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冬苽)는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채소로, 주로 동아를 주재료로 한 김치(동아김치, 동과저 등)와 다양한 저장식품의 원료로 사용된 식재료다.
동아(冬苽, winter melon 또는 wax gourd)는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과 그 열매를 의미한다. 주로 인도나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박과 유사한 형태를 지닌다.
주요 특징과 용도는 다음과 같다.
이름의 유래: 열매를 수확하여 선반 위에 놓고 겨울을 나면 안쪽이 물처럼 변하면서 씨앗이 영그는데, 겨울까지 보관할 수 있어 '겨울 동(冬)' 자를 사용하여 동아 또는 동과(冬瓜)라 불린다. 영어 이름인 'Winter Melon'이나 'Wax Gourd'는 표면에 덮인 납질(wax) 물질에서 유래했다.
외형: 박보다 크고 길쭉하며, 큰 것은 길이가 1m에 달하기도 한다.
맛과 활용: 동아 자체는 특별한 맛이 없어 된장찌개, 국, 찜, 조림, 김치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된다. 특히 중국에서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동과탕(冬瓜湯)의 재료로 쓰이며, 한국 전통 요리에서도 동아선, 동아초절이 등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약용: 한방에서는 열매껍질은 동과피(冬瓜皮), 씨앗은 동과인(冬瓜仁)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기타 용도: 동아의 줄기를 꼬아서 동아줄을 만들었으며, 이는 한국 전래동화 등에서 밧줄의 의미로 자주 등장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전남 순창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어 쉽게 찾아보기 힘든 잊혀 가는 채소 중 하나다.
동아(冬苽)의 정의와 특징
동아는 박과에 속하는 큰 채소로, 껍질과 속을 제거한 뒤 살을 얇게 썰어 김치, 장아찌, 정과 등으로 가공한다.
전통적으로 겨울철까지 보관할 수 있는 저장식품으로 활용되었으며, 동지 전후에 수확한 큰 동이를 주로 사용했다.
동아김치는 동아, 마늘, 소금, 식초 등을 주재료로 하여 담그며, 산림경제 등 고문헌에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다.
전통적 활용과 문화적 의미
동아는 조선시대 백과사전적 농서(산림경제 등)에 기록된 대표적인 저장식품으로, 겨울철 영양 공급과 저장식품 문화의 상징적 존재입니다.
동아김치는 과일김치, 나박김치 등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어 왔으며, 붉은색을 내기 위해 맨드라미꽃을 넣는 등 지역별·계절별 변주가 있다.
백동과(白冬瓜, 동아) 성질이 약간 차고[微寒](서늘하다[冷]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3가지 소갈병을 치료하고 몰린 병을 풀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광물성 약재의 독을 없앤다. 수창(水脹)과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한다.
○ 일명 지지(地芝)라고도 하는데 덩굴이 뻗는다. 열매가 달리는데 처음에는 청록색이고 서리가 온 뒤에는 껍질이 분을 칠한 것처럼 허옇게 된다. 그러므로 백동과라고도 한다. 열이 있을 때 먹으면 좋으나 냉이 있을 때 먹으면 여위게 된다[본초].
○ 오래된 병이 있을 때와 음이 허한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단심].
백동과자(白冬瓜子, 동아씨) 동과자(冬瓜子)이다. 성질이 평(平)하고 차며[寒]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얼굴빛이 좋아지게 하며 주근깨를 없앤다. 또한 이것으로 얼굴에 바르는 기름도 만든다.
○ 서리가 내린 뒤나 음력 8월에 받아서 껍질은 버리고 알맹이만 약간 닦아[微炒] 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