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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를 위한 기도(자녀를 위한 기도)
시 119:25-30
(25)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26) 내가 나의 행위를 아뢰매 주께서 내게 응답하셨사오니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27) 나에게 주의 법도들의 길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28) 나의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29) 거짓 행위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주의 법을 내게 은혜로이 베푸소서
(30) 내가 성실한 길을 택하고 주의 규례들을 내 앞에 두었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며,
한 사람이라도 더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기다려주고 계십니다.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며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회개하여 돌이킨 후
예수님의 제자가 된 모습으로 순종하며 살면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지만
세상과 죄와 쾌락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육신적인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선을 끝까지 악으로 갚는다면
(과거에 울면서 회개한 적이 있다며 자신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더라도)
결국 하나님의 사랑을 스스로 거부한 자로서 택하심을 얻지 못한 채
마귀의 소유가 되어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마 22:14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이 진리를 알기에 우리는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받고,
끝까지 구원의 길을 걷기를 바라는 마음을 품어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디 예수님을 닮아가게 해주시기를,
각자 자신이 ‘나는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나의 의로는 도저히
구원을 받을 수가 없는 죄인’임을 깨달아 겸손히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성경말씀을 한 번이라도 읽은 적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내용의 중보기도가 최우선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장 먼저 기도하는 내용, 가장 많이 기도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 저희 자녀들이(배우자, 부모님이) 건강하게 해주세요.
지금 하려는 일이 있는데 아시죠? 부디 잘 되게 해주세요.
이번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 자녀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주세요. 키가 더 크게 해주세요...“
세상적으로 성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그렇게 기도한다는
그럴듯한 변명들을 하곤 있지만
한 마디로 명백하게 “저와 제 가족들에게는 힘든 고난이 없고,
육신적으로 좋은 일만 많이 생기게 해주세요.”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법은 성경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230820 설교,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인생, 파워 크리스천이 되는 확실한 방법‘
https://cafe.daum.net/holysp1/O9UC/760 )
안타깝게도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인들 대부분의 현주소입니다.
자기를 너무나도 사랑하고(자신의 가족들이 잘 돼야 덕도 보고, 주변에 자랑도 할 수 있기에),
또한 사랑이란 성공과 돈과 건강을 빌어주는 것이라는 육신적인 가치관에 강하게 사로잡혀 있기에
가장 먼저 하게 되고, 가장 많이 하는 중보기도가 이런 육신적인 내용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고난이 없고, 육신적으로 다 잘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중보기도’는
‘사람들 앞에서 보란 듯이 성공하고, 건강한 것이
예수님을 닮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릇된 가치관’이며,
엄밀히 말해 ‘그 사람이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 타락의 길을 걷게 해달라는 내용’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무서운 내용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인 고난을 통해서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육신적인 소망을 부족함 없이 다 이루는 사람은
성장할 수가 없는 것은 물론, 결국 타락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자신은 절대로 타락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의 최우선적 중보기도의 내용은 다음과 같아야 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제 자녀들을(혹은 배우자, 부모님을)
부디 따끔하게 훈계해주세요. 고난을 통해 절실히 깨닫게 해주시기를,
그들이 진리를 바르게 깨달아 하나님을 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구 드립니다.
부끄럽지만 인간적인 마음으로 솔직히 건강이나 성공을 바라는 것이 제 마음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것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주님이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는 것이기에
부디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려 할 때마다 세차게 때려주시고,
멱살이라도 잡으시어 강제로 끌고 가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삼상 2:22-35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우리는 엘리 제사장과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결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엘리 제사장의 사례를 보신 것처럼
우리가 그동안 평생을 하나님께 순종했을지라도 지금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 자신이 매일하고 있는 중보기도의 내용을 살피면서
혹 하나님보다 세상과 사람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있는 것은 아닌지,
자연스럽게 매번 육신적인 내용만을(혹은 더 많이, 더 자주)
하나님께 요구하듯 기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런 내용의 기도가 왜 문제인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솔직하게 돌아보십시다.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 드리십시다.
하나님께서 부디 우리를 버리지 마시고 계속 혼내주시라고,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계속해서 훈계를 내려주시라고,
그리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지지 않게 해주시라는 내용으로(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매일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십시다.
장담하건데 이런 내용의 기도는 한 점의 후회도 없을 생명의 기도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시며, 정의로우시고,
당신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절대로 이유 없이 버리지 않는 분이며,
또한 각 사람이 감당할만한 시련만을 허락하시는 분이기에
우리가 이런 내용의 기도를 할 때에도 망설임 없이 온전히 의지하면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둘러보실 때에
대부분의 사람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의 것들을 가장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여 그저 육신적인 것들만 내놓으라고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는데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의지하여 하나님께 직접 배우고자,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고자 오히려 꾸중과 고난을 내려주시기를 간구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아마 활짝 웃으시며 춤을 추실 것입니다.
그리고 (욥기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마귀는 하나님 앞에서 패배하여 물러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기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기도인 것입니다.
갈 5:16-17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했다가 그 사람이 많이 아프거나 불행해지면 어떡해요?
그러다가 저까지 같이 힘들어질 겁니다.“
그들에겐 이런 훈계가 필요합니다.
“지금 그게 중요합니까?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을 생각해보기를 권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대신 당해주신 고난들을 가볍고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고난 없이 오로지 육신적인 것들만 원하다가 결국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면 다 무슨 소용입니까?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이 땅에서 영원히 존재할 거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십시오.“
요일 2:15-17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조금 방해되는 일이 있다고 해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육신적으로 힘든 일, 살아가는데 조금 방해되는 일이 있다고 해도
마땅히 할 일, 하나님과 관계있는 자가 되기 위한 인생,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어가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오늘날 마지막 때이고, 징조들이 어떻고 하는 것들도 다 둘째 문제입니다.
지금이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신 마지막 때인 것을 알아도
여전히 아무 생각 없이 육신적인 것들만 구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멸망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그들이 집중하고 있는 마지막 날이 이르기 전에
죽어서 먼저 지옥에 떨어질 자들도 많을 것입니다.
왕하 17:15-18
(15)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16)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17)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1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심히 노하사 그들을 그의 앞에서 제거하시니
오직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그 엄청난 사랑을 깨달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가질 평생의 소원은
예수님의 사랑을 나도 닮는 것, 예수님의 명하심에 순종하여 나를 부인하고,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쁘게 지며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
예수님과 함께 고난도 즐겁게 받으면서(고난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하면서)
영적으로 점점 성장하고, 서로 사랑함으로 복음을 전하여 아름다운 열매들을 맺어드리는 것,
하나님 앞에 서는 결산의 그 날에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우리의 소원은 이것입니다.
이게 아니라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 중보기도의 내용은 최우선적으로
철저히 이 소원에 맞춰서 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온전히 닮지 못하고,
여전히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여 기분에 따라 혈기나 욕심을 부리는 모습,
중보기도 할 때마다 가장 먼저 육신적인 것들을 요구하는 세상을 사랑하는 모습,
실수와 잘못을 반복하는 한심한 자신의 모습들에 죄송한 마음을 품어
이제는 그런 모습들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담대히 맞이할 수 있는 예복을 입은 모습이 되기를 바라며
발버둥을 치고 있어야만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기도의 내용, 중보기도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바뀔 것입니다.
딱 한 번만 사는 인생, 부디 해내십시다.
고난이 힘든 건 말 그대로 ‘고난(苦難):괴로움과 어려움’이기에 당연한 것입니다.
힘든 일 없이 육신적으로 평안하게만 살다가 천국에 오라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짊어져주신 것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그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라오라고,
완전히 변화되어, 즉 새롭게 거듭나서 죄를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라고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 길을 먼저 걸어주신 겁니다.
눅 23:26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저와 여러분들은 구레네의 시몬처럼 십자가를 조금만 지고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대부분을 담당해주셨고,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부분만 감당하면 되도록 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십시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갈 길을 밝히 보여주셨으니 멈춰있지 말고, 담대히 앞으로만 나아가십시다.
고난을 통해 우리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 옛 자아가 갈라지는 모습이 나타날 때에
신경을 끄고 다른 곳을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풀겠다며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외면한 채 세상의 것들로만 자신을 채우지 말고,
정면으로 대면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속히 해결하십시다.
바로 그 때 우리가 하고 있는 기도의 내용, 중보기도의 내용을 잘 살펴보십시다.
여전히 어린 신앙의 모습으로 “하나님, 저 이거 힘들어요. 이거 빨리 좀 치워주세요.”
하면서 자기연민에 빠져 울고 난 후 기분이 조금 후련해지면
또 세상의 것들로 눈을 돌려 자신의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고만 하는지,
아니면 이제는 많이 성장한 모습으로
“하나님, 이번에도 저를(저희 가족을) 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드러난 이 부분을 속히 해결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하면서
점점 더 크게 성장하고 있는지 각자 자신의 기도를 살펴보십시다.
민 11:15
(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고난당하는 것이 싫어서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어리석음을 가지고
육신적인 것들만 요구하는 기도나 중보기도는
일차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앙이며,
다음으로는 육신적으로 좋은 것만 취하려는 탐심으로서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뜻을 가진 자가 가진 특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다.
겔 36:26-27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매일 새 마음을 받아 딱딱하게 굳은 마음이 사라지고,
늘 부드러운 마음이 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께 영의 보물들을 간구하십시다.
요 7:38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그렇게 성경말씀에 입각한 참된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매일 바르게 기도하며 살아감으로
하루하루 겨우 버티듯이 억지로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이제는 우리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
우리 자신도 살고, 주변 사람들도 살리는 복된 자들이 되십시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최고의 효도는 훌륭하고 돈 잘 버는 사람이 되어서 부모님의 생활비를 책임지며,
해외여행도 자주 보내드리는 등 호강을 시켜드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영혼구원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하는 것이고,
최고의 자녀사랑은 맛있는 음식을 먹여주고, 따뜻하게 재워주며, 기분을 맞춰주고,
해외유학도 보내주고, 최신 스마트폰 같은 물건들을 사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영혼구원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웃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매일하고 있는 중보기도가
오로지 육신적인 것들만 하나님께 요구하는 내용이라면
오히려 영혼구원에 방해가 되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돌이키기 힘든 지경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가 심각하게 받아들여 오늘날 각자 자신의 기도내용을 살펴봐야 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이 이 땅에서도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품고 있는 것이기에
하나님께 고난을 많이 주시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 마음처럼 그리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육신중심의 가치관이 아닌 영중심의 가치관을 품게 된 사람이면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육신을 위한 기도는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거나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도 기도부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도의 제목은 십중의 팔구가 육신적인 내용입니다.
“지금 제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잘 되도록 중보기도 해주십시오.
기도해주셔서 그 기도대로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목사님댁 생활비를 평생 책임지겠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기도부탁 드립니다.”, “제가 지금 겪고 있는 골치 아픈 문제들을
빨리 좀 해결해주시길 기도해주세요.” 등등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도제목은
사업, 성공, 돈, 건강, 육신의 안전, 인생의 각종 문제해결과 같은 육신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무당에게 가서 말하는 내용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 때마다 저는 부탁받은 그대로 기도하지 않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그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를 바르게 깨닫게 해주시길,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도록 이끌어주시길,
힘든 고난을 통해서라도 최우선적으로 기도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을 만한 자가 되고, 결국 구원의 길을 걷게 해주시기를 간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감당할만한 힘을 주시고, 위로해주시어 그가 기쁨 가운데 해내기를 소망합니다.“
제게 기도부탁을 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그들 중의 대부분은 이제 더 이상 저에게 기도요청을 하지 않게 되었고,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어줄(?) 다른 목회자들을 찾아 떠났습니다.
마 6:32-33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제가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 못한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죽는 것이 낫겠다고 자연스레 생각할 만큼 너무나도 아프고,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할 정도로 심히 괴롭고, 지나치게 가난하여 버려진 기분이 들고,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이 눈앞에서 괴로워하면서 아파하면
우리는 가장 먼저 친아버지이신 하나님께 간절히 말씀드리게 된다는 것을
저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선 우리의 모든 부분에 관심이 많은 분이시기에
못 드릴 말씀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오로지 육신적인 것에만 집중하면서 그것을 위한 인생을 살아가기에
매일 하고 있는 기도도 그런 내용일 뿐인 자,
반대로 가장 중요한 것, 진리가 무엇인지를 깨달았기에 이제는 고난 중에도 기뻐하고,
하나님께서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훈계와 징계를 내려주시기를 원하는 자.
이 두 사람의 기도제목이 “하나님, 제 자녀의 병을 고쳐주시길 간구 드립니다.”
이렇게 완전히 동일하다해도 기도의 결과는, 그 인생의 결말은 정반대일 거라는 내용입니다.
즉 자신이 하고 있는 기도, 중보기도의 내용보다도 더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자신의 마음 중심, 최심부에 무엇이 있는지,
그 우선순위는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도는 사람의 마음 중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히 5:12-6:2
(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오늘날 큰 고난을 경험하면서 영적으로 장성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것도 감당할 수가 있을 만큼 믿음이 매우 단단하기에
하나님께서 뭐든지 맡기실만한 자들이지만
작은 고난에도 넘어져서 울고만 있거나 삶에 고난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어린아이 수준의 연약한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고난이 별로 없고, 부유하며, 마음 편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자신의 믿음이 너무 좋아서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너무나도 연약해서 성장과 구원을 위한 고난을 도무지 주실 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 내에선 부유하고 건강하여 고난이 없는 자들을
오히려 믿음이 좋은 자로 여기고,
고난을 겪고 있는 자들은 뭔가 큰 죄를 지어서
저주를 받은 자로 여기는 착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도와는 완전히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기복주의가 이렇게 악하고, 무서운 것입니다.
이제는 더 높은 차원의 신앙으로 올라가십시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그저 매일 육신적인 것만 원하며,
성장을 위한 훈련, 혹은 죄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려는 고난을 주시면
바로 넘어져서 드러누워 버리는,
다시 말해 부드러운 음식만 먹을 수 있는 어린아이와 같이 연약한 믿음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단단한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기특한 자녀들이 되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현재 각자 자신이 매일하고 있는 기도, 사랑하는 이를 위한 매일의 중보기도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우리 각자가 현재 신앙의 어느 수준에 위치해 있는지 가늠하여
눈앞의 것만 보고 좌충우돌하며 크게 요동하는 낮은 단계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멀리 바라볼 줄 아는 ‘영을 따르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 이제는 영의 일만 생각하면서
어느 때든지 하나님께로부터 생명과 평안을 얻고,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모습의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언제 갑자기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해도 한 점의 후회도 남기지 않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롬 8:5-9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갈 5:24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롬 12:2-3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4.05.26.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313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1.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를 찾는 구주 예수 곧 오라 하시네
2. 우리를 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즐겨하세 구주를 믿기 지체 말고 속속히 나가세
3. 주 오늘 여기 계시오니 다 와서 주의 말씀 듣세 듣기도 하며 생각하니 참 이치 시로다
[후렴]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첫댓글 아멘 아멘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와 중보기도로
아름다운 열매 많이 맺으시며 구원의 길을 걸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이들의 육신의 평안을 위하여 중보
기도하지 않고 비록 고난이 따를지라도 오직 범사에
그들의 영이 잘되기를 간구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기도의 최우선 순위를 잊지 마시고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지혜로운 모습으로
마지막에 후회 없이 기뻐하는 최고의 인생을 완성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