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기저 효과로 2 월 내수/해외 판매 모두 증가세로 전환
* 승용차 비중 축소, RV/고급차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 상승 흐름 유지
* 미국/EU 지역 수요는 아직까지 코로나 19 의 영향권 아래에
2월 내수 판매: 전년비 16.7% 증가
2월 내수 판매는 11.6 만대(+16.7%yoy)를 기록함. 설 연휴로 인해 조업 일수 감소했지만 지난 해 2 월 중국발 와이어링 하네스 사태로 인해 국내 생산이 크게 위축됐던 기저 효과로 인해 증가세로 전환됨. 메이커별 전년비 성장률은 현대차 +25.0%, 기아차 +12.0%, 한국지엠 +19.7%, 쌍용차 +1.6%, 르노삼성 -17.9%로 현대차의 증가폭이 가장 컸음 모델별로는 SUV/고급차 강세가 지속 되었음. 현대차는 GV70 2,686 대, 투싼 5,869 대(+282.6%)를 기록해 신형 SUV 모델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음. 기아차도 카니발 6,153 대(+145.1%), 쏘렌토 4,945 대(+147.5%)를 기록해 RV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냄
강해지는 글로벌 수요 회복세
글로벌 신차 수요는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나 방역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EU,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차질 현상이 일부 지속됨.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북미 지역 한파도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이로 인해, 글로벌 신차 효과는 다소 아쉬운 상황임. 히자만, 기저 효과 발현으로 인해 판매 증가세는 2 분기로 접어들수록 점차 확대될 전망이며 재고 확충이 본격화 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절대 판매 대수도 크게 증가하게 됨. 신차 효과, 수요 회복, 실적 개선의 3 요인이 맞물려 올해 업종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함
유진 이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