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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손님방 ‘만한’의 띄어쓰기 문제 따져봅시다
강인한 추천 0 조회 1,687 11.12.19 11:0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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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19 11:10

    첫댓글 녜,,주의하겠습니다.

  • 11.12.23 20:47

    안녕하세요. 강인한 선생님. 저는 가끔 이 카페에 들러 글을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가나 시인은 아닙니다. 저는 평소에 '-만하다'와 '-만 하다'의 차이에 대해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선생님이 쓰신 내용과는 다른 주장이 있어 알려드려려 합니다. (다른 주장 예: '손바닥만 하다', '주먹만 하다', '집채만 한 파도', '형만 한 아우'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 문법, 참 어렵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 11.12.23 20:24

    출처 :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09_new/ 사이트. 질의응답 게시판. 질문제목 검색어 : 만하다 <-- 이렇게 검색하면 글이 여러 개 나옵니다. 계속해서 글을 여러 개 읽다보면, 현행 문법에서는 '손바닥만 하다'와 '주먹만 하다'가 옳은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겠습니다. // 문법, 참 어렵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 11.12.23 20:34

    국립국어원 질의응답 게시판 글을 검색하다보면 '슬픔만 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가 맞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만'은 보조사입니다. ‘하다’, ‘못하다’와 함께 쓰여, 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만’입니다. // 문법, 참 어렵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 11.12.24 03:13

    네이버 국어사전 '만' 14-4번(보조사). 다음 국어사전 '만' 10-3번(보조사). 에도 국립국어원 게시판 의견과 같은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 제가 조사한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직까지도 저는 '-만하다 와 '-만 하다'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12.23 22:47

    손바닥+ 만(보조사)을 못 쓰는 말은 아닙니다. 손바닥만 펴지 않았다, 손바닥만 적셨다, 등으로는 쓸 수 있지요. 그러나 손바닥만 하였다,라고 하면 손바닥이 단독으로 뭘 했다는 말인가요? '-만하다'는 가르지 않은 채 그냥 접미사인 겁니다.

  • 작성자 11.12.23 22:59

    보조사 '만'의 쓰임을 자세히 살펴 봅시다. 나만 가겠다. (주격), 내가 밥만 먹었다. (목적격). 이와 같이 '단독'의 뜻으로 여기저기 쓰일 수 있는 보조사입니다. 그 '만'에 '하다'가 붙으면 그 '만'은 '단독'이라는 보조사의 의미를 상실합니다.

  • 11.12.24 03:36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국립국어원 사이트의 표준국어대사전 검색에 의하면 '만'의 뜻은 17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14번째 뜻은 보조사 5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그 5가지 중 4번째 뜻으로 활용된 경우(-만 하다, -만 못하다)가 '크기가 주먹만 하다, '크기가 송아지만 하다'의 경우가 아닐까요? 」{만 : ((‘하다’, ‘못하다’와 함께 쓰여)) 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선생님께서 지적해주신 보조사 '만'은 보조사 5가지 뜻 중, 1번, 한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 11.12.24 03:35

    그리고 국립국어원 사이트 표준국어대사전 검색에 의하면, '만하다'의 경우는 보조형용사로써 용언 뒤에 사용한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체언 뒤에 사용한다는 말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 그래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만 하다'와 '만하다'에 대한 의견이 각 문법서와 사전 그리고 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 국립국어원 자료와 네이버와 다음의 국어사전 자료를 통해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이 카페에 들러 선생님이 올려주신 좋은 글 많이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 11.12.24 04:16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현재 국립국어원과 네이버 국어사전 그리고 다음 국어사전에 의하면, '만하다'는 보조형용사로써 (띄어쓰기를 한 후) 용언 뒤에만 사용합니다. 체언 뒤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몇 년 전까지는 체언 뒤에 (띄어쓰기 없이) 붙여 사용한다고 인정이 되었습니다.) 이때 생겨난 문제가 체언 뒤에 '만하다'를 쓰고 싶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만 : ((‘하다’, ‘못하다’와 함께 쓰여)) 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 이 경우는 '만 하다'와 '만 못하다'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크기가 주먹만 하다'의 경우는 '주먹이 혼자 일을 하다(?)'의 뜻이 아닙니다.

  • 11.12.24 04:18

    마찬가지로 '크기가 손바닥만 하다'의 경우 '손바닥이 혼자 일을 하다(?)'의 뜻이 아닙니다. 그래서 위 게시판 글의 '슬픔만 한 거름'의 경우는 '슬픔만(혼자, 단독으로) 한(하다, 일하다) 거름'의 의미가 아닙니다. 이 경우는 슬픔의 정도와 거름의 정도가 비슷하다는 말일 겁니다. 즉 그와 같은 정도에 미친다는 뜻일 겁니다. (단 '눈곱만하다'와 같은 관용어구는 그냥 붙여씁니다.)// 국립국어원 질의응답 게시판에는 '-만 하다'와 '-만하다'에 대한 질문과 답변(위 경우와 같은 경우)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죄송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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