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이정선 광주교육감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무시 발언 논란[미래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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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무시 발언 논란

상 받고 당선됐지만 나 몰라라...김대중 교육감 영상축사와 대조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회장 정승현)는 지난 2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2층 연회장에서 2022년 ‘제4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년 ‘제4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은 호남지역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협회 기자단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해 시상하는 호남지역 인물 대상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내·외빈, 수상자 및 축하객 300여 명이 참석해 장새론(전, KBC 아나운서) 사회로 1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부 시상식 순으로 치러졌다.

정승현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호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충과 효의 아름다운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땅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땅이기도 하다”며 “수상자 여러분께서는 호남을 빛낸 파워리더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도자로 각 분야에서 크게 공헌하시어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근 1·2·3대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존경하는 정승현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과 최현숙 단장님을 비롯한 어머니기자단 회원 여러분! 제4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언론은 사회적 공기(公機)로서 역학을 다할 때 존재의 가치가 있다. 우리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는 창립 취지를 이어가며 언론인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미약한 힘이나마 진실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구현은 물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정승현 회장님을 비롯한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아울러 올 한해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를 인정받아 ‘호남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광주의 미래를 위해 지금 이 시간이 참으로 중요하다. 우리시는 물론 지역사회가 가진 모든 역량을 한데 결집해야 할 때”라며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가 힘과 지혜를 더해주시고 우리시도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 함께 길을 열어가는 든든한 벗이 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빛고을 광주에서 ‘제4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이 열린 것을 2백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라남도는 수천 년을 이어온 위대한 호남정신을 바탕으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이 대한민국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전라북도와 힘을 모아 세계로 웅비하는 ‘새천년 호남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언론인 여러분과 수상자 여러분께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호남인물대상 시상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지난해 교육분야 수상자로 선정된바 있지만 직선4기 광주교육감 선거에서 교육감으로 당선되고도 이번 인물대상 시상식 하는 것을 몰랐다는 등 400여명의 기자들이 속해 있는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 협회를 무시하는 발언이 도마위에 올라와 있다.

한편,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3개월간의 기간 동안 사회 각계각층의 후보자 추천을 받아 12개 분야 32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다음은 2022년 ‘제4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수상자 내용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각 부문별 가나다 순), 행정부문 대상 수상자로 ▲김학동 강진군 문화관광실장(행정대상), 한희석 완도군 기획예산실장(행정복지대상)이 선정됐다.

정치부문은 국회의원분야에서 ▲신정훈 국회의원(농정혁신의정), 이병훈 국회의원(의정대상), 단체장분야에서 ▲최경식 남원시장(행정대상), 광역의원분야에서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의정대상), 신의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의회활성화공로), 기초의원분야에서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의정대상),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민생경제공로),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지역발전공로)이 각각 선정됐다.

경제부문은 ▲김선광 디에스팩(주) 대표이사(기술혁신), ▲신현국 도경건설(주) 대표이사(경제대상), ▲정현오 ㈜황칠코리아 대표이사(경영혁신)가 선정됐다.

사회부문은 ▲유계용 전남구례우체국(사회공헌), ▲이정자 광주남부소방서 서장(모범소방), ▲임향순 (사)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대표회장(지역공동체발전공로)이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은 ▲김수복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전라남도지부장(문화예술대상), ▲최유나 가수(가요발전공로)가 선정됐다.

체육부문은 ▲안산 광주여자대학교 양궁선수(체육대상),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 회장(체육진흥)이 선정됐다.

교육부문은 ▲송지현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교수(교육대상)가 선정됐다.

의료부문은 ▲허정 에덴병원 원장(의료혁신대상)이 선정됐다.

봉사부문은 ▲서형배 진성그룹 회장(지역사회봉사), ▲이정율 한국카네기중앙연합회 회장(봉사대상)이 선정됐다.

효행부문은 ▲김기표 ㈜애가건설 대표이사(효행대상)가 선정됐다.

언론부문 2022 올해의기자상은 ▲김종근 아시아에이 호남본부장이 선정됐다.

공로부문은 ▲김동기 하이누리그룹 회장(주거복지공로),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원(참여자치혁신공로), ▲알엠택(기술혁신공로), ▲장명철 청해진레포츠클럽 대표(지역체육발전공로), ▲조남재 전남투데이 대표이사(언론진흥공로),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장애인복지공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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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무시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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