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수치는 알지 못합니다.
직원이 여섯분인가 되고 수녀님들이 여섯분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어르신은 30여분이 계시는것 같습니다.
유료 노인 요양원의 보증금 3천만원에 월 2백만원 정도 하는 곳 보다도 시설이나 각종 프로그램등에 있어서 월등히 우수 하다고 생각 합니다.
청각,언어장애가 있는 노인들의 공동체라는 이미지로 우중충 하고 불결 할것 같은 생각이 들런지는 몰라도 제가 느끼는 바로는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생활을 하지만 모든것이 자유스러운 분위기 입니다.
대지는 만여평 정도는 될것 같은데 실재 그 이상의 면적으로 얕으막한 산을 끼고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가 위용을 자랑하고 산책로엔 단풍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밖에 불두화,벚꽃,산수국,이팝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화목류가 정원을 장식하고있습니다.
유실수원에는 매실,자두,살구,감,대추등 3백평은 될것 같습니다.
수선화를 필두로 좀양지꽃을 비롯한 갖가지 야생화가 철 마다 피어나고 있으며 지금은 노란 산국이 지천입니다.
혹시 정원이 넓으니 어르신들 께서 막노동을 하시지 않을까 오해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어르신들께서 가끔 저를 찾아 오십니다.
일 하고 싶어서요.같이 일 할 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풀 뽑기나 빗 질 정도 일 뿐입니다.
황옥순 수녀님께서 글 올리셨듯이 주변에 어려운 어르신이 계시면 소개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 요셉의 집엔 대문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라도 개방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전 답사겸 해서 오셔도 좋구요.자원봉사자는 적극 환영 합니다.
어르신들께서 소일삼아,운동삼아 하실 수 있는 부업 있으시면 소개 하셔도 좋을것 같군요.
문의 전화는 성 요셉의 집 ☎ 031-653-3169 아모스(황옥순) 수녀님을 찾으시면 됩니다.
방문 안내는 바위솔 ☎ 019-663-6414 입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서평택-서안성간 고속도로 원곡,송탄 인터체인지에서 좌회전 하시면 약 2 Km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핸디캡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불편함 이전에 심리적인 위축을 가져온다고 하지요?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계신분들의 면면은 무척이나 순수했습니다, 항옥순(아모스)수녀님! 애쓰고 계시네요, 전시회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