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제가 사는 곳은 수도권인지라 그냥 비가 내리는구나라고 느끼는 정도지만..
제주도 같은 곳은 지금 태풍이 장난이 아니라니..
아무쪼록 피해가 없으시길...기도합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사과 부추 무침이에요.
오늘 같은 날 지글거리는 삼겹살같은거 땡기는데..
그럴때 따악 잘 어울리는 곁들이기도 하고..
밥반찬으로도 잘 어울린답니다.
의외로 다양하게 굿 이에요.
강추합니다 ㅎㅎ
그 많던 사과가 이제 거의 없어서 =ㅁ=;; 이젠 배 요리 할거에요 ㅋㅋㅋㅋ
-사과 부추무침 요리법-
사과 반개, 부추 한줌, 양파 1/3개
무침 양념 : 까나리액젓 1작은술, 양조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깨
한번 무쳐먹을 양인지라 작습니다.
아낌없이 한번에 다 넣으면 됩니다.
간을 봐서 신맛이 더 필요하다면 식초 1작은술씩 넣어가며 신맛을 맞춰주세요.
액젓은 너무 많이 넣으면 짭니다.
1작은술이 적당해요.
설탕대신 올리고당등 가능합니다~~
모든 재료를 잘 섞어서 미리 준비해주세요.
양파, 사과는 채썰고~
부추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놓아주세요.
사과는 일부러 베이킹소다로 세척한 뒤에
껍질채 잘랐어요.
원래 껍질에 영양분이 많은지라 ㅎㅎ
껍질 싫은 분들은 벗겨내서 채썰어도 됩니다.
파프리카등 다양한 냉장고 속 채소들을 채썰어 같이 넣어줘도 좋아요^^
참고로 사과대신 배를 사용해도 굿 이랍니다^^
먹기 직전에 볼에 손질한 채소와 사과를 넣고~
양념장 쓱쓱 다 넣은 뒤에..
살살 무쳐주면 끝이랍니다.
샐러드 대신 생채로 밥상에 올리기에 따악 좋고~
고기 먹을때 살짝 더 새콤하게 해서 곁들어도 좋고~
요모조모 같이 먹기에 정말 좋아요^^
고추가루가 덜 매워서인지~
아이도 잘 먹은 반찬이랍니다^^
아삭아삭 맛있는 사과 부추 무침이에요 ㅎㅎ
사과 한박스 우찌 다 먹었는지..이제 배만 남았어요 ㅋㅋ
앞으로 배 요리 좀 한다음에 부지런히 다음 과일 먹어야지용^^
과일칸에 과일이 여러종류로 가득차 있으면 왠지 모르게 내 삶의 질이 높아진것 같은데^^;
과일칸이 비어있으면 기운없어요 ㅠ0ㅠ
계속 사과, 배, 귤만 있었으니..
이제 배까지 다 먹어주면 좀더 다양하게 채워봐야겠습니다^^
맛있는 사과 부추무침 드시고~~
비오는 수요일...
다들 출근 잘 하세요.
아무쪼록 태풍권인 지역은 큰 피해 없으시길....
다들 화이팅입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롱꼬마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