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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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11, 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20231225 성탄절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그냥 성탄절이 아니라, ‘기쁜 성탄절’입니다. 그것도 ‘크게 기뻐할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은 말 그대로 ‘우리를 위하여 구주가 나신 날’입니다. 여러분을 구원할 구주가 나셨습니다. 소식을 전하는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소식을 목자들에게 전했습니다.
눅 2:10–11,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죄로 인하여 인간이 타락했습니다. 죄는 더 이상 인간이 에덴동산에 있도록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기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죄로 인하여 모든 인류에게 사망에 이르게 되는 고통이 찾아 왔습니다. 둘째 사망은 죽을 수도 없는 영벌의 장소인 지옥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 사망에서 구원해 줄 구주가 나셨습니다. 얼마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까?
지난 7월 17일, 미국에 폭염이 덤쳤습니다. 차를 몰다가 급한 볼 일이 있던 엄마가 아이가 차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다고 합니다. 차 내 온도는 122도였습니다. 숨지기 전 아이 몸이 불덩이였습니다. 정말 끔찍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여름철 밀폐된 차 안에서 불과 15분만 갇혀 있어도 어린이는 뇌 손상 등 치명상을 입게 된다고 합니다. 15분 이상일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23년.7월.17일. KBS 9뉴스
죽어가는 아이에게 차 안에 지옥이라면, 그 곳에서 구원해 줄 누군가가 나타났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지옥형벌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 천사가 소식을 전합니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지옥의 영벌을 받을 여러분을 구할 구주(구원자)로 이 땅에 나셨습니다. 사망➡생명
요 5:24,
첫째.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습니다.
성탄절은 크게 기뻐해야 할 날입니다. 여러분을 위해 구주가 나셨습니다.
눅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구주’(소테르)는 ‘구주,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구약성경에서는 ‘메시야’라고 불렀습니다. ‘구주’는 ‘구세주’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 사전을 보면,‘위험이나 폭력으로부터 무언가를 구원하는 사람; 특히 백성의 죄와 그로 인한 심판의 위험으로부터 구원하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에게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로부터 여러분을 구원하시려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의 결과인 사망, 곧 둘째 사망(지옥)으로부터 여러분을 구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탄생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지옥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지옥의 영벌에서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해 여러분이 지옥영벌이 아니라 천국영생을 얻게 됐습니다. 여러분이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크게 기뻐해야 할 성탄절입니다.
너무나 기뻐서, 그 구원의 감격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구주 예수님께 감사하며, 성도들과 사람들을 만날 때, ‘나 구원 받았다’고 축하하며 선물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구주로 나셨다는 믿음으로 크게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치 감옥에서 나온 기쁨처럼, 더 이상 감옥가지 않도록 죄짓지 말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감사하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살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둘째.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소식을 전하는 천사가 분명히 ‘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고 선포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구주로 탄생했습니다. 성탄절은 전적으로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은 우리에게 국한되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하늘에는 하나님과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소식을 전하는 천사가이 아니라 소식을 전하는 천사와 함께 수많은 천사들의 군단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합니다.
단계적으로 말하면,
1)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
2)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하기 시작했다.
3) 예배와 찬송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임하신다.
4)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후에는 자기 백성들을 축복하신다.
지금 수많은 천군의 천사들이, 천사들이 군단을 이루어서 하나님께 찬송을 드립니다. ‘하늘에는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눅 2:13–14,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천군’(스트라티아), ‘군대, 무리’. 로마 군인들은 한 군대를 이룰 때, 6천 명으로 군사조직을 이뤘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 6천명의 천사들의 군대가 얼마나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수많은 천군’이라고 말합니다.
숫 적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천사들의 군대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기를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를 위한 구주의 탄생이기도 하지만, 구원받은 백성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은 신자들이 하나님께 제대로 영광을 돌리고 있는지, 수많은 천사들의 군대의 이 찬송에 걸맞는 예배와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입니다.
예수님은 탄생은 ‘구주의 탄생’입니다. 구주 예수님의 탄생으로 여러분이 죄와 사망(지옥)으로부터 구원받았습니다. 천국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천국 시민으로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성경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도록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선물로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당연합니다. 하나님이 그런 백성들을 기뻐하십니다. 사랑하십니다.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평화가 임하고, 축복이 임하고, 번영과 성공이 넘쳐나게 됩니다.
눅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새번역],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공동번역],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평화(‘에이레네’), ‘하나님의 호의나 축복으로 인한 평화’가 임합니까? 아무에게나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들,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임합니다.
크게 기뻐해야 할 성탄절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평화가 임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평화가 임하는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