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야....
이 촌동네...방촌동에서..대구광역시내..하고도 번잡한 동산병원엘 갔다 왔네요.. 이름은 들어봤나~!! "재활의학과"..거길 갔다 왔네요.. 아들놈이 평발이 심해서..
그런데 오늘 웃긴 얘길 의사선생님께 들었네요.. 어떤 애 엄마가 애가 평발이라 치료받는 중인데..군대못갈 정도까지만 교정 해 달라고 했다네요..참내원~~~
어쨌든~!! 집에서 두시에 나가서 좌석버스를 타고 갔는데..시내에서 차가 엄청 밀리더라구요..그래서 내리자 마자..육교를 이용해야하는 막막함도 잠시..
열심히 뛰어서(남들이 보기엔..머!! 좀 빨리 걷는 정도였겠지만..흑~아니다..둘이 굴러가는걸로 보였을라나~)예약시간에 도착을 했죠..
그리고 진찰에 풋프린트에 웬 시커먼 바닥을 왔다리 갔다리 함서 컴퓨터 촬영을 한데나 하고..
헉! 왔다갔다 여섯 일곱번에 풋프린트하고 사개월뒤 예약하니까~까~~까... 오만 팔백원...
흑..그리고는 교정깔창 수정해야 된다고 해서 택시 타고 만경관 맞은편 골목에..성모의지라나...고기 가서 고치고..
걸어서 시내에 가서..군것질하고..학생공원에 잠시 앉았다가..좌석버스 이십분 기다려서 타고 방촌와서
다시, 아토피가 심해서 피부과에 들렀다가 약국 갔다가..방촌에서 젤루 큰..ㅋㅋ 이코노 마트에서 장보고 집에 왔네요..
그러고 양말 벗으니께..발바닥이 납짝하니..반질반질...ㅎㅎ 무게에 눌려서리...흑~~~
끝이 아녀~~~ 글고..반찬 두가지 하고..설겆이에..담날 밥할거 예약한께로..지금이네 그랴...하품이 절로 나오네요..
다행히..날씨가 따뜻해서 덜 힘들었던것도 같아요..
예로부터 삼한 사온이라고 했으니...몇일 따뜻하면..또 추울꺼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낼도..좋은 하루들 되세요~~
난 철퍼덕 엎어지러 갑니다요..^^*
첫댓글 헉! 옴마야 평발 교정이라. ㅋㅋ 나도 함 해볼까... 힐 신고 싶은데^^ 나도 군대가고 싶었는데 ..이놈의 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