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포스코대우 - 중장기 저가 매수 기회가 왔다 - 신한금융투자
3분기 영업이익 893억원(-2% YoY), 4분기 949억원(+14% YoY) 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893억원(-1.7%, 이하 YoY), 4분기 영업이익은 949억원(+13.9%)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가스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가스전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무역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3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무역부문 실적 개선 이유는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교체수요 등에 따른 고마진의 에너지강재 매출 증가, 철강 및 석유화학 업황 호조, 기저효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4년 하반기 무역부문은 700억원 대손충당금 및 재고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가스전 영업이익은 3분기 713억원(-36.2%), 4분기 764억원(-18.5%)으로 예상된다. 무역 영업이익은 3분기 312억원(흑자전환, +446억원), 4분기 278억원(흑자전환, +278억원)으로 추정한다.
2H16 ~ 2017년 암바토비 니켈광산 관련 손실은 총 2,200억원 내외 예상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KAC, 지분 27.5% 보유) 탈퇴를 결의함에 따라 향후 총 2,200억원 내외의 관련 손실이 예상된다. 2Q16 현재 암바토비 니켈광산관련 장부가격은 755억원, 지급보증은 612억원, 대여금 827억원이다. 최대주주인 한국광물자원공사와 지분 매각 등 관련 협의 중이다. 협상은 1년 이상이 소요된다. 협상 완료가 예상되는 2017년 2분기까지 관련 지분법손실이 매분기 60~60억원이 발생하며, 협상 완료시 나머지 금액이 손상처리될 전망이다. 지분 매각 성공시 총 손실금액은 축소될 수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니켈광산 손상처리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 유가 1달러당 자원개발 사업 및 자산가치는 980억원이 변동된다. 현재 두바이 유가 44달러 기준 적정 주주가치는 2.7조원, 주가는 24,000원이다. 점진적인 유가 상승과 함께 17년 이후 미얀마 AD7, A3에서의 추가 가스 발견에 따른 자원개발 자산가치 증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하반기 미얀마 AD7 인근 유망 가스전에 대한 탐사권 확보도 기대된다. 2016년 예상 주당 배당금은 600원,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6%이다. 중장기 저가 매수 기회이다.
농심 - 가장 힘들 때가 가장 변화에 가까울 때다 - 신한금융투자
2Q16 별도 영업이익은 49억원(-74.9% YoY) 기록, 컨센서스 하회
2Q16 별도 매출액 4,407억원(-3.6% YoY), 영업이익은 49억원(-74.9% 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232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다. 내수라면 매출액은 5.6% YoY 감소한 2,831억원을 기록했다. 짜왕 역기저효과로 ASP(평균 판매가)가 1.9% YoY 하락했다. 판매량 역시 3.7% YoY 감소했다. 프리미엄(짜왕+맛짬뽕) 매출액이 분기 200억원까지 낮아진 여파가 컸다. 판관비율은 크게 상승했다. 2Q16 전사 판관비율은 3%p YoY 상승한 27.2%를 기록했다. 광고선전비는 211억원(+30.4% YoY)까지 증가했다. 경쟁사의 주력 제품(진짬뽕)에 대응해 국물 라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점유율은 1Q16 대비 소폭 하락한 55% 내외에서 유지되고 있다.
3Q16 별도 영업이익은 264억원(-17.0% YoY) 전망
3Q16 별도 매출액은 4,699억원(+0.1% YoY), 영업이익은 264억원(-17.0% YoY)이 예상된다. 라면 ASP(평균 판매가)는 역기저효과로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스낵은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한다. 물량 감소를 가격 인상이 상쇄할 수 있는 구조다. 주가 핵심 변수는 라면 가격 인상이다. 4년 넘게 가격 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도 인상 가능성이 가장 큰 품목 중 하나다. 하반기에는 원가율 상승이 쉽지 않다. 2분기 어닝 쇼크로 인해 업황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입증했다. 가격 인상의 정당성은 충분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50,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를 기존 540,000원에서 450,000원으로 하향한다. 2016년 BPS(주당순자산가치)에 1.5배(지난 3년 평균의 상단)의 Multiple을 적용했다. 가격인상 가능성을 감안한 Multiple 부여다. 해외부문 고성장세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하방 경직성은 강하다. 라면 가격 인상 시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증가하는 구조다. 가장 힘들 때가 가장 변화에 가까울 때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SBS - 광고 부진 속 주요 변수는 제작비 - 미래에셋대우증권
2Q Review: 성수기인데도 영업 적자 기록
SBS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였는데도 광고 매출이 감소했고 제작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부정적: 방송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전년동기 대비 TV 광고 매출이 14% 감소했고, 협찬 매출도 5% 감소했다. 지상파 광고 시장 전체가 부진했고, SBS의 콘텐츠 인기도가 타사대비 약했던 측면도 작용했다. 제작비가 포함된 매출원가는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제작비가 증가한 원인은 1) 사극 편성, 2) 전년동기 대비 주말 등 드라마 라인업 증가, 3)국회의원 선거 방송, 4) 신규 예능 편성 등이었다. 긍정적: 사업수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2분기에 중국 ‘달려라 형제’ 시즌3와 시즌4 공동제작 관련 일부 수익이 인식되었고, 중국 OTT의 온라인 전송권 매출이 재개된 효과도 있었다. 지상파 재전송료 매출 협상도 일부 유료방송사와 상향하기로 타결된 부분도 긍정적이었다. 판관비는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하여 제작비 외의 비용은 통제되는 모습이었다.
하반기 및 내년 전망: 3분기는 여전히 위험, 4분기 및 내년 제작비 감소 예상
SBS는 3분기보다 4분기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3분기: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인데다, 올림픽 중계 관련 비용 부담이 있다. 매출은 늘어나지 않는데 제작비가 증가하는 패턴이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다. 이번 리우 올림픽은 한국과 시차가 반대로서 프라임 시간대에 생방송 편성이 불가능하고, 한국 대표팀의 성적도 최상의 상황이 아니어서 광고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다. 여름에 예능 프로그램 개편도 진행되고 있어 일반 제작비도 크게 감소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된다. 4분기 및 내년: 우선 스포츠 이벤트가 없어 제작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17년의 주가 및 실적 흐름은 과거 2014~2015년의 패턴과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림 1 참조>. 2014년에는 지금 2016년처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 광고 부진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2015년에는 이벤트가 없어져 제작비가 줄어든 반면 중국 등 사업수익 증가를 통해 이익이 개선되었다. 2017년 추가로 확인되어야 할 변수는 사업수익 부문이다. 중국 매출은 현지 규제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있을 것이다. 그 외 콘텐츠 매출은 지상파 재송신료 단가 상향, 국내 및 글로벌 뉴미디어 매출 등을 통해 성장이 모색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는 30,000원으로 조정
SBS에대한 ‘Tradi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3,000원에서 30,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2014~2015년 패턴을 참고할 경우, 단기 바닥은 3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BPS에 목표 PBR 1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제이콘텐트리 - 하반기 영화와 방송 개선 요인에 주목 - 미래에셋대우
2Q Review: 수익성 부진, 영화 부문 비용 증가 및 잡지 부문 적자 때문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2% 감소하여 수익성이 부진했다. 부정적: 영화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영화 비수기 중에 신설한 직영점과 관련하여 지급임차료, 용역료, 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잡지 부문은 영업적자로 전환되었다. 성장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도 단기적으로는 비용 요인으로 작용했다. 긍정적: 영화 부문의 매출액 성장은 시장보다 견조한 편이었다. 상반기 영화 시장 전체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그러나 제이콘텐트리의 메가박스는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9% 늘었고, 영업이익은 42% 개선되었다. 직영점 신설과 영화 자체 배급작의 성과가 보완 작용을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전망: 영화 부문은 매출 증가로 비용 상쇄, 잡지 부문은 보수적으로 판단
제이콘텐트리는 하반기에 실적이 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영화 시장은 3분기가 최성수기이다. 7월 영화 시장 전체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17% 증가했다. 메가박스는 추가 직영점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8월일산 벨라씨타(5개관), 9월 하남 신세계 스타필드(11개관) 개관이 확정적이며, 연말에는 동대구 신세계 복합몰에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직영점 신설 및 마케팅 비용 지출은 지속될 것이나, 성수기 및 평균 티켓가격 상향을 통한 매출 증가가 비용을 상쇄해줄 전망이다. 방송: 하반기에는 드라마 제작 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유통 부문도 VOD유료 기간을 1주에서 3주로 연장하고, 드라마 장르는 기존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 매출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잡지: 2분기가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하여, 올드미디어로서 구조적인 부진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하반기에 대해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목표주가 기존 6,200원에서 4,900원으로 조정,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4,900원으로 20% 하향한다. 영화와 잡지 부문의 수익성 하락을 반영했다. ‘매수’투자의견은 유지한다. 영화 부문이 실적의 과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계절성 및 직영점 신설 일정을 고려 시 연간 실적의 약 60%가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영화와 방송은 양적 지표 외에 판매 가격 등 질적 지표도 하반기에 개선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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