샘에 암이 있다. 그렇지만 갑상샘암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0.08%에 불과하다/ 유방암 선별검사는 폐지되어야 한다/ 전립샘암 선별검사, 권하지도 받지도 말아야 한다./ 증상이 없다면 C형 간염 선별검사도 받을 필요가 없다/ 한 명을 구하기 위해 몇 명을 희생해야 하는가?/ 정기 건강검진은 과잉의료를 야기한다
3장 약이 필요 없거나 부작용만 큰 질병과 가짜 질병 : 비만 유행병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 체중 감량제, 절대 복용하지 말라! / 제약회사들은 끊임없이 가짜 질병을 만들어낸다/ 노화는 질병이 아니며 치매약은 효과가 없다/ 어쩌면 약을 끊어도 살 수 있을지 모른다/ 기침약과 해열제는 유해무익하다/ 암 치료는 별 진전이 없고 선전만 요란하다
4장 정신병약과 진통제는 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가? : 정신병약 임상시험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 정신병약은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 정신질환에는 약 말고 전기경련요법 말고 심리치료!/ 신화를 지키려고 진실을 가로막는 검열/ 유해하고 기만적인 진통제의 대유행
5장 질병 예방을 위해 무엇을 취사선택해야 하는가? : 비타민 C는 감기에 효과가 없으며 고용량은 위험하다/ 집먼지진드기 청소를 한다고 천식이 줄지는 않는다/ 예방접종을 수용하되 위해와 득실을 따져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독감 예방 효과는 신뢰할 수 없다
6장 대체의학은 의학을 대체하지 못한다 : 요통부터 천식까지 모두 낫게 한다는 도수치료/ 손끝으로 진단하고 치유한다는 마사지와 유사 시술들/ 모호한 근거와 효과로 포장된 만병통치 중국 침술/
7장 불신의 세계에서 신뢰를 찾아내는 방법 : 허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요통으로 영구적인 장애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믿을 만한 근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 이익상충은 어디에나 있다/ 비판적인 의견은 발표도 검색도 어렵다/ 근거중심의학을 따르면 믿을 수 있는 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