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5. 주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완전히 쫓아내야 할 삶의 영역은 무엇인가?" 여호수아 15장
어제는 마가의 다락방 교회에서 설교를 했는데 설교 마치고 난 다음 나를 찾아온 분들이 있었다. 그 중의 한 분이 누구??? "담장 안 묵상 식구"였던 것이다.
하나님께 내가 하는 설교 직접 듣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10월 13일 출소하고 14일인 어제 내 설교 들으러 마가의 다락방 교회까지 온 것이다.
자기 소개를 하는데 내게 손글씨로 보낸 편지글에서 기억하는 이름이었다.
그냥 얼마나 반가왔던지!! 마치 내 친 식구가 출소해서 나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내 묵상에 내가 비타민 C 좋아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면서 내게 비타민 C 선물을 갖고 왔다. 그것도 얼마나 감동이든지!!
담장밖에 식구들도 내 집회에 찾아 오는 분들이 있지만 이렇게 담장안의 식구가 출소하고 내 설교 들으러 와 준 일은 어제 처음 있었던 일!!
담장 안 식구들도 귀중하고
담장 밖 식구들도 귀중하고 !
여호수아 15장
63.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Judah could not dislodge the Jebusites, who were living in Jerusalem; to this day the Jebusites live there with the people of Judah.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자기의 분깃으로 받은 땅이었지만 그 땅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했다고 하는 이 말씀...
우리의 삶에 정복된 영적 전쟁의 땅이 있다고 한다면
쫓아 내지 못한 영적의 땅 역시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부분에게 지배를 받게 되거나 완전한 승리를 경험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람마다 "중독"이 있다고 한다.
좋은 중독도 있고 나쁜 중독도 있다.
나는 설교할 때
나에게
"큐티 중독" 기도 중독" "전도중독" "선행중독"이 있다고 말한다.
좋은 중독이 하도 많아서 "나쁜 중독"에 빠질 사이가 없다고도 말한다.
나의 영적전쟁에서 내가 이기지 못 하고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 돌아보게 된다.
내가 끝까지 이기지 못한다면 나는 그 부분에 계속 눌림이 있을것이기때문에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풍성한 삶"을 살기가 어려워 질 수 있는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영적전쟁을 할 때 절대로 양보하지 말고 철저하게 적을 공격하여 쫓아내고 평안한 삶을 살아야겠다" 하는 것으로 삶의 적용을 해 본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가 영적전쟁에서
완전하게 정복하지 못한 즉슨 쫓아내야하는데 쫓아 내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요?
제가 지배 당하고 있으므로 말미암아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는 삶의 영역이 있는지요?
미움, 시기, 질투 ,인터넷 중독, 야한 동영상 중독, 쇼핑 중독 등 등
이러한 영역들을 1의 타협도 없이 쳐서 정복시킬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근데요 주님 ㅎㅎ
저는 딱히 제가 원수마귀로부터 지배 받는 부분은 없는 것 같애요!!
저는 그러니 정복해야 할 것이 많이 있는 주님의 자녀들 보다 더 더욱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고 더 더욱 남들을 잘 섬겨야 할 것 같애요 ^^
오늘은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대전에 갑니다.
대전한밭 교회에서
11시 고등부
1시 반 청년부
저녁 7시에는 주일저녁예배 설교입니다.
예배 마치는 시간에 저를 만나자고 하는 대전에 있는 "최고의날 묵상"식구들을 만나야 합니다.
저녁 예배 전 만나자는 분들도 있어서 내일 완전 풀 스케쥴이네요 주님!!
모든 설교에 기름 부으심을
그리고 모든 만남에 주님 주시는 기쁨이 함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