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3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을 개별적으로 통보하는 등 정치권이 본격적인 공천 국면이 돌입합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고향인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과 총선 출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조 전 장관은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신당 창당의 뜻을 전했습니다.
● 제3지대 세력이 통합해 만든 개혁신당이 오늘 첫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어제 지도부 구성을 완료한 개혁신당은 오늘 당헌·당규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 의대 증원에 맞서 전공의들이 오늘 새벽까지 집단행동을 포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일부 지역 전공의 다수가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규모 의료 파업이 실제로 일어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사들의 단체 행동은 명분이 없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 나토 회원국이 방위비를 내지 않으면 러시아가 침공하도록 부추기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미국 안팎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미 전직 고위 당국자들은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한미일 동맹은 약화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지 대부분을 관할 하는 네팔 지역자치구가 앞으로는 등정객들의 '배변 봉투' 지참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등정객들이 등반 도중 처리하지 않고 남긴 배설물로 인해 산에서 악취가 풍기기 시작했으며, 이 때문에 일부 등반가로부터 병에 걸렸다는 항의가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마라톤 2시간 1분 벽을 깬 케냐의 켈빈 키프텀 선수가 안타깝게도 24세 나이에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장거리 육상 훈련기지로 알려진 케냐 고지대 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가 도로를 이탈하면서 나무를 들이박았고, 이 사고로 코치를 포함해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합니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가 사람들에 의해 불에 탔습니다. 잇따른 사고 이후 로보택시에 대한 대중의 반발감을 보여준 것인데요. 운전자가 없는 자율 주행 로보택시를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먼저 받아들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과 반감이 커졌다는 지적입니다.
● 모바일 상품권이나 실물 상품권의 중고 거래가 늘면서 온라인상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중고 사이트에서 상품권을 구매했는데 이미 사용된 경우거나, 상품권을 팔겠다고 올리자마자 사용 완료되는 피해 사례가 유독 많습니다.
● 서울시에 거주하는 개인, 주사무소 사업자 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 등은 내일부터 수소차 구매자는 3,250만 원의 보조금과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7천만 원가량의 수소차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지난해부터 병사 봉급이 크게 올라 병장 월급이 100만 원까지 오른 데 이어 올해는 125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상반기 입영을 선호하는 기존 추세에 더해 이같이 봉급이 인상되는 시기인 연초에 입대 지원이 더 몰리면서 하반기 병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겪는 군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대장 주 비트코인이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면서 26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인공지능 AI 대장 주 엔비디아는 22년 만에 시가총액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시총 2조 달러 돌파도 눈앞에 뒀습니다.
● 최근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해외 거장 감독들과 배우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각종 홍보 행사는 물론 세계 첫 시사회를 열며 국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할리우드에서 이제 한국은 홍보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됐습니다.
● 전 세계 음악인 사이에서 꿈의 무대로 꼽히는 뉴욕 카네기홀이 2년 연속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초청했습니다. 한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4년 연속 카네기홀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임윤찬은 내년 4월, 조성진은 내년 2월 5일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연주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6년 동안 차량 내비게이션 검색량 10만 건을 살펴봤더니, 20대 비율이 높았던 관광지는 아르떼뮤지엄강릉과 강릉항, 강문해변, 강릉중앙시장, 양양 서피비치와 춘천 남이섬, 속초해수욕장 등이었습니다. 반면 30대와 40대는 자연 경관이 있으면서 체험 시설이 있는 곳을 주로 선호했습니다.
●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을 보이며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과 강릉 14도, 광주 18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북 지역 등은 오전까지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 지역에,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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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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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1달러): 1,329.20원
● 코스피 : 2,652.18(+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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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15,942.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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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존스 : 38,797.38(+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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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 5,021.8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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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값 : 2,033.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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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 76.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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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코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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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 : 3,596,000원(+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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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플 : 715원(+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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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에 위치한 삼성SDI 제1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 공장은 삼성SDI의 첫 해외 법인으로, 2012년부터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곳이다. 이 회장은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하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1. 메가시티가 최근 한단계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중심 도시가 팽창하며 주변 도시를 흡수하는 형태였다면, 최근엔 여러 도시가 광역권으로 결합하는 모습이며 메가시티보다는 ‘메가시티 광역권’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따라서 한국도 도시 광역화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2.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5일 대규모 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전공의들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2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집단행동을 포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수술실과 응급실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가세할 경우 의료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에만 5722억원의 주담대 유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실적의 2배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4.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이 국방비를 내지 않으면 미국에서 보호하지 않겠다”며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는 폭탄발언을 내놨습니다. 나토 집단안보 체제 부정을 넘어서 적국을 선동해 미국의 동맹국을 공격하겠다는 전직 미 대통령의 발언에 유럽은 물론 미국마저 발칵 뒤집혔습니다.
5. 각자 신당을 모색해온 제3지대 4개 세력인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원칙과상식, 새로운 선택이 지난 9일 전격적으로 합당을 선언하고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대안세력이 등장한 것은 2016년 국민의당 이후 8년 만으로 22대 총선에서 최대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6. 이달 중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발표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저PBR주를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몰리자 관련 종목이 집중된 코스피 시장에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금액은 9조6804억원으로 지난해 말 9조165억원 대비 6639억원(7.36%) 늘었습니다.
2024년 2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계속... 낮 기온 최고 18도까지
2. ‘의대 인기’ →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더 해지고 최근 들어 한층 더 높아졌다. 의사 소득이 2010년대 이후 빠르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2014년 대비 2021년 의사들의 평균 소득은 7년 만에 55.5% 증가했다(치과의사·한의사 포함). 이 기간 국민소득 증가는 22.0%에 불과. 실손보험, 미용성형이 보편화되면서 늘어난 비급여 진료가 주요인이다.(경향)
3. 호스피스 병동없는 대형병원 → 한국인 75%가 병원에서 죽는데도 병원에는 임종실이 없다 우리나라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 이용률은 23% 남짓이다. 영국은 90%가 넘는다. 말기 환자 돌봄은 요양병원에서나 해야 할 수준 낮은 의료라는 인식과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국민)
4. 2030년에는 입대 장병 5% '다문화 출신' → 2010년 51명에 불과했지만 2018년 1000명을 넘어섰고, 2030년에는 1만여 명(5%)에 달할 전망. 한국국방연구원 보고서.(매경)
5. ‘연두색 번호판’ 효과? 고가 수입차 판매 급감 → 올해부터 법인차의 사적 유용을 막기위해 8000만원 이상 법인 차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 1월 법인이 사들인 수입차 62% 급감. 11년 내 최저.(세계)
▼올해부터 8000만원 이상 고가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 부착... 법인차의 사적 유용 막기 위해 도입. 1월 법인의 수입차 구매 62% 급감은 ‘연두색 번호판’ 효과도 있다는 분석
6. 자고 나면 오르는 일본 물가 → 저물가 일본은 옛말... 7월부터 후지산 입산료 1000엔에서 3000엔(약 2만 7000원)...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인 '재팬 레일 패스‘(JR패스) 7일권은 30만원 수준으로 50% 인상, 산토리는 4월부터 위스키 최고 125% 인상 예정.(매경)
7. 서로 ’혼자 떠날수 없다‘던 네덜란드 前총리 부부 ‘동반 안락사’ → 드리스 판아흐트 네덜란드 전 총리(1977년~1982년), 자택에서 93세 일기로 부부 동반 안락사 선택.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부인도 건강 악화... 2002년 안락사 합법화한 네덜란드에서는 2022년 안락사를 택한 사람은 8720명에 이른다.(동아)
8. 여자 배구대회에 ‘성전환’ 선수 5명 출전... 이쯤되면 ‘다양성’ 아니라 ‘부정 행위’? → 캐나다 여자 대학 경기에서 양팀에서 각 3명, 2명 출전... 성전환 선수들은 교체 없이 풀타임으로 뛰며 압도적인 파워로 경기를 이끌어. 캐나다는 성전환 선수들에 대한 정확한 경기 출전 규정이 아직 없다고.(문화)
9. 무단 횡단 보행자 사망 사고... 버스 운전사 무죄 → 왕복 8차로, 시속 51∼53㎞로 운행 중 적색 신호에서 적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42세... 법원, 전방주시 했지만 멈출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 운전자(70세)에 무죄 선고.(중앙)
10. 근로소득자 상위 1% → 연봉 3.3억원. 2022년 기준 근로소득자 2053만명의 상위 1%(20만 5396명) 1인당 평균 소득은 약 3억 3134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매경)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