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월)의 다양한 기념일들 모음
♥제29회 농업인의 날(법정기념일)
농민의 수고를 격려하고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기념하는 날이다.
매년 11월11일을 한자로
土月土日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어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되었다.
해방 후 '권농일'로 시작하여,
1973년‘어민의 날’,‘목초의 날’
등과 합쳐져 ‘권농의 날'로 변경되었다가 1996년 다시 ‘농업인의 날’로 변경되었다.
♥ 가래떡 데이
쌀의 소비를 높이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을 전후하여
민간업체에서 판매하는
막대기 모양의 과자가
11월 11일을 기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판매되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몇몇 기관과 회사에서
모양이 비슷한 가래떡을 같은 날 소비하자는 ‘가래떡데이’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
아이디어를 수용,
2006년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11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지정했다.
♥ 광고의 날
1973년,광고인들의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광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광고의 날로
제정된 11월 11일은
모든 광고 분야와
광고인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신문,잡지,방송을 통해
'광고=과장','낭비 촉진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그것이 아니라 '광고=좋은 정보', '경제발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광고총연합회의
전신인 한국광고연구협의회로부터 '광고의 날'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광고의 날' 캠페인은
광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이어졌고,
광고회사에서 제작한 광고
홍보물을 잡지,일간지,TV,라디오, 방송 등 광고관련 단체사들과 매체사들의 협조를 통해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 지체장애인의 날
♣의미
지체장애인들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고 격려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11월 11일을 택한 까닭은
숫자 ‘1’처럼 힘차게
일어서자는 의미이다.
♣배경과 역사
지체장애인이란 소아마비,한센병, 신체절단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말한다. 장애인은 선천적 장애와 후천적장애로 나눌 수 있고, 외부신체기능의 장애와 내부신체기능의 장애,
정신적 장애로 구분된다. 외부신체기능의 장애에는 시각장애인,청각장애인,언어장애인, 지체장애인,뇌병변장애인, 안면장애인 등이 있다.
지체장애인은 외부신체기능의 장애로,선천적일수도 있고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후천적인 장애일 수도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2001년 '지체장애인의 날’을 정해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 제15회 보행자의 날
♣의미
산업화에 따른 미세먼지 증가, 제한적인 에너지의 위기 도래,
환경 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11월 11일이며
보행교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2010년,국토교통부 주관의 법정기념일로서 제정되어
보행자와 보행교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숫자 1이 네 번 등장해
사람의 다리가 연상되는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이날에는 전국 지자체마다 걷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안전하고 올바른 보행방법
✅ 신호가 켜지자마자 뛰어
들어가지 않고
✅ 신호가 깜빡일 때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 횡단보도에서는 장난,
휴대폰, 게임 금지
✅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다
♥ 대한민국 해군 창설 기념일.
♣의미
실제 창설일은 약간 이전인데
손원일 제독이 해군은
선비 중에 선비라는 뜻에서
11월 11일로 정했다고 한다.
때문에 이 날을 쌍사절
(雙士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1월 11일로 정해진 이유
첫째,실제 해방병단이 창설된
날이기 때문이다.
둘째,‘선비 사(士)’ 자가
두 번 겹치는 형태는
해군의 신사도(紳士道)
정신을 강조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해군 창설기념일에 담긴
이러한 신사도 정신의 가치는
오늘날 우리 해군의 정체성과
가치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고 있다.
♣ 달라진 해군
*초기 해군
광복 직후 국민의 성금과
정부 예산 지원으로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했고,
전반적인 장비와 시설은 열악했다.
*오늘날 해군
우리 손으로 직접 건조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이자
해군의 네 번째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DDG-995)이
진수해 임무수행을 앞두고 있다.
또 해군의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도입되는 등
점차 대양해군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드넓은 세계의 바다로 나아가
국제 해양안보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 레일데이(Rail-Day)
아라비아 숫자 1111이
철로가 쭉 뻗은 모양을
연상시켜 지정한날로
코레일이 매월 11일을 ‘기차 타는 날’로 정해 녹색교통수단인 기차이용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범국민적 캠페인 명칭이다.
♥젓가락 데이
"젓가락에는 짝의 문화,
정(情)의 문화,
나눔과 배려의 문화,
생명교육과 스토리텔링
콘텐트가 함축돼 있다.”며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경쟁해 온 한·중·일 3국이
젓가락으로 하나 되고
한국인만의 창의성으로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
”는 의미가 함축 되어 있으며 미래학자 엘빈토플러는
“젓가락을 사용하는 민족이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지배한다.
”고 예언했다
젓가락 데이(젓가락의 날)도
뜻깊고 많은 교훈을 준다.
우리가 밥을 먹을 때
밥상에 올라오는 것은 ‘수저’다. 수저는 숟가락을 뜻하는 ‘수분’, 젓가락을 의미하는
‘저분’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전 세계에서 식사할 때
손을 쓰는 사람은 40%,
젓가락과 포크를 사용하는
사람은 각각 30% 정도라 한다. 젓가락의 역사는 유구(悠久)하다.
3,000여 년 전 중국 고대 은나라 때 상아(코끼리의 어금니)로
만든 젓가락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제 무령왕릉에서 청동으로 된 젓가락이 발견됐다.
현재 젓가락을 사용하는
국가는 아시아 지역에
대부분 몰려 있고,
그중에서도 한국·중국·일본
3국이 젓가락 사용
인구의 80%를 차지한다.
“젓가락에는 짝의 문화,
정(情)의 문화,나눔과 배려의 문화, 생명교육과 스토리텔링 콘텐트가 함축돼 있다.”며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경쟁해 온 한·중·일 3국이 젓가락으로 하나 되고
한국인만의 창의성으로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했고, 미래학자 엘빈토플러는 “젓가락을 사용하는 민족이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지배한다.”고 예언했다.
젓가락질을 하면 의학적으로
64개의 근육과 30여 개의
관절을 동시에 쓰게 되어,
두뇌 발달을 촉진하고
손과 머리와의 순환성도
키울 수 있다니…….
우리나라가 골프와
양궁 사격 강국이 되고,
반도체,줄기세포,복제 기술 등
미세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도
젓가락 사용이 밑바탕이
된 것이라니 11월 11일인
여러 기념일도 좋지만,
특히 젓가락과 ‘젓가락 데이’가 뜻깊고 자랑스럽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Turn Toward Busan)
재한유엔기념공원 내에서
진행하는 6.25 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일.
캐나다 출신 6.25 전쟁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매년 이 날
오전 11시에 1분 동안 6.25 전쟁 UN군 참전용사를 기리며
전 세계에서 한국 시간에 맞추어 재한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바라보면서 묵념한다. 2020년부터는 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일리네어데이
한국힙합 역사에서
지대한 영향력이 있었던
일리네어 레코즈를
기념하는 날로
일리네어 팬들과 힙합씬에서 의미있게 생각하는 날이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해체 전
일리네어 데이가 되면
콘서트를 열거나
새로운 단체곡 음원을 내는
전통이 있었다.
♥빼빼로 데이
♣ 숫자 ‘1’이 4개 겹치는
11월 11일을 이르는 말이다. 날씬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과자인 ‘빼빼로’를
선물로 주고받았던 데서
시작됐으나 관련 회사인
롯데제과가 상술로 활용하면서 전국적으로 퍼졌다.
전형적인 ‘데이 마케팅’의 성공 사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각종 기념일이 상업적으로
남발되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에서는 1111을 2명(11)이 만나 2명(11) 더 낳자는 의미로 해석,
출산장려의 날로 지정했으며 2024년으로 15회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해당 숫자를
독신과 유사하다고 연상하여 독신자를 위로하는
'광군제'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