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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디카시 마니아
 
 
 
카페 게시글
▣ 창작 디카시 1 레테의 연가
조영래 추천 0 조회 174 18.11.01 23:4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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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02 02:54

    첫댓글 망각은 점점 깊어지고
    헤어날 수 없는 늪처럼
    되풀이되는 오욕

    선생님의 디카시를 보며
    죄인이 된 기분입니다

  • 18.11.02 05:37

    우~~~ 와 멋진 영상과 디카시
    참 좋으네요... ^^

  • 18.11.02 06:32

    멋집니다

  • 18.11.02 08:55

    저는 하늘나라 가시기 전
    1개월 정도 치매 증상을 앓으신 어머니를 뵈며
    '레테의 강'을 생각했었지요.

    그 총명하시던 분이
    종일 앉아서 윗 옷 단추를 풀었다가 다시 채웠다가
    이불 깃을 바느질 하듯이 훔쳤다가 폈다가 ...
    (착한 치매라고, 아무 말 없이 온종일 조용히 그러시고만 계셨으니...)

    그런 어머니 모습
    보면서
    울컥울컥 눈물이 솟구쳐서
    서는 자리 앉는 자리마다
    눈물이 나서....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딸, 그러시던 어머니께서
    그렇게 앓다가 하늘나라 가셨지요.

    시간 지날수록
    제게는 그 레테의 강이
    더욱 사무치게 짙게만 다가옵니다.

  • 18.11.02 10:50

    저희 교회도 권사님 한분이 착한 치매라해서 갸우뚱했는데 정말 착한 치매가 있군요.

  • 18.11.02 10:16

    기억의 강 건너 망각의 땅으로 가고 싶은 날 더러 있었지요.

  • 18.11.02 14:39

    기억의 강물도 준비돼
    있다니 나쁜 일은 잊고
    천국으로 갈 수 있겠죠?
    희망 사항입니다.

  • 18.11.02 23:21

    기억하고픈 것만 기억할 수 있다면
    망각하고픈 것만 망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억의 강과 망각의 강이
    실제로 있다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가끔 해보았답니다.
    영상 넘 멋져요 선생님~^^

  • 18.11.03 07:57

    황홀합니다
    하늘인듯 호수인듯
    실제인듯 반영인듯..^^

  • 18.11.27 11:40

    멋진 장면입니다.
    새빨간 저녁 해가 저 강을 건너는 이들을 지켜주고 있는것 같기도. 굳이 여기가 하늘이라고 밝히는것 같기도 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 22.11.01 20:36

    저 강을 건넌 분들
    모든 것 잊고 훨훨
    가벼워지셨기를 두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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