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미사에 다녀왔다.
어제 아침보다는 춥지 않는 것 같았다. 요즘은 춥다해도 예전에 비하면 지구온난화 탓인지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다. 예전에는 삼한 사온이 잘 들어맞았는데 요즘은 그런 기후특성도 사라진 것 같다.
얼고 녹고 해야 대관령 황태덕장도 활기를 띠고 포항 과메기도 맛이 들텐데...
오늘 신부님 강론은 '성가정'에 관한 내용이었다.
가정은 사회를 이루는 최소단위체로서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해야 된다.
2000년전에도 가정이 화목하려면
부부간에는 서로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를 잘 섬기고
부모는 자식에게 잔소리하지 말라는 것이었단다.
사람사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진 모양이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있다.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술술 풀린다는 말이다.
어려울땐 서로 위로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면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 나가도 샌다는 말과 같이
집에서 저기압으로 나서면 직장에 가서도 싸울 일만 생긴다.
성가정을 이룰려면 3씨를 잘 뿌려야 된다고 하신다.
고운 말씨.
아름다운 맵씨.
따뜻한 마음씨
첫댓글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읍니다.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 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읍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이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압니다 이런 엄마가 있는가하면. 가수 장윤정 엄마같이 어릴시 가정 버리고 자녀 출세하니 엄마라고 찾아오고 당당히 내가 낳아줘서 잘 되다고 돈 달라는 엄마,천안함 사건시,부산외대 경주 눈사태시 나간 엄마가 보상비달라고 나타나는 요즘 엄마들도 있었니.아버지 눈물 떨어진 쇠주 한잔,지금 세상은 참으로 이상한 현실.자식들도 취업 안하고 알바해 몇푼 번돈으로 해외 여행가고. 결혼 기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