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오전 6시...
밭 가운데 암탉이 이상한 포즈로 있길래 가 보았더니....
밤새 병아리들을 품고 있었던 거예요.
낮에는 날아다니는 적들(까마귀)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밤에는 또 야생동물 때문에 긴장하고...
엄마의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병아리들은 엄마 품속을 들락날락, 꿈틀꿈틀...
고개를 쏙 내미는 놈도 있고.
이렇게 애지중지 키우다
어느 순간 싹 돌아서는 암탉.
독립을 철저하게, 매섭게 시킵니다.
참 현명한 암탉.
누가 새대가리라 했는가!
첫댓글 위대한 모성! 어미나 새끼나 덥긴 하겠죠?
이른 아침, 늦은 저녁과 밤에만 볼 수 있는 풍경.
저는 동족(?)이라 더 애틋하네요. ㅋㅋ
ㅋㅋ 그렇군요""