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잠수함 도입사업, 미국이 일본을 지지
http://jp.reuters.com/article/topNews/idJPKBN0MU02H20150403?pageNumber=1&virtualBrandChannel=0&sp=true
미 오바마 정권의 아시아 중시 전략이 호주의 신형잠수함 도입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일본이 우세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군 당국자가 지난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관련 회합에서 경쟁중인 독일 프랑스 일본 가운데 일본을 지지했던 것이 비공식 화제가 되면서 복수의 방위업계 관계자들이 일본의 우세 가능성을 예상 한다고 한다.
미국의 생각은 아시아의 해역에서 중국이 대두하는 가운데 미국 호주 일본 해군의 결속을 강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
작년에 무기의 수출입 금지 정책을 재검토한 아베 정권에 있어서도 첫 대형 수출 안건이 된다. 또한 일본의 방위 산업에 있어서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대립하는 필리핀이나 베트남 같은 나라에 무기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예상한다.
복수의 호주 국방 당국자는 조달처를 결정함에 있어서 미해군과의 융화성이 중시된다고 했다. 앤드류스 호주 국방 장관은 회견에서 “국내 산업의 관여 정도가 기본적인 고려 대상이고 동맹국인 미국과의 상호 운용성도 마찬가지다”고 지적했고 국방부 대변인도 성능과 비용 일정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가 일본을 선택하면 고성능 잠수함을 획득 하는거 외에 호주에서 건조되면 민감도가 높은 기술에 액세스 할수 있어 호주 조선 업계의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오랜세월 미국과 동맹 관계에 있는 국가들과 협력함으로써 역내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는일도 가능해진다.
잠수함 전문가로 국방장관의 고문을 역임한 경험이 있는 렉스 패트릭씨는 독일과 프랑스 일본은 모두 좋은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그러나 성능보다 미행정부의 아시아 전략 등의 요인이 조달처를 결정할것 이라고 했다.
<경쟁 격화>
콜린스급 잠수함의 후속함을 결정하는 500억 호주달러(US 380억달러) 규모의 호주잠수함 조달 계획은 국방 프로젝트로서 호주사상 최대로 업체 선정을 둘러싼 경쟁도 격화하고 있다.
미쓰비시와 가와사키가 건조하는 4000톤 클래스의 소류급이 앞서고 있었지만 애버트 호주총리가 올해 2월 경쟁입찰의 형태로 연말까지 조달처 선정을 끝낼것이라 했고 독일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마린 시스템과 프랑스 DCNS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복수의 미 당국자는 호주에 특정 잠수함을 구입하도록 압력은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다만 일본제가 상호 운용성에 이익이 있다고 지적한다.
미군 뎀프시 합참의장은 2월 방문지 호주에서 업체선정은 해당나라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하면서도 동맹국과의 상호운용성이 열쇠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복수의 전문가에 의하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가맹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건조하는 잠수함도 미군함선과의 통신이 가능하다.
단지 어느 미군 고위관계자는 로이터에서 미국 정부로서는 일본 잠수함이 유럽제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나 보다 많은 미국 기술과의 통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통의 가치관>
애들레이드 회의에 일본에서 참석한 전 자위함대 사령관 코우다 요지는 로이터에서 일본과 호주가 잠수함으로 제휴하면 민주주라고 하는 공통의 가치관을 가진 아시아 태평양 양국이 공통의 방어 능력도 가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가 유연성을 발휘하여 잠수함의 대부분을 호주에서 건조하면 애버트 정권에 정치적으로 더욱 바람직한 제휴가 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가 지금까지 분명히 한바에 의하면 일본은 수주획득 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피하고 싶어하는 이유로 입찰 참여에 소극적이라고 한다. 또한 소음과 고급 용접 기술 등 민감한 잠수함 기술을 배려하여 일본의 업계도 중요한 건조공정을 호주에서 실시하는것에는 신중하다고 볼 수 있다.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스 (ThyssenKru-pp Marine Systems)사의 218SG급 (Type 218SG) 공격잠수함
첫댓글 우리나라처럼 방산비리가 심허진 않겟죠?
방산비리는 어느나라도 안심할수 없음...
미국의 저 유명한 베트남전 팬텀 에이스 랜디 '듀크' 커닝햄 연방 하원 의원이 방산업체에게 돈을 받다가 걸려서 교도소로 갔죠.
대만에선 방산비리로 해군 대령이 부두에 둥둥 뜬 시체로 발견된 일이 있었고,페루에선 제식소총 도입 사업을 벌였더니 입찰한 세계적인 총기회사들이 관료들에게 뇌물을 펑펑 뿌리다 걸려서 페루 군부를 빡치게 만들었고.
오스트리아에선 유러파이터 도입사업을 했더니 정치인들이 뇌물을 받아먹고 빈 껍데기 깡통 전투기를 들여온게 나중에 드러나 난리가 난 일이 있죠.
원래 무기상 이라는 인간들이 방심하면 뭔 짓을 할지 모르는 종자들임.
콜린스급이 워낙 문제가 많아서 어지간하면 유럽제는 안쓰지 싶네요.. 닛뽕친구들은 앞으로도 계속 수출에 대한 의지가 있으니(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AS나 관리는 잘 해줄 거라고 보이고..
애초에 급수 되는 잠수함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 소류급은 해상 자위대가 도입해서 잘 굴리고 있으니..
단지..... 일제는 대부분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데, 앵글로 섹슨 친구들이 이걸 잘 할지가 의문이긴 하네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