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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1940년대의 한국
송윤아 추천 0 조회 977 08.01.20 13:51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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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20 13:59

    첫댓글 제주 4.3 학살 사건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면 좋을텐데...광주사건보다 오히려 더 한 사건인데...

  • 08.01.20 14:43

    사건이라니요

  • 08.01.20 14:50

    제주 4.3항쟁은 분명 다시 재조명해야할 역사중의 하나죠.....

  • 작성자 08.01.20 15:16

    저자는 항쟁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게 대항한 세력도 없는데 어떻게 항쟁이라 부를 수 있을까?라는 말도 했었습니다.

  • 08.01.20 14:18

    한국현대사산책 90년대편까지 나왔지요. 저도 밤새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ㅋ 재미도 있고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08.01.20 14:23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김구선생님의 견해에 대해선 조금 생각을 달리하는데요. 그분이 해방후 귀국할때 임시정부의 수장자격으로 들어온게 아닌 일반 개인자격으로 귀국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처음부터 조직도 제대로 갖추지 못할 만큼 심한 견제를 받았죠. 미국으로부터도 공산주의자인걸로 생각되어져 왕따시 되었구요.

  • 작성자 08.01.20 15:13

    미국으로부터 공산주의 취급은 받지 않았던 거 아닌가요? 김구의 노선은 극우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용하기엔 이미 극우 쪽에선 이승만이 훨씬 두드러진 존재였죠.

  • 작성자 08.01.20 15:15

    그리고 님 말씀대로 미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개인자격으로 들어오게 했었죠.그리고 김구는 임정의 적통성에 매달려 그 때 당시의 여러 사건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면도 있던 것 같습니다.

  • 08.01.20 15:18

    귀국한 초기에 말이지요. 실제로 임시정부의 많은 요인들이 사회주의/공산주의자였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따라서 미국이 처음에 보기엔... 임시정부의 수장으로서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 없었겠죠.

  • 08.01.20 15:21

    물론 귀국후 유연하게 대처 못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도 없이 개인자격으로 들어온 김구선생님이 할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임시정부의 적통성뿐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까? 솔직히 이만한 대의명분이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 작성자 08.01.20 15:26

    이러한 깊은 논쟁(?)은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잘 못하겠네요.임정도 좌익, 우익 세력이 상당히 깊은 당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임정요인들 개인적으로 귀국을 허락하면서 조그마한 비행기를 내주죠. 그래서 누가 먼저 귀국하냐로 좌익, 우익에서 심각한 싸움이 일어나죠. 그래서 김구글 위시한 우익측 인사들이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귀국을 하게 되고 임정 요인 2기 귀국은 아주 초라한 귀국을 하게 되죠

  • 작성자 08.01.20 15:31

    미국 측도 임정의 적통성을 인정안했지만 국내에서도 임정의 적통성에 논란이 많았습니다. 중국에 수많은 독립단체 들이 있는데 하필 임정만 인정을 하느냐라는 말도 있었죠. 하지만 임정은 좌우익, 파벌싸움이 굉장히 심해 자기들마저 단결 못하고 스스로 무너진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죠. 아무튼 김구는 이제 정치자금이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면에서 김구의 행태는 제가 뜬구름 잡듯 알고 있던 그러한 이미지와는 좀 멀어서 전 실망을 하게 되었죠

  • 08.01.20 15:40

    송윤아 님께서는 실망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저에게 있어선 아쉬움,안타까움이랄까요. 현실과 그에 따른 인식의 괴리가 있었다는 면에선 충분히 공감합니다.

  • 08.01.20 14:41

    김구선생님은 미국측에서 아예 환영식조차 못하게 막은걸로 알고 있구요..아무래도 친미적 성향이 짙었던 이승만을 밀어주고 김구선생님은 정치적 세력을 갖지 못하도록 심한 견제를 했었죠...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승만 대통령은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대통령중 하나인데...이승만 대통령의 정치적인 감각은 어떠한 걸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 08.01.20 14:39

    기회주의적인걸 말하는거겠죠,,

  • 작성자 08.01.20 15:08

    이승만은 자신이 권력을 얻기 위해 모두가 단독정부를 향한 움직임을 할때 단독정부에 대한 운을 띄우고 분위기를 그렇게 몰아갔습니다. 이승만의 미국방문과 그 때 보스턴 마라톤을 제패한 한국인(이름이 갑자기 잘....)조차 자신의 스포츠 외교 성과로 연결시킬만큼 정치적 센스가 있었죠.

  • 작성자 08.01.20 15:11

    그리고 친일파를 배척하기 보다는 자신의 정치세력 굳히기를 위해 친일파를 이용했고 또 각종 청년단체를 조직해 자신의 수족 처럼 부렸습니다. 언론플레이의 중요성 또한 잘 알고 있었죠. 이걸 한마디로 용약한게 성격장애님의 댓글 같습니다^^;;

  • 08.01.20 15:12

    죄송하지만 전 똑똑하지 못해서 요약한게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으로 알고 있었던 겁니다,,괜히 그렇게 설명해 주시면 제가 있어보이기는 하는데,,전 그렇게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해여,,ㅋㅋㅋ

  • 작성자 08.01.20 15:35

    저도 책 한권읽고 아는척하는거지 역사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8.01.20 15:05

    대인배기질이 너무 지나치셨죠. 난세에 어울릴 인물이라 보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ㅜㅜ

  • 작성자 08.01.20 15:18

    원포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08.01.20 16:02

    식민지 시대 일본가서도 너무 대인배였죠.

  • 08.01.20 15:05

    40년대나 50년대 초중반까지 한국은 사회주의가 휩쓸던 시기였죠~~절대 다수의 많은 이들 사상이 사회주의적인 때였죠~~해서 미국은 일본을 자본,민주주의의 마지노선으로 삼았었는데 이승만이 적절히 미국을 끌여들이면서 정권을 얻는데 성공했죠~~마침 터져준 한국전쟁덕에 이승만은 빨갱이를 모토로 내건 반공사상을 이용해 민심을 장악할 수 있었구요.....그 덕에 사회주의적 사상을 지녔던 인물들은 지금도 묻혀있죠~~그리고 그 빨갱이는 생각없는 인간들이 지금도 써먹고 있고...

  • 작성자 08.01.20 15:20

    이승만은 6.25가 터지기 전부터 반공을 이용합니다. 자신이 이용하던 경찰세력이 대부분 친일파 경찰들 그대로 였죠. 그래서 친일청산을 하자는 의견을 지금 친일청산을 하자는 것은 빨갱이들이라며 친일청산을 제대로 못하게 합니다.

  • 작성자 08.01.20 15:22

    그리고 강준만 교수가 말하길 이때 우리 민중 중에 과연 제대로 사회주의나 자본주의 공산주의를 알았던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라고 합니다. 즉, 이념의 탈을 쓴 자신의 이익 극대화시기 였다고 말하더군요

  • 08.01.20 15:29

    이승만 정권 초창기의 움직임은 반공을 강하게 주장하지 못합니다~~결정적인 이유가 그 시절까지만해도 국민의 3/4이 사회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미국의 원조를 받고 많은 이들이 친미적 성향을 보이긴 했지만 말이죠`~~~이승만이 국민의 친미적 성향과 미국의 이권이라는 사이를 파고 들어서 정권을 얻어냈죠~~~한국전쟁 이후 국민들이 사회,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반감이 극도에 이르른 뒤에야 빨갱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반공,반공 떠들기 시작합니다~~~~

  • 08.01.20 15:29

    한반도 근현대사에 있어서 사상논쟁은 체제유지의 방법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간만에 딴지일보 들어갔더니 민족일보 조용수 사형건에 대한 것이 있었는데요. 당시 이승만 하야후 혼란기의 사상논쟁이 어떻게 체제유지를 위해 이용되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일화더군요. 좀더 개인적인 공부는 필요하겠지만요.

  • 08.01.20 15:31

    물론 사회주의나 자본주의를 얼마나 제대로 알았겠느냐, 할 수 있지만 몰랐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차피 저런건 이름에 불과할 뿐입니다~~~조선시대 중,후기로 갈수록 공동체의식이 강화되면서 사람들간에 니것,내것 구분이 약해지고 사유재산에 대한 개념이 희박할뿐더러 돈이라는 것에 대한 의식이 약했습니다~~그래서 국민들의 다수가 사회주의적 성향을 띄었다고 하는 것이지요~~

  • 작성자 08.01.20 15:36

    흠..리바짱 벤님의 말씀은 제가 읽은 책과는 좀 다르군요...다른의견 감사합니다..저도 원포올님 말씀처럼 조금더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 08.01.20 15:36

    해방후 전쟁까지 월북한 지식인들의 수를 보아도 적어도 사회주의적 색채가 짙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당시 대다수의 시민들의 인식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를 몰랐다는 부분도 고려해야 겠지만요.

  • 08.01.20 15:40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에 대해선 지금도 학자들간에 논의가 갈라지는 바이죠~~허나 차피 경제적 상황 하에서의 차이는 미미하다고 봐도 되는지라 당시 무정부적 혹은 정부의 영향력이 매우 약하던 시점에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를 애써 구분지어서 국민들의 인식을 보려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 작성자 08.01.20 15:45

    리바짱 벤님, 원포올님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괜찮게 읽으신 책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할 듯...^^:;

  • 08.01.20 15:48

    네.. 리바짱벤!!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예전 한 토론회에서 당시의 시민에 대한 사상 여론조사결과를 놓고도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죠. 자기 쪽에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기 위해서... 아직도 정통성이라는 면에서 생각할 여지가 많은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 08.01.20 15:49

    전 과가 사회학과라.....이 쪽 관련 논문 위주로 읽어서 아는것이지 책은 그닥~;;(부끄럽네요~;;) 걍 당시 배경을 제대로 보여준 책을 하나 추천해보자면,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정도가 괜찮을 거 같네요

  • 08.01.20 15:54

    송윤아님... 죄송합니다. 예전 대학다닐때 학과 공부는 안하고 도서관에 틀여 박혀 주제 하나만 놓고 잡다하게 읽다보니...당시엔 글쓴이가 유명한 분이구나 하고 알고 읽던게 아니고 더구나 기억력도 좋은 편이 아니라서요. ^^;;;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좀 체계적으로 아는 분의 도움을 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 08.01.20 15:57

    아.. 그리고 공부가 필요하단 말은 저에게 해당하는 말이었습니다. 행여나 송윤아님께 오해가 아니었길 바랍니다. ^^;;;; 제가 오히려 배우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

  • 작성자 08.01.20 16:56

    아~~아닙니다. 저도 원포올님처럼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 글이었습니다. 두 분 다 귀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꾸벅~~

  • 08.01.21 07:00

    여기서뜬금없는 농구는 디트로이트!!!!

  • 08.01.20 15:59

    그냥 이승만 스뤠기

  • 08.01.20 23:17

    so do I~~~~

  • 08.01.20 18:11

    이승만은 미국내에서도 서재필한테 철저히 밀렸죠. 국내에서도 김구,여운형에게도 철저히 밀렸습니다. 미국은 서재필을 이용하려다가 이승만으로 선회변경한게 이승만과 미국의 서로간의 이해관계덕분이였죠. 김구나 김규식은 너무 강하게 나온탓에 미국에서 철저히 배척하거나 견제용으로만 이용된게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여운형은 정말 대인배시죠. 대한민국에 가장 소외받은 영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김두한은 단지 깡패일뿐입니다.

  • 08.01.20 18:32

    이승만은 시대를 읽는 정치적인 감각'만' 탁월했다고 말씀하시는게... 하와이 등에서 노예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던 당시 교포들에게 나라세울돈이라며 기부받은 돈으로 미국내 각종 사교생활 등을 누린사람이 이승만입니다. 그리고 미국내에서도 한국정부회의 시작 전 애국가가 아닌 미국국가로 회의를 시작하도록 지시한 일화도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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