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주방 이벤트 심사를 마치고 미안해서
술끼 있는 글 중에서 수상대상자를 15분만 뽑으라니
참 난감했지요.
술냄새가 진해야 할까?
살짝만 풍겨야 할까?
아니면 술끼가 있는지 없는지 아리송해야 할까?
물론 호태님과 함께지만 참 난감했지요.
15분을 뽑고, 마음이 놓이지 않아
5분을 추가해 달라 해, 그렇게 되었지만
그래도 나머지 분들에 대한 미안함이 가시질 않네요.
모렌도님은 우리 카페 신사 중의 신사지요.
그렇다고 그리 손이 굽을 수도 없고.
지존님은 걸쭉한 글을 잘 쓰는 분인데
그렇다고 그리 팔이 굽을 수도 없고.
스샨님과 산나리님은 매너가 짱이지요.
그렇다고 그리 고개를 돌릴 수도 없고.
신미주님과 나국화님은 나와 갑장인데
그렇다고 그 손을 들어줄 수도 없고.
음유시인님은 보기 드문 멋쟁이지요.
그렇다고 그리 눈을 돌릴 수도 없고.
벙이님과 이젠백님은 나와 자주 어울리는 사이인데
그렇다고 그쪽 편을 들어줄 수도 없고.
호반청솔님은 나와 연배가 가장 가까운 분이지요.
그렇다고 그리 마음을 줄 수도 없고.
시공, 하리마오, 셀렉터, 자연이다. 뱃등, 처음마음, 좋은사탕님은
나와는 처음이라서 사귀고 싶은 분들인데
그렇다고 마음을 헤프게 쓸 수도 없고...
그래서 이분들을 특별히 모시고 점심이나 할까 합니다.
7월 19일 화요일 13시 잠실롯데 분수대 앞에서 만나서요.
(010 6211 8210, 카페명찰 패용)
시간이 허락지 않으시면?
닉네임, 실명, 주소, 전번을 일러 주세요
그러면 제 못난 시집이나 산문집이나
새로 나오는 문학지 한 권이라도 보내드리렵니다.
(010-6211-8210, 석촌)
이것도 번개라면 방장님이 승낙해야 유효합니다.
2022. 7. 15.
첫댓글 취중 실수담
저라고
없었을까요 ᆢㅋㅋ
글들을 너무나도
잘들 쓰셔서
저는 그냥 패스 했답니다 ~^^
아쉬움에
벙개를 치시니
많은 분들과
즐건 모임 돼시길 바랍니다 🙏
네에 고마워요..
하나 하나 글 다 읽으시고
빠짐없이 댓글 달아주시고
그 감사함이 무궁무진한데
이렇게 밥도 사 주신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가야지요
많이들 오셔요
꼭이요~~^^
날짜 잘 확인하세요
7월 19일 화요일 13시입니다.
회비는 없습니다.
@석촌
녜에~~
이벤트 과정에서
혹 소외된 이가 없지 않을까 노파심에서
두루 두루 챙기시는 석촌님이야말로
우리 5060을 한마음으로 이끌어 가는 버팀목이 아닐까..
그냥 눈팅만하던
제까지 챙겨주시니 성은이 망극하옵니다~ㅎ
염치불구하고
산문집 한권 요청드립니다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어요~^^
밥 한 번 먹자는데 반동인가요?
물론 웃자고 해본 소리지만
무엇이든 챙겨볼게요.ㅎ
막차로 응모한 최운정님을 거명하지 않은건
실수가 아니라 가까이 지내는 관계라고 소문 날까봐 일부러 그랬는데 ㅎㅎ
그날 오셔.
제이름이 없어서 삐질라 했는데요 ㅎㅎ
시간이 허락되면 참석합니다 ^^
@최운정. 뭘 그걸 가지고 또.
내가 실수했구먼.ㅎ
누가 막차 타래요?
한분도 빠짐없이 나열하셨네요
역시 석촌님은 최고의
심사위원 이십니다
그런소리 하면 호태경이 화 낼걸?
@석촌 ㅎ ㅎ
ㅎ 풍주방 모임에 새로히 참여하려고
이벤트라는 생소한
행사에 처음으로
줄을 서 봤습니다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식 모임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석촌님 전화번호
입력하겠습니다....
인사까지야 뭐
서로 살짝 주먹질 한번 하면 되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에 고마워요.
제 닉도 생각해 주심에
마음으로
진정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ㅎㅎ
저는 드림에 더 익숙하고
받는것엔 부끄러운
사람입니다...ㅎㅎ
네에 고마운 말씀입니다.
역시 우리카페는 선배님같은 분이 있으니 ㅡ 조직이 일취월장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과분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선배님 부족한 저의 닉을 거명해 주셔서요~
네에 내일ㅇ봐요.
석촌님의시집이나 산문 집은 욕심나는데요
ㅎㅎ 서점에 가보려합니다 책이름이나 석촌님의 호는 어떻게되는지요
제 필명은 카페에 쓴대로 김난석입니다.
관심 고마워요.
저도 낑가 주시나요? 그렇다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분수대는 지하 분수대 말인가요? 시골에 살아서 잘 몰라요.
람보르기니 몰고 오나요?
그러면 저의집 주차장으로 오고요
지하철이면 2호선 잠실역 하차해서
4번출구 방향으로 접근하면
롯데백화점 지하입구가 나와요.
입구 앞이 트레비분수대 입니다.
@석촌 넵.
석촌 선배님 , 지존은 걸쭉한 글을 못써요~~
혹시 삶방의 지 존을 말씀 하시는 것인지요
저는 논문이나 보고서 이외에는 별로 써 보질 않아서요
문학은 문외한이지만
배드민턴 방 모임 이외에는 처음으로 카페 모임에 참석하고자 했는데
제가 아닌듯 하여 착각을 접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석촌 저는 새우깡과 소주 다섯병이라는 글로 이벤트에 참석했는데
석촌선배님이 팔이 안으로 구부셔서~~ ^^
저는 그만 잊혀졌군요~~ 섭합니다만
제닉을 도용하는 분과 헷갈리셨다니
용서해드립니다~ ㅎㅎ
@지존 네에 거듭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심사를 잘못했다는 뜻은 아니고요.
위 후기에서 걸쭉하다는 표현을 아주 잘못했어요.
그 원인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헷갈려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거듭 미안해요.ㅎ
@석촌 선배님의 공정한 심사에 감히 제가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저의 글은 평가받은 만한 글도 내용도 아닙니다
그저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정도이지요~~
높으신 안목과 마음 쓰심은 존경스럽습니다.
괜히 말 한번 섞고 싶어 댓글을 단것이니 마음 쓰지 마십시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존 ㅎㅎ
참으로 마음씀씀이가 기특(?)하십니다
그 배려에 감읍합니다 좋은 자리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네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