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트위터 내용이에요 ㅋㅋ 쉬어가는 타임입니다 ㅎ
아부지 술잡숫고 빵 잔뜩 사오셨는데 내일 아침에 혼자 다 먹을꺼라고 안주신다 자신의 것을 지킬 줄 아는 진정한 멋쟁이다 9:49 AM Mar 8th via TwitBird
엄마가 지선이 올해는 시집가야지 너 올해 못가면 평생 못갈 것 같아 라고 했다 말을 저렇게 이쁘게 잘하신다 10:12 PM Mar 4th via TwitBird
뉴스를 보니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았다고 한다 엄마가 집에만 있지말고 나갔다 오라며 내게 음식물쓰레기를 건네줬다 엄마 사랑해요 3:48 AM Feb 20th via TwitBird
입안이 헐었다고 엄마한테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밥상에 김치찌개가 올라왔다 한숟가락씩 뜰때마다 자꾸 트위스트를 추게된다 10:35 PM Feb 11th via TwitBird
보통 사람들의 방귀소리는 뿡이 맞다 근데 울아부지는 '박!' 한다 명절 때 무리하셨는지 방금 박 9콤보를 들었다 박!박!박!박!박박박!박!박! 축제가 시작됐다 9:10 AM Feb 5th via TwitBird
오랜만에 닮은꼴찾기 어플을 해봤다 티파니가 나와서 한껏 들떠있는데 누군가 심심해서 벽을 찍어봤는데 비가 나왔다는 얘기를 해줬다 즐거운 주말이다 4:29 AM Jan 30th via TwitBird
엄마가 뜨개질로 장갑을 맹글어줬다 딸내미가 오른손잡이라고 오른쪽은 뚫어줬다 나는야 짝짝이 종결자 http://plixi.com/p/72825517 8:13 AM Jan 27th via TwitBird
나흘째 밥상에 청국장이 고정게스트로 나오고있다 듣자하니 봄개편 때까지 함께 할 것 같다 짜릿하다 6:44 PM Jan 19th via TwitBird
샤워하다가 갑자기 찬물이 나왔다 득음한거 같다 8옥타브 솔까지 올라갔었다 신난다 8:24 AM Jan 14th via TwitBird
엄마가 컷트머리로 변신했다 미용실에 길라임 사진을 가져간 모양이다 저러다 액션스쿨도 등록할것 같다 신비가든가자고 할것 같다 헐리웃진출한다고 할것 같다 현빈따라서 해병대 간다고 할것 같다 근데 아빠가 보내 줄 것 같다 6:46 PM Jan 13th via TwitBird
엄마가 스폰지밥 오므라이스를 맹글어줬다 덕분에 난 개콘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기분을 느꼈다 http://plixi.com/p/69314659 8:05 AM Jan 11th via TwitBird
새벽 두시 이십붕. 연말도 다 지났는데 아부지의 늦은귀가가 잦다 술취한 아부지 안방침대 대신에 거실쇼파에 누우시며 말씀하시길 나에게 망년회가 있으면 신년회도 있는법.....정답입니다!!!!!!!!!!!!!!!!!!!!!!!!!!!!!!!!!!!!!!! 9:27 AM Jan 10th via TwitBird
엄마가 너 코트 입은거 가만 보니까 꼭 고딩같다고 했다 어쩐지 거울속 내 모습이 누굴 닮았다 싶었는데 고3수험생 때 나를 닮았다 역시 겨울엔... 잠바다 7:25 PM Jan 6th via TwitBird
엄마한테 내방이 너무 춥다고 했더니 저 가습기 때문이라면서 가습기를 가져갔다 이제 춥고, 건조하기까지하다 부라보 짝짝짝 참 잘해쪄요 9:14 AM Jan 6th via TwitBird
추워서 출근하기 싫다고 했더니 엄마가 요새 춥나 난 집에만 있으니까 하나도 안춥던데 한다 맞는 말인데 분노의 머리감기를 하게 된다 6:30 PM Jan 5th via TwitBird
친구가 골라줘서 큰맘먹고 겨울코트를 하나 구입했다 엄마가 이거 개콘소품이냐고 물어봤다 친구한테 절교문자를 보내야겠다 엄마 고마워요 10:00 AM Jan 5th via TwitBird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째기 놀래서 나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담요로 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신난다 집에 화장실이 5개는 생긴 기분이다 7:33 PM Jan 1st via TwitBird
엄마한테 배고프다고 징징거렸더니 냉장고에 있는 딸기먹으래서 이십개쯤 집어먹었을무렵 엄마가 아참 그거 씻어먹어라 안씻은거다 한다 엄마 사랑해요 9:35 AM Dec 28th, 2010 via Twit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