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관객 27,000명, 참여 업체 500개사 규모의 세계적인 보안 전시회 -
- 한국 중소 보안 업체 14개사 한국관 참여 -
□ 전시회 개요
ㅇ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2019 영국 보안 전시회 (IFSEC 2019) |
개최 기간 | 2019년 6월 18~20일 (3일간) |
개최 장소 | 영국 런던 엑셀(EXCEL) 전시장 |
전시 분야 | CCTV, 카메라 및 비디오 장비, 소프트웨어, 생체 인식, 리더기, 철망 등 보호 시설, 출입 시스템,경보, IT보안 등 보안 장비 전반 |
개최 연혁 | 1974년 최초 개최(46회째, 매년 개최) |
전시 규모 | 약 15,872㎡ |
참가 업체 수 | 약 500개 사, 50개국 |
참관객 수 | 약 27,000여명 |
주최 | UBM Operations(Informa Markets)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ifsec.events/international/ |
ㅇ 전시회 요약
- 올해 46회째 개최되는 영국 최대의 보안 전시회 이프섹(IFSEC 2019, International Fire and Security Exhibition & Conference)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보안기기 전시회인 ISC West와 함께 세계 2대 보안 전시회로 꼽힘.
- IFSEC은 카메라, 비디오, 소프트웨어, 생체 인식, 드론, 보호벽, 출입 시스템, 가정 방범, 경보, IT보안, 통신 전송 장비 등 ‘보안’과 관련된 모든 산업 전반을 다루는 종합 전시회임.
전시회 전경
자료원: KOTRA 런던무역관
ㅇ 전시회 규모
- 50개국에서 약 50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한국기업은 약 20개사가 참여한 동 전시회는 약 27,000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하여 보안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었음.
- 동 전시회는 전시 부스와 VIP Lounge, 세미나 강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약 15,872㎡의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국제 소방 전시회(FIREX), 설비 전시회(FACILITIES), 안전&건강전시회(SAFETY&HEALTH EXPO)와 함께 개최되어 약 43,664㎡의 전시장에서 4개의 전시회를 함께 만나볼 수 있었음.
전시장 구성
자료원: IFSEC 홈페이지
□ IFSEC 2019 전시회 현장 이모저모
ㅇ 주요 전시 품목
- IFSEC 주요 전시 품목은 세부적으로 물리 보호 시설(게이트, 볼라드, 펜스 등), 비디오 감시(4K 카메라, 원격 감시, 열화상 카메라,드론 등), 액세스 제어(Access control, 생체인식, 출입 카드 및 카드 리더기 등), 통합 보안(Integrated Security, 통합 시스템, 랜 스위치, 라우터, 소프트웨어, 전송 장비), 탐지(알람, 경고 시스템, 모션 센서, 적외선 검출기 등), IT 및 사이버 보안 (해킹 감지, 데이터&서버 보안) 등이 전시됨.
전시장 전경
자료원: KOTRA 런던무역관
- IFSEC 2019에서는 카메라, IP카메라, CCTV, NVR(네트워크 녹화기) 등 비디오 감시에 관련된 제품 전시 참여가 가장 많았으며 단순 촬영 기기 이외에도 영상 분석 솔루션이 주목을 받음.
- 세계적인 보안카메라 제조 공급 업체인 HIKVISION사는 차량 분석, 속도 감지 기술을 가진 딥러닝 기반의 교통감지카메라와 SW데모를 전시함.
-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 하이실리콘(HISILICON)사의 부스는“8K+AI”주제로 8K에서 1080P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지능형 카메라 장치 및 솔루션을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자세 감지, 추적 등 다양한 시연으로 선보여 눈길을 끔.
- 카메라 제조업체 I사 관계자는 “영상 분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 이미 대부분 IP카메라에는 분석 기능이 장착되고 IFSEC 2019전시회에서도 보행자 이동 및 모션 감지, 대기열 관리 및 기타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으며 영상 VA(분석)소프트웨어가 앞으로 출입 통제나 도로 교통 등 보안 분야와 리테일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며 보안 업계에서 영상 분석 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함.
하이실리콘 사 부스
자료원 : KOTRA 런던무역관 촬영
ㅇ 주요 참가 업체 및 한국 기업
- 동 전시회에는 하이크비전(HIKVISION), 엑시스(AXIS) BT사redcare, AXIS, 애비지론(aVIGILON), 아이데미아(IDEMIA), Tyco,다후아(Dahua), BOSCH, HID Global, Seagate 등의 업계 선도 기업을 포함하여 500여개의 보안장비 및 솔루션 전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함.
- 국가관은 중국, 대만 한국 등이 국가관형태로 참여하였으며 중국 업체의 참여 수가 86개사로 압도적이었음.
중국, 대만 국가관과 BT사, HIK VISION사 부스
자료원 : KOTRA 런던무역관 촬영
-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한국관을 형성했으며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보안 장비 중소기업 14개사 참가를 지원함. 이 외에도 한화테크윈, 아이디스, 수프리마 등의 국내 대표 업체가 개별 대형 부스로 참가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됨.
-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에 참가하는 케이씨에스사는 영상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암호화 하고 영상 손실 없이 저장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가진 SoC(시스템온칩) 암호칩인 ‘KEV7’와 함께 KEV7를 탑재한 IP카메라를 전시하여 IP카메라 해킹과 유출 방지에 대한 솔루션으로 주목받음.
- 이 밖에도 한국 업체 P사는 6미터 거리에서도 인식이 가능한 딥러닝 기반 얼굴 인식 기술 및 다중 채널 영상 분석 솔루션을 홍보하고 S사는 CCTV 전용 모니터링 제품인 휴대용 테스트모니터를, C사는 멀티 스캐닝이 가능한 스마트 얼굴 인식 리더기를 전시하는 등 한국 업체들은 매력적인 제품들로 한국관에 많은 방문객을 끌었음.
IFSEC 한국관
자료원 : KOTRA 런던무역관 촬영
-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부스로 참가한 한화테크윈은 영상 데이터 분석기업인 스프링스테크놀로지와 협업하여 개발한 사고 감지 솔루션을 탑재한 와이즈넷X 카메라, 리테일 전용 솔루션 와이즈넷Q를 비롯하여 와이즈넷 P,X,XPLUS,Q,T 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짐.
- 아이디스는 AI 딥 러닝 기반의 영상 분석 엔진 ‘IDLA’ 및 최신 IP 카메라 제품 등을 전시하고 슈프리마는 클라우드 기반 최신 모바일 보안 및 출입 기술과 얼굴인식 시스템 ‘페이스라이트’ 등을 전시하며 다양한 영상 보안 솔루션을 선보임.
한화테크윈 부스
자료원 : KOTRA 런던무역관 촬영
IDIS사 부스
자료원 : KOTRA 런던무역관 촬영
ㅇ 또한 전시회 중에 다양한 세미나 세션과 라이브 데모 행사 ‘SHOW ME HOW’가 진행되어 참관객들이 영상분석, AI 머신 러닝,유럽연합(EU) 개인정보 보호법(GDPR), 브렉시트와 스마트시티 등의 주제로 보안 분야 산업의 미래와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 제품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KEYNOTE ARENA 강연
자료원 : KOTRA 런던무역관 촬영
□ 시사점
ㅇ 약 27,000명의 보안 업계 전문가가 방문하는 영국 런던 보안전시회 IFSEC
- 이번 전시회에서는 카메라 장비 중심의 제조사나 소프트웨어 업체가 주 전시를 이룸.
- 한국관 참여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전시회 규모와 참관객 수는 미국 전시회에 비해 작았지만 해외시장, 특히 유럽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적합한 전시회이며 내년에도 참가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며 잠재 파트너를 발굴하는 등 긍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었던 전시회로 평가됨.
ㅇ 보안 관련 영상 분석 시스템 및 4찬 산업 기술 발전
- IoT 및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보안 시장에서도 기존 장비 위주의 보안 산업에서 영상 보안 관련 VA, AI(인공 지능),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SW중심 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중국 H기업 한국관계자는 “동남아나 중국처럼 프라이버시 규제가 약한 곳을 위주로 AI기반 제품이 많이 상용화되어 제품 발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국의 빠른 발전 속도에 대비하여 한국 또한 적합한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 모색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함.
- 영국 B사 관계자는 “한국의 기술력 중에서는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나 AI 부문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힘에 따라 중국 업체가 세계 시장 1,2,3위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 진입이 쉽지는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한국 업체들은 뛰어난 영상 분석 기술과 딥 러닝 기반 기술, IoT 스마트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기대할만함.
ㅇ 다음 영국 IFSEC 전시회는 2020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
-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보안 전시회인 만큼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 보안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현황 및 반응을 확인할 수 있음
자료원 : IFSEC International 및 KOTRA 런던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