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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詩人의 악양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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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편지 화사별서
동쪽매화(박남준) 추천 2 조회 704 20.08.24 15:10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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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24 16:43

    첫댓글

    아름다운 그 옛집
    정겨운 장독대와
    배롱나무 붉은꽃
    그 붉은 꽃을 담고 있는 못과
    소나무가 있는 정원
    기품 있는 기와집
    이름 처럼
    아름다운 옛집

    보여 주셔서 감사!!

  • 20.08.24 16:51

    별서라면
    담양 소쇄원이나 서울 석파정 같은
    풍광 좋은 곳에 별도로 지은 건물이 떠오르는데,
    화사별서는
    벗들과 음풍농월하는 곳이라기보다는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주거 공간 같습니다.

    천원지방(하늘 상징 둥근 섬에, 땅 상징 네모 연못) 형태의 못도 갖췄고,
    건물 터가 엄청 넓은 걸 보니
    조씨 가문은 만석꾼이었거나
    상당히 지체 높았던 듯하네요~

    화사별서라는 이름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비록
    안채와 행랑채만 남아
    벽과 기둥과 기와의 색깔은 쇠락했지만
    날렵하게 솟은 용마루의 지붕 선에서
    꺾이지 않는
    조씨 가문의 기상과 가풍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 20.08.24 21:54

    직접 찍으신 사진이 아니군요^^

  • 작성자 20.08.24 22:13

    앞에 두장은 내가 엊그제 찍은 것이고 시를 쓰다보니 집하고 연못 사진이 필요 해서 인터넷 자료를 찾아서 우선

  • 20.08.24 22:01

    요즘 시 팍팍하십니다요~^^

  • 20.08.26 21:44

    악양 동매의 심원재를 드나들며
    거기(화사별서)는 어디쯤일까~
    궁금해하다가 언젠가 시인의 어디쯤이라는 말을 듣고 지나치면서 늘 고개만 돌려 인연닿기를 바라다가 드디어 가슴으로 너른 뜨락의 자태를 시인의 시를 따라 사진을 배경으로 정원을 거니는듯 궁금증이 풀어지네요.
    다음엔 꼭 편백숲에랑 최진사댁의 배경이 되었다는 화사별서를 박경리씨의 가슴을 느끼며 차차차 벗들과 다녀오리라 꿈을 꾸어봅니다.

  • 20.08.25 11:37

    화사별서花史別墅..
    참 갖고 싶은 이름입니다.
    김 서방 고향 녹도(섬)에 폐교를 구입(김서방 형제들이 힘을 모아/둘째형은 발전소 소장. 큰누나 부부는 올 5월초 이주) 미래를 구상중에 있습니다.
    사택 2채 학교 1채, 포함 총 2천여평이 넘는 마당과 공간입니다.

    김서방은 우선 승풍파랑乘風破浪이란 닉으로 사택 한채에 명명했고
    .....
    조만간 이곳에 올려 소개할께요.

    그곳 옥상에 오르면 바다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멀리 대천, 무창포. 군산도 보입니다.

    화사별서... 참....

  • 승풍파랑이 완성되면 초대해주세용~~^^

  • 20.08.25 10:25

    '승풍파랑'이란 당호도 만만치 않은데요!
    벌써 제 가슴에 파동이 전해오네요.
    감성 파랑주의보 발령해야 할 듯...^^

    형제분들이 꾸며갈 녹도의 풍경,
    기대됩니다..

  • 20.08.25 18:03

    애호박에 두부넣고ᆢ
    그 호박 만두 정말 맛있어요
    할머니 살아 계실땐
    가끔 별미로 해 주셨는데
    할머니도 그립고
    호박 만두도 그립고 ~^^

  • 20.08.25 18:48

    @맑은바람(엄민정)
    아, 그 맛을 아시는군요~^^

    편수는 이북 스타일의 만두지요.
    조선시대 중국으로 가는 길이었던
    의주로 경유지인
    서울, 파주, 개성, 사리원, 평양, 안주, 정주, 선천, 의주까지…
    만두 문화가 발달한 동네들이지요.
    저는 파주가 고향이라
    이북식 편수의 남방한계선에서 살았던 셈입니다 

    깨물면 
    뜨거운 국물과 함께
    밀려왔던 호박 향기가 아스름한 저녁입니다.

  • 20.08.25 21:46

    @또산(이정훈) ㅎㅎ~~
    바쁘게 댓글 달다보니
    번짓수를 잘못 짚어 달았었네요
    앗! 창피~~

    제가 좀 그래요
    구멍 숭숭 뚫린 사람~~ㅎ

  • 20.08.26 12:04

    녹도 승풍파랑 기대됩니다.
    빨리 올려주시길 고대한다며..ㅎㅎ

    부암동 '자하'에서 먹은 오이만두 생각이..
    고급지게 호박 편수 한 번 먹어봤으면!
    편수의 남방 한계선에서 북방 한계선까지 편수 기행 할 날이 어서 오기를!!

  • 화사별서...
    왠지 패왕별희가 생각나는건 '별'이란 글자 때문일까요?
    꽃이 피고지고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집,
    나눔과 배려가 있는 집 같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 20.08.25 10:39

    어쩌면...
    예쁜 별서에서
    사랑하는 우미인과 더블어
    (좌미인이 시샘하시려나 ㅎ) 알콩달콩 여생을 보내는 게
    항우의 소박한 꿈이었을지도 모르지요~^^

  • 20.08.25 11:33

    @또산(이정훈) 자미인은 잠시 타이틀 내려놓으려구요..
    두리뭉실해진 허리와 두턱,.에 붙은 지방을 태울때까지
    ㅎㅎ

  • @자미원(송미경) 한번이라도 미인 해보고싶다요ㅎㅎ

    또산님은 문산으로 어여 호박만두 드시러 가세요(얼마전에 장단촌이라고, 호박만두 맛집 다녀왔어여ㅎㅎ)

  • 20.08.25 12:54

    @지금이순간(범윤경) 전시건으로 고양시를 갈일이 종종있어요....
    문산은 거기서 가깝지요?
    만두...만두..

  • @자미원(송미경) 고양시 오실일 있으면 꼭 연락주세요.
    슝~~마스크쓰고 뛰어 나갈게요^^;
    문산은 여기서 차로 30분쯤 걸려요😊

  • 20.08.25 13:16

    @지금이순간(범윤경)
    장단촌이라!
    꼭 가보고 싶네요~
    좋은 곳 알려 주서서 감사해요.

    어렸을 적
    저는 편수(호박 만두)를 싫어했어요.
    소로 들어간 호박 맛이 끔찍하게 싫었어요~^^
    여름이면
    점심 저녁으로 줄창 편수를 끓여먹었는데
    아주 죽을 맛이었지요.
    근디
    언제부턴가 거짓말처럼
    편수가 먹고 싶고, 아주 맛있는 거예요~^^
    못 먹어본지 오래네요...
    소울 푸드이고 고향의 음식인디.

  • 작성자 20.08.25 13:24

    @자미원(송미경) 나도 내 또옹 배를 쓰다듬고 싶지않은데 더 폭삭 주저앉기 전에 어서
    몸매관리 해야하는데 이게 안되네

  • 20.08.25 15:52

    @동쪽매화(박남준) 또옹 배 저드 빼고싶다요~~확찐자에서 벗어나고 싶네용~~ㅠㅠ

  • 20.08.25 22:28

    @동쪽매화(박남준) 또옹. 배.. 그리고 누른 풍처럼처럼 삐쳐나온. 옆구리..
    항아리채 팔뚝살 정리하러
    반팔 땀복입고 걷기 시작...합니다.
    ..
    아... 옛날이여!!!

  • 20.08.26 12:00

    @지금이순간(범윤경) 고양시랑 장단촌 이야기 나도 듣고말았다며~ㅎㅎ

  • @플로라(徐喜淑) 언제든지 오시면 장단촌으로 고고~~^^

  • 20.08.25 12:59

    별서는 별장 이라 하지요
    나도 고운 별장
    갖고 싶네요~^^

  • 20.08.26 12:10

    글 제목만으로도 벌써 화사해집니다.
    저도 그댁 궁금했었는데. 늘 바삐 다니느라 못가본 곳.
    <화사별서花史別墅> 시 덕분에 상상의 나래를 타고 가봅니다..
    지리산 자락에는 아름다운 곳이 참 많네요.
    나중에 고택에서 시낭송 들을 수 있다면 최고겠어요.^^

  • 20.08.27 18:11

    구슬픈 대금소리 한자락 은은히 들리는 듯 합니다
    늙은 집의 자존심을 살리는 이름이에요
    화사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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