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에 필기를 겨우 턱걸이로 합격하고, 2025년 1월부터 실기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대학생이라 3월에 개강을 하면 시간이 없어서, 딱 2달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 마저도 스마일 라식 이슈로 1달 반이라는 시간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처음 유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됐는데, 약간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선생님이 하는 말을 잘 믿지 못했습니다.
실력도 금방 안 늘고 무작정 따라 하다보면, 실력이 는다고 하는데 혼자서는 하나도 못하는 저를 보면서 약간 답답한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실력이 너무 안늘다보니 재미도 안 생기고 강의를 그냥 듣기만 하고, 혼자서 해보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특강도 한번만 듣고 보너스 문제 풀이는 뛰어넘고, 4단계 강의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러다보니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고, 당연히 시험은 광탈했습니다
3월에 개강을하고, 이번 여름방학에는 꼭 따야겠다.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유동균 선생님 강의가 좋은 게, 연장이돼서, 2달을 연장하고 7월부터 8월 초까지 다시 빡세게 공부를 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공부다보니 까먹은 게 많았고 따라하는 기초강의부터 특강까지 다시 시작했습니다. 특강 위주로 공부했고, 1번은 무작정 따라하면서 들었습니다. 한 번은 강의 없이 혼자서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풀었습니다.
이때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문제가 어렵기도하고 너무 막히는 부분도 많고, 시간도 너무 오래걸려서, 그만할까? 라는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참고 2시간이 걸리든 3시간이 걸리든 끝까지 했습니다. 엑셀에 계산 문제가 특히 오래 걸렸는데,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사실 몇 문제 유형은 외워버렸습니다. 배열수식이나 Frequency 함수, countifs, match, index, lookup 함수등은 형식을 외워버리니 문제가 술술 풀렸습니다.
이렇게 풀다가 막히는 것은 어디서 막혔는지 적어놓고, 모르는 부분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틀린 부분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다시 복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한 바퀴를 돌리고 3번 째부터는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물론 시간 안에 못푼 적이 정말 많습니다. 시간을 재고하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계산문제는 마지막에 풀고, 마지막 비주얼 베이직 문제는 1번과 3번만 풀고 2번은 시간 남은 풀자는 전략이 생겨, 엑셀은 문제 없이 풀어나갔지만, 엑세스 요놈이 문제였습니다..
엑세스는 데이터 베이스 함수 활용 문제랑 if문, select case 부분이 정말 자주 틀렸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쿼리 문제도 계속 틀려서 멘탈이 나갈 때쯤, 반복해서 풀다보니 익숙해졌습니다.
이렇게 2주 가량을 공부하고, 틀린 부분은 강의를 다시 듣고, 교재에 필기를 하며 반복했습니다.
시험이 3일 정도 남았을 때, 틀린 부분을 다시 보고, 문제를 보며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시험 당일, 시험 장에 갔는데, 너무 긴장이 돼서 막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엑셀 문제를 푸는데, 제가 다른 건 쭉쭉 풀다가 피벗 테이블에서 막혔습니다. 이게 제 컴퓨터가 2024 버전이다 보니 2021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엑세스 파일을 가져오는 인터페이스가 조금 달랐고, 5분 정도 방황하다가 문제 없이 풀었습니다. 엑셀은 진짜 특강에서 강조한 부분이 다 나오고 솔직히 특강보다 쉬웠습니다. 시간이 10분 정도 남아서 푼 문제들을 다시 확인했고, 특히 피벗 테이블 문제를 3번 체크했습니다. 틀리면 10점이 날라가기에 중점을 크게 두었습니다.
이렇게 엑셀을 끝내니, '어 오늘 시험 쉬운데? 빨리 끝내고 집에 가야지' 라고 생각한 순간 엑세스에서 벙쪘습니다. 저희가 맨날 공부하는 엑세스는 파일이 많은 대신에 안에 시트 수가 적어서 다 크로스 체크가 가능했지만, 시험 파일은 안에 내용이 방대해서 체크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풀다보니 오래걸렸고, 처음보는 유형의 문제들도 나와 당황했습니다. 그렇게 3문제 정도 넘기고, 처리 파트로 오니 시간이 15분 밖에 안 남아서 정말... 식은땀이 났습니다. 바로 각성해서 쿼리 문제를 다 풀고 나니 2분이 남았고, 남은 3문제는 풀지 못한 채 시험을 마무리 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시험을 다시 봐야하나, 3주를 어떻게 기다리지 생각을 했고, 쿼리 문제를 급하게 풀어서 틀렸으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으로 집을 왔습니다. 그러나 쿼리 문제지 화면이랑 다 대조했다는 믿음이 생겨 시험은 다시 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오늘 딱 합격을 했고! 제가 전하고 싶은 말은, 딱 3단계 특강만 계속해서, 뇌를 빼고 반복하세요. 그러다보면 길이 보입니다. 아 이 문제는 이렇게 하는 거였지. 별거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 시험을 치십시오. 그러면 합격할 것입니다. 저도 1년이 걸렸는데, 너무 걱정하지말고 그냥 하다보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무더운 여름에 몸 조심하시고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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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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