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영화제들과는 달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주제의식이 강한 영화를 볼수 있는 영화제..
그린파노라마 단편전을 보았는데요..
늑대사냥꾼..야생과 인간의 대립을 그린 샌드 애니메이션..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는 인간과..
야생의 동물들과 어울려서 지내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비추는데요..
환경영화제 답게..야생과 공존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준거 같네요..
자동포장기계..가장 인상깊게 보았덕 작품인데요..
어느날 농장에 찾아온 자동포장기계..
이기계는 고기를 제공하면 그 고기양에 따라서 엄청난 경품을 제공합니다..
경품에 눈이먼 주인은 농장의 모든 동물을 다 고기로 만들어버리고..
잭팟을 터트리기 위해 약간 모자른 고기를 만들기 위해..
사랑하는 딸을 쳐다보는 순간..그딸이 가장 아끼는 새끼양이 나타나는데요..
인간의 말할수 없는 끝없는 물질에 대한 욕망을..
여실히 드러낸 작품이네요..
결국 잭팟을 터트리는데요..그 잭팟의 내용은 너무도 허무하네요..
결국 트레일러는 다른 농장으로 떠나버리고..
텅빈 농장에 혼자남은 꼬마소녀의 모습과..
어두워진 배경의 농장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짧지만 역시 먼가 생각할거리를 만들어주는 영화들이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