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약 120만대(-12.7%)로 감소. 코로나19 영향 지속과 폭설(Texas 및 남부지역)으로 인한 타격(유통망/판매망) 등도 영향요인. 다만, 상기 영향 요인과 조업일수 감소(2월 영업일수가 24일(전년동월 26일)로 감소했고, 주말도 하루가 적었음)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 경기회복 및 이연수요 본격화 등으로 인해 미국 자동차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판단됨. 이번 폭설 영향에 따른 타격은 향후 수개월간 교체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
- 2월 현대, 기아차 미국 판매는 각각 50,735대(-7.1% y-y), 48,062대(-7.9% y-y)를 기록. 수치상 감소했지만 Selling days 감소를 고려한 일평균 판매기준 성장률은 2~3% 수준의 성장세로 추정됨. 양호한 신차효과(GV80, Sorento 등) 기반으로 미국시장에서의 선순환효과(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지속
- 2월 미국시장 인센티브는 3,430달러(-11.8% y-y, -3.7% m-m)로 하락. 현대/기아차 인센티브는 각각 2,268달러(+3.0% y-y, -7.5% m-m), 2,677달러(-29.9% y-y, -8.1% m-m)) 기록. 현대차의 경우 Genesis 인센티브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등 인센티브 안정화. 기아차의 경우 쏘렌토 런칭에 따른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 쏘렌토 인센티브는 2,154달러(Vs 2020년 2월 5,655달러. Vs 2021년 1월 2,154달러)로 하락
- 자동차 섹터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 일부 불확실성 요인 존재하지만, 경기회복 및 자동차 이연수요 본격화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경기회복 이상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현대차그룹의 경우, 성공적 사업구조 전환 통한 장기지속성장 가능성 확인 과정에서 장기적인 주가 재평가 수반될 것으로 판단. 현대차,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 유지하며, 향후 전동화 관련 사업 확장성이 높은 현대모비스에 주목할 필요. 또한, 미래 사어구조 변화가 기대되는 현대위아의 가격메리트에도 관심 필요
NH 조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