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머리가 아프네요.. -_- 돈만 많으면 이런 저런 고민을 하지 않을텐데..
옥현 주공 24평형을 사려다가 ....신정현대홈타운 31~32평형에 눈이 돌아가 전세 끼고 살까 고민을 했습니다. 참고로 신랑 출퇴근하기가 두곳이 좀 용이하네요.
그런데 신랑말이 홈타운쪽에 같은 직장에 싫은 상사가 있어서 좀 꺼려진다고.. -_-
집을 살때 이런것도 고려를 하는게 맞겠죠? 일단 여기 사면 쭉~ 살게 될확률이 높으니 .. ..
저도 솔직히 직장을 다닙니다만..
남자랑 여자랑 상사에 대한 생각이 조금 차이가 있는듯 해서요. 싫어하는 상사와 같은 단지에 살면
스트레스 마니 받을까요? 회사를 그만둘것도 아니고 계속 부딪히는 거라면 이점도 무시를 못하겠네요.
직장다니시는 남자 횐님들이라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1. 그냥 위치보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산다..
2. 아니면 작은 평수라도 속편하게 산다?
아.그리고 이조건으로 집 사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첨이라서 무리인지 봐주세요.
맞벌이 부부합산 세전 6300만원 정도~ 허리띠 졸라매면 1년 2000정도 모을수 있으나
제가 직장 생활기간이 약간 불확실~~ 아이 하나 있고 시댁에서 봐주십니다.
옥현 24평형을 살경우 실입주... 대출 8000중 4000은 무이자 4000은 4.75% 이율 적용 10년상환조건
신정홈타운 살경우 ... 전세끼고 하면 같은 조건일듯... 제가 지금 사는곳을 전세[1억] 빼고 3천정도 다운시켜 이사하면 4000만원에 대한 이자만 지급하면 될거 같습니다...
-_- 질문이 너무 많죠? 선택은 제가 해야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남자가 아니라서그런진 모르겠지만... ^^; 직장 상사와 한 단지에 산다고 크게 불편한 점이 있을까요? 매일 저녁마다 모여서 놀것도 아니구 맞벌이시니 아내 되시는 분께서 사모님과 크게 친해지실것도 아니구.. 재활용날이나 이런날 얼굴한번 부딪히면 집에서는 그게 다일거 같은데요.. ^^; 말씀대로 선택은 본인의 몫인거 같아요.. ^^
사실 맞벌이 하니까 앞집 이웃도 거의 만나기 힘드네요. 살림하시는 분들은 몰라도 맞벌이 하니까 같은 라인도 거의 모릅니다. 때로는 미안할 정도로...
음.... 신랑이 그 상사분과 얼마나 자주 어울리냐가 문제겠지요.. 저희아파트도 회사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굳이 상사가 아니더라도... 별것도 아닌데 소문도 잘나고 뒷말도 잘나고 그렇더라구요.. 그런거에 그러던지 말던지 라고 생각하시면.. 사실 별 상관없겠지만..그게 아니라 신경을 쓰는 스탈이시면.. 별거 아닌게 아닐거에요...
1번이요
뭐 나름 거리를 두고 살면, 별루 스트레스 안 받을 것 같은데요.. 회사는 회사, 가정은 가정.
어느 설문조사에서 휴가지에서 만나기 싫은 사람 베스트를 알아봤는데....1위가 직장상사, 2위가 직장동료라고 했다더군요...ㅋㅋ......직장동료랑 같은 단지에 살다보면 회식 후 대리운전도 한대 불러서 같이 올 수도 있고, 출근길에 같이 가자고 할수도 있고,,,,그렇게 알게모르게 동선이 겹쳐질 일이 많습니다...헌데,,,그냥 직장동료도 아니고,,,직장상사에 거기다가 보기싫은 직장상사라면......ㅠ.ㅠ,,,, 혹여 매일같이 카풀하자고 달려들면 어쩌죠..... 하지만 또 집이 가까운 관계로 그분하고 좋은 관계로 관계개선이 될지도 모르고....암튼 모든 일은 일장일단이 있는듯합니다.....홧팅
전 남잔인데요, 저라면 안살겠습니다, 그자체가 스트레스니까. 싫은 직장상사 없는 곳에 한표!!!!! 아니면 그 상사와 화해하고 좋은 직장상사로 만들든지.
홈타운 단지 커서 부딪칠일이 거의 없을 텐데요. 제친구가 아파트 반장인데 아파트 사는 분들 특히 맞벌이 하는 분들은 얼굴보기도 힘들다는 데요.
단지가 크면 안사람 끼리는 잘 부딪히지 않지만, 남자들은 단지의 규모와 상관없이 직장에서 집으로의 동선이 같으므로 아무래도 같이 움직이게 되더군요. 회식이 끝나면 같은방향이니 같이 오게 되고, 회사에서 행사나 야유회가 있으면 또 같은 방향이니 갈때와 올때 카풀차원에서 항상 같이 움직이게 되더군요. 남편은 그 회사사람과 그냥 사이가 괜찮아서 별불만이 없었지만 같은 아파트 아닌, 걸어서 10분거리의 아파트인데도 일있을때마다 항상 같이 움직이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서로 친해서 일부러 같이 움직이는 것도 아닌데 아뭏든 그렇더군요. 남편분의 스트레스 직장에서만 끝나는게 좋겠죠. 2번한표요
답변 감사합니다. 신랑말도..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것 조차가 스트레스라네요. -_- 그렇게 되면 본인은 원형 탈모증 걸릴거라네요. 스트레스 받으면 글케 되더군요.. 마음 편히 살아야겠습니다. ^_^ 감솨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