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좀 여유가 생겨서 그런가 야구보면서 욕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오늘 이장면은 보자마자 욕나왔네요. 와 진짜..ㅋㅋ
류제국한테 강한편도 아니라 기회가 왔을때 살려야되는데 그 찬스를 이렇게 날려버리는..
그바람에 조금은 쉽게 갈수도 있던 경기를 똥줄타게 만들어버린 원인이 됐습니다.
올해 경기를 다보진 못했지만 이전보다 기본기를 지키지 못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게 되네요.
지난 기아전의 조수행 태그업미스도 그렇고, 박치국의 베이스커버미스로 인한 실점도 그렇고..
그나마 이둘은 신인급이라 쳐서 이해라도 하겠는데 허경민은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박건우는 진짜 어이가 없겠네요. 얼마전에도 우익수 빗맞은 안타를 양의지가 2루에서 죽으면서
우익수앞 땅볼을 만들더니 오늘은 좌익수앞땅볼이 되버렸네요.
양의지야 애매한 타구여서 어쩔 수 없는 경우였다지만 오늘 이건 2루타로 기록될수도 있는 타구가
땅볼이 되버렸으니..얼마나 손해를 본건지.
경기력은 구렸지만 엘지전 3연패를 끊은걸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그나저나 엘지 투수진은 진짜 부럽기만 하네요.
두산은 투수가 없어서 김승회, 이현승, 김성배 노땅들이 꾸역꾸역 막아주고 있는데 참...
첫댓글 저게 뭐하는 짓이람...
채럼버스의 신항로 개척만큼의 개그력은 없군요
이겼기에 망정이지 졌으면 저거 지분이 80% 이상일뻔했죠. 정수빈 아웃카운트 착각, 용덕한 낫아웃급의 본헤드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최악은 용덕한 본헤드였습니다. 정수빈의 경우는 사실 가끔 나오는 플레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용덕한은 진짜..ㅋㅋ 그이후로 용덕한을 응원해본적이 없네요. 암튼 오늘 졌으면 허경민은 진짜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겁니다.
헐 거의 채럼버스급이네요
이전부터 허경민이 발빠르기에 비해 주루가 별로다싶은 느낌이 많았는데 지금보니까 그게 확 드러나네요. 뛸때 그냥 땅만 보고 뛰네요. ㅎㅎ 설사 2루에서 착각을 해서 되돌아서 뛰어도 고개만 들었으면 박건우가 돌아가라는 손짓하는걸 봤을텐데 그랬다면 1,2루라도 됐을텐데 말이죠. 천천히 볼수록 열만 받네요. ㅎ
저거 보고 욕한번 시원하게 했습니다ㅋㅋㅋㅋ
상대편 투수를 미소짓게 하는 주루플레이였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주루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