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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입 후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 같네요..
사실 '참석'만 했지 '참여'를 못해 아쉬웠던 하루였네요..^^;;
담에 애기 낳고 애기랑 같이 하리라 생각하면서 연탄배달 하시는 회원님들 옆에만 쫄쫄 따라다녔네요..
연탄 한장 들지도 않고....
연탄 대신 뱃속 애기를 품고 따라만 댕겼는데 골반도 땡기고 온몸이 뻐근하네요...ㅡ.ㅡ+
다들 해가 떨어질 때쯤에는 바람도 불고 날씨도 추웠는데도 웃으며 즐겁게 내 일처럼 하시는 분들께 죄송했지만... 그래도 옆에 있는 것만으로 전 좋았더랬습니다...
여러분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까 그렇게 좋은 마음들을 뱃속에 울 꿈이가 배우는 것 같아서 말이죠..ㅎㅎㅎ
[귀연]님한테 3명 몫을 해야한다고 열씨미 하라고 했는데 열씨미 했는지 모르겠네요~
처음엔 감시(?ㅋㅋㅋ)도 하고 했는데... 나중에는 멀리 갔는지 안보여서 여자 회원분들이 리어카로 배달하는데 따라댕겼는데...ㅎㅎㅎ
옆에 따라다니면서 얘기만 걸어서 귀찮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전 얘기나눠서 참 좋았지만...ㅎㅎ
다들 추운날씨에 외투도 안입고 떨면서 연탄배달 한다고 넘넘 수고많으셨습니다..^^
연탄배달이 끝나갈 즈음해서 '조덕배 콘서트'에 가지않겠냐는 근아님의 말씀에 운좋게 콘서트에도 갔네요..
연탄배달 끝나고 너우리 국밥집으로 고등학생들 태워주고....
저녁먹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김밥이랑 떡볶이 사서 차안에서 간단히 먹고...ㅎㅎㅎ
그리고 시민회관으로 후다다다다다~~닥 갔는데 6시 5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6시 49분에 딱 도착..ㅋㅋㅋ
제이엠씨님 부부, 개똥이아부지님(개똥이아버지?), 발통님 부부 그리고 또 한분이 계셨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ㅡ.ㅡ^
여튼!!!
조덕배(사실 잘 모르는 가수..ㅎㅎㅎ) 조정현, 한영애 콘서트를 봤는데요~
조덕배는 그냥그냥 들었고(한곡 밖에 아는 노래가 없더라구요..ㅎㅎㅎ)
조정현은 아는 사람이어서 그래도 아는척하면서 소심하게 '오빠'하면서 즐겼고...ㅋㅋㅋ
한영애는 음향상태가 안좋았는지 스피커 찢어지는 소리도 나고 넘 오래앉아있었더니 다리에 쥐도 나고(-_-+)해서 잠시 밖에서 쥐난 다리를 붙잡고 혼자 코에 침 바르면서 야옹~야옹~하다가 끝날때쯔음 들어갔네요...ㅎㅎㅎ
덕분에 태교는 잘 했네요...^^
티켓을 광안리의 중심 '브릿지 타워'에서 협찬해줬다고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글고 그날 퍼진라맹님께서 못갈 일이 생겨서 근아님께 연락을 했는데 근아님께서 저희들에게 기회를 주셔서 귀연님이랑 좋은 공연 잘 봤습니다..ㅎㅎㅎ
고맙습니다..^^
공연 끝나고 맛난 샤브샤브 사주신 제이엠씨님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기분좋게 잠들었습니다...ㅋㅋㅋ
낮에는 좋은 일을 하는 걸 즐기는 여러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고...
저녁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함이 참으로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0^
첫댓글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포피님 넘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즐거운시간이었겠네요 다리도 아프시고 허리는 저희보다 더 아프실텐데 와서 따뜻한 마음 3인분이나 보태주시는 2분~^^
치마입고 연탄배달하는 신식여자(?)라는 소리 들으시면서 즐겁게 욜씨미 하시던데... 감기 안걸리셨어요? 수고많으셨어요^^
훌륭한 심성의 건강한 아기가 탄생하는 건 당연한 이치겠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쁜 아기를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ㅋㅋ
애기 땜에 정신이 없어서 홀몸 아니신 분을 잘 챙겨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해요..^^; 건강이 최고!! 건강하세요..^^
죄송은요...-_-+ 전 언니 얘기듣고 넘 좋았는걸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담에 또 뵈요^^
추운데 말 동무 해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해샘찬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뵈요^^
순산하시길..ㅇ_ㅇ;;;ㅋ
감사함다.. 아마 순풍~순풍 잘 낳을 듯....ㅋㅋㅋ
좋은 분, 좋은 일, 좋은 이야기 많이 보고 들으셔서 태교엔 왔따겠습니다. 튼튼한 아기 낳으세요~
넹~ 울 꿈이는 튼튼한 아기일듯...^^
추운 날씨에 참여하시느라 수고많으셧어요~~ ^^
수고많으셨습니다..^^
무거운 몸으로 리어카까지 따라 다녔군요. 수고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놀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ㅋㅋㅋ 그냥 서 있으면 더 춥고 해서 운동삼아 따라댕겼슴다~ 사자왕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추운날씨에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아빠,엄마만큼 이쁘고 착한아가가 태어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