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와 관련하여 정부를 향해 던지는 질문 23가지

<div class="text_exposed_root text_exposed" id="id_5539004c1621e0563881004"><a href="https://www.facebook.com/bomnunbyeol/posts/846271102133461?fref=nf">https://www.facebook.com/bomnunbyeol/posts/846271102133461?fref=nf</a>   왜 기자들은 눈물만을 담고, 진실에는 다가서지 않습니까? 세월호참사와 관련하여 정부를 향해 던지는 질문 23가지.  ㅡ 1 짙은 안개로 인해 모든 배가 결항하였음에도,... 왜 유독 세월호만이 출항 허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까?  <div class="text_exposed_show">ㅡ 2 해경은 왜 선미가 아닌 선수로 접근하여 승객이 아닌 선장과 선원들을 먼저 구조하였습니까?  ㅡ 3 피의자 신분인 선원들을 같은 숙소에 묶게 하고, 이준석 선장을 간부의 아파트에서 재웠으며, 아파트의 CCTV 일부가 삭제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ㅡ 4 해경은 왜 해군, 소방방재청, 주변의 어선을 비롯한 수많은 구조와 수색 활동 지원을 거절하거나 통제하였습니까? 심지어, 급파된 11대의 소방헬기는 왜 돌아가야 했나요?  ㅡ 5 수난구호법은 해상 사고 시 구조, 구난 명령을 내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인명 구조 명령권을 단 한 번도 발령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ㅡ 6 진도 VTS의 음성 기록은 왜 조작, 편집 되었습니까? 7시 8분부터 9시 6분까지 반드시 있어야 할 진도관제센터와 세월호간 교신 기록이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ㅡ 7 진도VTS가 공개한 관제 기록에 따르면, 9시 14분에 이미 다른 선박이 세월호에 접근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 옆에 보트가 탈출한다고 나옵니다. 그 보트의 정체는 대체 무엇입니까?  ㅡ 8 세월호 생존 화물기사 전병삼 씨 증언에 따르면, 3층과 4층 객실 안에 학생 수십 명이 갇혀 있으니 유리창을 깨서라도 학생들을 구해줄 것을 요청 했으나 해경은 이를 묵살했고, 대피방송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ㅡ 9 전원 구조 오보가 나온 이유는 무엇입니까?  ㅡ 10 국정원은 해양, 선박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제하였습니다. 그 결과, 언론사들은 객관적인 검증 보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통제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ㅡ 11 참사 당일, 해경은 특공대를 수중 투입해 선체에 파공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사고 당일에는 16명의 잠수사만이 투입되었습니다. 즉, 사고 당일에는 구조작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해경과 군 경비정 9척이 사고해역에 순차적으로 도착했으나 선내 구조작업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해군은 해경의 통제로 구조 작업에 투입되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이 보유한 수중 수색 작업 인력은 어림잡아도 해경의 20배에 이릅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ㅡ 12 에어포켓에 공기를 주입한다고 알리고는 공업용 가스를 주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ㅡ 13 조류의 영향을 덜 받는 대형바지선 현대보령호는 56시간 동안 해경의 지시를 기다리며 대기하다가 철수하였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탐사 선박 누리안호는 5일간 쓰레기만 치우며 대기하다가 할 일이 없어졌다며 현장에서 철수하였습니다. 그런데 해경은 일주일 뒤, 누리안호에 수색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사유는 무엇입니까?  ㅡ 14 박근혜 대통령은 참사 한 달 뒤인 2014년 5월 16일,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 이렇게 약속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ㅡ 15 정부는 이미 작년 5월에 인양 검토를 모두 마쳤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작년 11월 수중수색을 중단하면서 실종자가족들을 인양TF 팀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인양 검토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정부가 발표한 인양 방식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ㅡ 16 민간잠수사 故 이광욱씨에 대해 많은 잠수사들이 그 사람은 투입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는 증언들이 나왔습니다. 하필 수중 수색이 활기를 되찾아 실종자 가족들 역시 희망을 품은 다음 날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해경은 여기에 대해 책임이 없는 것처럼 뒷짐을 지고 수색에 참여했던 다른 잠수사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저의 오해입니까?  ㅡ 17 검찰은 유가족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을 소환하여 조사한 바가 있습니까?  ㅡ 18 정부는 세월호 특별법의 시행령을 통하여 파견된 공무원이 기획과 조정을 총괄하게 하고, 정부가 발표한 내용만 조사, 분석토록 하고 있습니다. 진상규명이 불가능한 시행령입니다. 시행령을 밀어부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ㅡ 19 세월호의 판박이 배인 오하마나호를 한 민간업체가 해외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 전, 일부 부품과 장치들을 교체하였다고 합니다. 사실상 진상규명을 위한 비교는 불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까?  ㅡ 20 지난 해 세월호 국정조사 당시, 청와대는 야권이 요구한 자료의 3%만을 제출하였습니다. 총리실 역시 KBS 보도 지침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ㅡ 21 정부는 세월호 참사 당시 상공을 날던 초계기에 관한 정보공개요구를 거부하였습니다. 이유는 '국가 안보' 때문이었습니다. '국가 안보' 는 국민을 지키기 위한 일이 아닌가요?  ㅡ 22 세월호 참사의 배, 보상 금액의 대부분은 보험금과 국민 성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국가의 세금으로 보상하는 것처럼 발표가 되고 이에 대한 해명 한 마디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ㅡ 23 과연, 개인의 일탈로 가능한 것들이었습니까? 왜 대한민국 정부는 범인처럼 행동하고 있습니까? 왜 유가족들은 고통받고 있습니까? 이유가 무엇입니까?</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