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2021 Retail = Brick-and-Mortar And Online Business
21년 온라인 침투율 54% 전망, 온라인 기저효과에도 오프라인 개선으로 소비심리 회복 및 소매업 턴어라운드
▶ 21년 1월 유통업 매출 동향
- 전체 6.1%(yoy) 온라인 22.6% 증가, 오프라인 -5.8% / 20년 12월 전체 9.0%(온라인27.2%, 오프라인 -4.4%) 대비 둔화
주요 오프라인 채널 별 동향 - 편의점 2.4%, 대형마트 -11.7% 양호, 백화점 -6.3%, SSM -3.3%에 그침
- 오프라인 매장 영업시간 제한, 한파로 외부활동 축소. 전년대비 늦춰진 설 연휴로 명절 특수 2월 이전 (20년 설날 1.25 / 21년 설날 2.12)
- 온라인 비대면 소비 확산과 사전 설 선물 주문 수요를 반영. 전년대비 높은 두 자리 수 성장세 유지. 특히 온라인 내 식품 매출은 21년 1월에도 48.8%로 모든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13개월 연속 유지
▶ 백화점, 면세점
- 백화점은 잡화 -31.8%, 여성캐주얼 -30.5% 등 핵심 카테고리의 역신장 폭 확대. 반면에 해외여행 및 외부활동 제한 영향으로 가정용품 41.4%, 명품 21.9% 매출 감소 폭은 20년 12월 -16.9% 대비 21년 1월 -6.3%로 뚜렷한 축소세를 보임
- 면세점의 21년 1월 매출액은 12.6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8% 그쳤지만 20년 연간 132억 달러 -38%(yoy) 대비 감소 폭이 축소됨. 특히 20년 12월 매출액은 10.8억 달러(-38% yoy)로 20년 8월~ 11월 평균 매출액 12.4억 달러 대비 감소했는데 1월은 12억 달러 수준으로 회복함. 지난해 12월은 1월 명절 특수 부재, 21년 1월 1일 부로 중국 화장품수입법 변경, 중국 선전 밍퉁 시장(홍콩에서 본토로 연결되는 최대 다이고 거래 시장) 영업 중단 등의 영향 때문. 21년 1월 회복은 춘절 수요로 긍정적이지만 밍퉁 시장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우려감 여전. 2월 화장품 수출은 6억 2,100만 달러(한화 약 7천억원) +18.3%yoy를 시현함. 1월 7억 5,200만 달러(한화 약8,500억원 +62.5%yoy) 대비 절대 규모 감소. 20년 2월부터 코로나19 본격화되며 절대 규모가 감소한 점에 근거할 때 2월 성장률은 기대치 하회
▶ 할인점, SSM, 온라인
- 할인점은 설 시점 영향으로 1~2월 누적 비교가 왜곡이 덜할 전망이나 1월 동향은 잡화 -42.0%, 의류 -29.3%, 가정/생활 -26.6% 등 대부분 저조하며 -9.7%에 그침
- SSM의 1월 매출도 -3.3%에 그쳤는데 일상용품 -25.4%, 생활용품 -22.1% 등 비식품군 매출 감소 지속됨 반면에 신선식품 4.6% 증가했지만 나머지 식품군도 감소
▶ 편의점, 홈쇼핑
- 편의점은 지난해에 이어 21년 1월에도 2.4% 증가하며 오프라인 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신장함. Big2를 중심으로 신규 출점이 지속되었기 때문. 1월 카테고리별 동향은 잡화 -18.2%, 생활용품 -14.8%에 그친 반면 음료와 가공식품은 7.4%, 담배 및 기타 2.4% 증가함.
- 홈쇼핑은 거리 두기가 강화된 지난 12월과 1월까진 호조세를 유지. 반면에 2월 구정 연휴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TV구매의 트래픽 하락이 파악됨. 다만 건강식품, 프리미엄 가전, 헬스케어 등 고마진 상품 중심의 방송은 지속됨
IBK 안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