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정복한 원수의 땅 이름들을 나열한다면?" 여호수아 12장
어제는 내 멘티 성혜 전도사를 만났다. 성혜 전도사가 멘토링 받은 지는 23년째이다. 멘티가 되겠다고 한 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야생마 하나 키워 보시지 않겠습니까?" 이런 문구가 들어있는 아주 정성스러운 손글씨 편지! 그리고 아주 정성스럽게 싸온 런치 박스!^^
23년이 지난 지금 멋진 "전쟁의 준마!" 가 되어준 멘티 성혜가 참으로 고맙다.
"멘토링" 하면 주로 내가 무슨 말을 해서 가르쳐야 하는 일이 이전에 내가 하는 멘토링이었다고 한다면 이제 내가 멘토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냥 사랑해 주는 것" 이라는 생각을 한다.
멘티는 멘토인 나의 사랑을 깨닫고 감격해 주고 감동해 주고 감사해 주면 나는 멘토링을 잘 하는 멘토가 아닌가 한다.
이런 것을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서 접목해 본다면 나는 매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깨닫는 것이 곧 하나님에게 "배우는 가장 큰 일"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멘티 성혜랑 헤어져서 집에 올 때는 택시를 타고 왔는데 택시 타면 항상 그러하듯 전도를 한다. 차비는 보통 2만 원 안짝이지만 나는 항상 5만 원을 드리고 그리고 교회 다니시라고 아주 당당하게 말씀 드린다 ^^ 그러면 받은 잔돈 금액이 큰지라 너무나 고마와 하시면서 교회에 금방이라도 나가실 것 같은 그런 표정을 지어 주신다 ^^
내가 택시 기사님들을 전도할 때 갖는 생각이 하나 있다. 나도 피곤할 때는 사실 아무랑도 말하기가 싫다. 그러나? "혹시 이분에게 내가 마지막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을 하면 조금 피곤해도 전도를 멈추지 않게 된다.
어제는 "전도"에 대한 아주 감격적인 간증의 문자를 받았다. 문자의 일부분 옮겨 본다.
*** ( 앞 부분 생략)
저희가 천안 오기 전 섬기던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에서 전 교구가 전도 폭발 운동이 일어 났다고 아내 이한숙 집사 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시작은 2021년 겨울 부터 아내 이한숙 집사가 목사님 묵상 듣고 은혜 받고 마스크 구입하고 결신문 제작 해서 혼자 전도 하기 시작 했고
그걸 알게 된 교구 지역장님께서 같이 하자고 동참 하면서 "길음 2교구"가 전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천안에 오기 전 까지 물티슈 제작 해서 전도 하고 저희는 23년 1월에 천안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그 뒤로 길음 2교구 분들이 계속 전도를 하셨다고 합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그 사실을 알고 전 교구 전도 폭발 운동을 선포하시고 교회 전체가 전도에 불이 지펴졌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게 목사님 묵상을 듣고 은혜 받고 한 사람이 혼자 시작한 전도가 전 교회에 전도 불이 지펴졌습니다.
참 놀라운 일이어서 이렇게 전해드립니다.^^
목사님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참 많은 일들을 하시는구나~~ 생각 하게 됩니다. ****
여호수아 12장
24. 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the king of Tirzah one thirty-one kings in all.
여호수아 12장에는 이스라엘이 전쟁하여 이긴 나라들의 왕들의 이름이 나열 되어있다.
"정복한 땅"의 왕들의 이름인데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고 내 삶에 영적 전쟁에서 "정복한 땅"의 이름들을 나열하게 된다면 나는 어떤 "이름들"을 나열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나는 과연 몇 가지를 적을 수 있을까?
1. 예수님 믿고 구원 받았으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정복!
2.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 죄들에 대한 용서 받음의 확신이 있으니 "벌"에 대한 두려움을 정복!
3. 항상 나와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확신이 있으니 "외로움"에 대한 염려를 정복!
4. 마귀는 "참소하는 자"라는 것을 알기에 나를 참소하는 마귀의 "참소의 영"을 정복!
5. 하나님이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이 있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무기력한 영"을 정복!
6. 내일 일을 염려 하지 말라는 말씀을 순종하므로 말미암아 "걱정의 영" 정복!
7. 매일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라는 고백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내일에 대한 소망 없는 생각들을 정복!
8.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구호를 습관처럼 외치고 살으니 "원망의 영"을 정복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정복한 원수의 이름들이 넘 많습니다. ㅎㅎㅎ 이거 리스트 만들다가는 밤을 샐 것 같아 여기 정도에서 멈추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처음과 나중이라는 이 진리가 저의 삶에서 그대로 믿어져서 감사합니다.
승리는 저의 것입니다!
어떤 일을 만나도 승리는 저의 것입니다! 내 안에 모든 전쟁의 승리자가 되시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죠!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할렐루야!! "내가 그니라!" 라고 말씀하신 만왕의 왕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전쟁에 완승자가 됩니다!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오늘은 인천대일교회 부흥회 2틀째가 됩니다. 어제도 함께 하신 하나님 오늘도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은 "신유 기도"를 하게 될 터인데 아픈 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음을 입도록 주님이 친히 고쳐 주시옵소서!
어제 11월 말에 있을 뉴질랜드 코스타에 강사로 와 달라는 초청을 받았는데 제가 오고 가야 하는 날짜에 비행기 좌석이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