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LCD TV 출하 +9.3%yoy, OLED TV 출하 +96.3%yoy
* COVID-19의 기저효과로 4월까지 긍정적 데이터 예상
* 미니 LED TV 본격화로 신규 수요 창출, OLED TV 신제품 가격 인하로 판매량 확대 전망
2021년 1월 TV 출하량: 1,907 만대(+10.4%yoy)
1월 글로벌 LCD TV 출하량은 전년동월대비 9.3% 증가한 1,864만대, OLED TV 출하량은 96.3%yoy 증가한 43.2만대 기록. COVID-19로 인한 TV 가동률 하락 및 수요 감소 등의 기저효과가 나타났으며, 2018/2019년의 평균 수준의 양호한 판매임. 판매 비중에서는 4K 및 8K 등 고해상도 TV 와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 판매량은 유지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비중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LG 전자의 연간 TV ASP 가 +3.7%yoy 상승했다는 점에서 국내 TV 제조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함.
미니 LED TV 출시로 신규 수요 창출
2021 년은 삼성전자와 LG 전자가 신제품으로 Mini LED TV 를 출시하여,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OLED TV 가격 인하 등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는 미니 LED 를 사용한 2021 년형 Neo QLED TV 를 출시하였으며, 4K 와 8K, 55/65/ 75/85 인치로 모델을 세분화함. 65 인치 기준 4K 90A 는 2,599 달러, 4K 2,199 달러로, 미니 LED 기술 적용에도 2020 년 대비 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침. 65 인치 8K 900A 모델은 4,999 달러로 2020 년 대비 1,500 달러 상승
LG 전자의 2021 년형 OLED TV 가격은 작년대비 약 18%정도 인하되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한국 출고가가 선공개되 었는데, 65 인치기준 GX 모델은 460 만원으로 2020 년 560 만원 대비 100 만원 인하되었으며, CX 모델은 410 만원(2020 년 500 만원)으로 책정됨. 2020 년 미국 출시가격이 65 인치 GX 3,499 달러, CX 2,499 달러였음을 감안하였을 때, 경쟁제품과의 가격차는 작년 대비 크게 축소될 것으로 추정됨. 또한, 4 월 출시 예정인 LG 전자 QNED TV(미니 LED)의 가격 정책도 주목해서 볼 포인트임.
유진 노경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