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부부 / 마리아마리
시대에 맞지 않겠지만요
조선의 박해시대 때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유대철요한과 이순이누갈다 부부
두 분 다 부모님의 신앙생활을 보고
천주님께 동정을 바칠 개인 약속을
했답니다
젊은 부부가 혼인을 했지만
둘 다 정결을 지켜야 하기에
요한의 생활이 조금 나태해졌는데
누갈다가 기도중에 천주님의 소리를
듣습니다
"미운 짓하는 내아들 요한이를
잘 도와주어라"
요한이한테 누갈다가
천주님한테 들은 말씀을
전합니다
요한이와 누갈다는
친오누이같은 생활을
했답니다
생활을 하다가
옥에 갇히게 되는데
옥중 편지중
누갈다가 편지를
요한이한테 인편으로
보냅니다
'죽는 것을 참 생명으로
사는 것을 죽는 것으로
보소서'
누갈다도
옥에 갇혀서
배교하라는데
"제가 죽는 것이
사는 것입니다 "
그렇게 말합니다
요한이는 옥중에서
누갈다한테 인편으로
편지를 보냅니다
'권면하고 권면합니다
누이야
천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누갈다가
서슬퍼런 칼날에
목숨을 바치고
"천주님
감사합니다
이제 다 마쳤습니다
끝내 정결을 지킬 수 있도록
미천한 종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요한이를
만나러 천국으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납니다
잔잔한 감동이
천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로움으로
동정부부의 기쁨이
우리나라의 박해시대에
순교자 동정부부가 있었다는
사실에
물론
짧은 기간의 결혼생활이었지만
놀랍고
기적 중에 기적 같습니다
첫댓글 종교적이어서 미안합니다
사랑이 있어 세상이 아름다워요
세상에
사랑이 더 많아서
아직 지구라는 별이
공존하나봐요
건강하세요
잘보고갑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눈송이 꽃
건강하세요 !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늘 감동적이기도 하지요
작가님 ! 감사합니다
예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예향은 불자라 잘 모르는 일이지만
참으로 훌륭한 부부를 보니
경외심이 드는 감동을 느낍니다
소한인 오늘 날이 풀렸습니다
건강하시고 따뜻한 불금 되십시오^^
시인님 ! 감사합니다
어느 종교든
박해시대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차돈의 박해와
조선시대 때
스님들을 박해했던
그래도
나라를 구하셨던
충절에 경의를 드립니다
지금도
안 보이지만
어지러운 나라의 실정에
안타까워하시면서
축원해주시는 분들께도
경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매섭다는 (小寒) 금요일에 왔네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함께하여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만화가님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