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알못인데 궁금해서요. 제가 한화팬이긴 한데 뭐 거진 10년을 안봤습니다.
마크 프라이어, 페드로 마르티네즈 이 때 보고 안봤으니까요. 10년 넘었구나....
그래도 한화팬이라 몇년에 한 경기씩 보긴 했는데 뭐 안본거나 다름없죠.
프리미어나 월드베이스볼 국가대항전만 한번씩 보고요.
기스게에서 김성근 감독 선수 혹사, 이상한 전술로 매일 까이길래
아 전에 sk에 우승하던 김성근은 요행이었나? 여전히 한화는 못하는구나ㅜ
김성근 경질에 기스게 반응보며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음 뉴스 우연히 클릭했다 너무 놀랐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김성근 없이도 '인기 구단'일까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4061512631
댓글이 기스게랑 정 반대네요. 신기해서 글 남깁니다. 이거 어떻게 된 건가요?
혹시 김성근은 타팀 팬에게는 지지 못받고 한화 팬들에게는 지지 받고 있던 상황입니까?
첫댓글 김성근 팬들만 지지했죠. 나머지는 거의 다 싫어하구요.
아 그랬군요. 그러면 저 댓글은 김성근 개인의 팬으로 감독 부임이후 한화로 유입된 팬들인가봐요. 물론 기존의 팬과도 섞였겠지만
저는 김성근 싫어했지만 잘 되길 바랬습니다. 꼴찌 화나가 너무 싫었거든요. 지금도 한대화나 김응룡 보다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군 체제에 한숨이 나오네요.
한화팬인 제 친구들은 어제 카톡에서 만세를 불렀습니다. 야구 팬들 중 인터넷 여론을 대변해 주는 게 대충 디씨, 엠팍, 각 팀 홈페이지 등등인데 그쪽 반응하고 포탈싸이트 댓글하고는 온도차가 좀 있을 거에요.
아 제가 디씨랑 엠팍을 안해서요... 온도차가 있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민주주의2.0 보다가 일베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김성근이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특정 지지층이 없는 포럼에서 반응이 다르니 신기하네요.
마크 프라이어 @,.@ 힝
골수 한화팬인 저희 아버지도 앓던 이 빠진 느낌이라던데요ㅎㅎㅎㅎ
아무리 영감님이 싫다고 해도 김성근 감독오면서 한화팬이 비약적으로 늘어난건 부정할수 없다고 봅니다. 감독 때문이건 팀이 좋아 온 팬이건 이후 한화의 성적이 계속 남아있을지 급속도로 빠질지 좌우한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1차 척도는 이번주와 다음주 경기력과 다음주 주말 홈경기 매진 여부 입니다.
김민우 안영명 권혁 잡아 먹은 걸로 끝이에요. 뭐 이론의 여자가 없죠. 2017년에 쌍팔년도 야구하는데 그게 통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